문답

요나의 순종

작성자
LA
작성일
2019.07.09
7.8.2019 신풍 월새 말씀 중 요나의 대한 말씀을 통해 오늘의 나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생각케 하십니다.  감사합니다.

 

■ 요나의 외침은 하루길?

요3:3-4

“요나가 여호와의 말씀대로 일어나서 니느웨로 가니라 니느웨는 극히 큰 성읍이므로 삼일길이라 요나가 그 성에 들어가며 곧 하룻길을 행하며 외쳐 가로되 사십 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지리라 하였더니”

 

3절에 “니느웨는...큰 성읍이라 3일길이라“는 말씀을 기록해 놓으시고

4절에 “요나가...곧 하루길을 행마며 외쳐”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3일길을 가야 하는 니느웨 성을 1일길만 다니며 외쳤구나 읽혀져 요나의 순종의 태도가 아주 불성실하고 마지못해 순종하는 모습이라 짐작했습니다.

목사님 말씀처럼 겉과 속이 다른, 겉모습은 순종이지만 그의 속마음은 자기 목숨 보존을 위한 것이라고는 생각지 못 했습니다.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Q 근데 저는 요나가 1일만 외쳤다고 보았는데 3일간 외친 것일까요?

 

 

■ 요나가 니느웨에  머문 기간은?

3:4 “외쳐 가로되 40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지리라”

4:5 “그 성 동편에 앉되...초막을 짓고...성읍이 어떻게 되는 것을 보려 하니라” 말씀을 통해

요나는 니느웨 성을 다니며 외친 후, 니느웨의 회개로 인해 하나님이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자 화를 내며, 자기가 원하는 니느웨의 멸망의 재앙이 임할 것을 기대하며 동편에 앉아 있었다고 보여 집니다. 자기중심의 악이 얼마나 강하며 독한지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Q 요나의 자기중심의 강함의 정도를 볼 때 적어도 40일(40일이 지나면 무너지리라는 하나님 말씀을 기억하고), 그 이상 니느웨에 머물러 망하기를 기다리지 않았을까요?
전체 2

  • 2019-07-09 09:06
    신풍 목사님 답글을 올립니다.

    (성구)
    '큰 성읍이라 3일길이라'는 말씀은 니느웨의 크기입니다. 구약의 거리나 면적을 말할 때 쓰는 표현입니다.
    하루만 외쳤는데도 회개 운동이 불 같이 일어났기 때문에 왕이 나서고 바로 전 성읍이 회개를 했습니다.

    (초막에 앉은 시점)
    3:4에서 '40일을 지나면'이라고 했으니 요나가 니느웨 간 후 40일 조금 전에 초막을 짓고 40일 이후부터 재앙이 쏟아지기를 구경한 것이 4장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3:10에서 하나님은 니느웨의 회개를 감찰하시고 뜻을 돌이킨 것은 왕과 전 성읍의 회개를 확인하는 순간 바로 뜻을 돌이켰다 할 수 있고 그렇다면 재앙을 바로 취소하고 요나에게는 바로 알려 줬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요나는 그 날부터 초막을 짓고 버텼을 수도 있습니다.

    구약이기 때문에 시공을 초월하신 하나님이지만 우리를 위해 창11:5에서 이 땅 위에 직접 내려 와서 바벨탑을 확인하는 시차를 두기도 합니다. 그래서 40일 뒤라 해도 되고 바로 회개한 날 바로 모든 것이 진행 되었다고 봐도 됩니다. 지금까지 늘 두 번째로 생각해 왔습니다. 첫째와 둘째를 생각하고 둘째를 택한 것이 아니라 첫째 가능성은 미처 생각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첫째 가능성을 생각하고도 둘째를 택하는 것이 더 좋고 나은 연경입니다.

    '니느웨'에 대한 멸망과 변경 사항은 요나에게만은 일단 바로 알렸다고 보입니다. 그러나 망하는 꼴을 보려고 초막에서 버틴 날은 그 때부터인지 40일 부근인지는 애매합니다. 왕하4:27에서 엘리사에게 수넴 여인의 아들 문제를 미리 알려 주지 않는 경우도 있으나 일반적으로 '기관 계통'의 원칙에 따라 심부름을 시키는 선지자에게는 먼저 알리고 역사합니다. 창세기의 창조 때도 먼저 하나를 만들고 그 다음을 만들면서 이어 가며, 성경도 기계적이 아니라 유기적으로 성경 기자의 인식 의식 생각을 붙들고 적는 것과 같습니다. 아브라함에게 소돔의 멸망을 의논한 이런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 2019-07-09 22:36
    요나서는, 인간 자기 중심의 '악'과 하나님 중심의 '선'이 무엇인지를 가르쳐주시는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요나의 자기 중심의 '악'을 고쳐주시려는, 하나님의 '선'의 말씀이 요나서 같습니다.

    요나서 전체적으로, 요나가 니느웨를 지극히 증오하는, 자기 중심의 '악'을 보니,
    요나는 40일 전부터 초막을 짓고, 니느웨가 멸망당하는 것을 소원하고, 바라고, 기다릴 위인인 것 같습니다.

    성이 박살이 나고,
    니느웨 놈들이 소리지르고, 비명 지르다가 한명씩 죽어나가는 것이
    상상만 해도 좋아서.

    얼마나 그들이 미웠으면?
    얼마나 그들이 싫었으면?
    얼마나 그들의 멸망을 보고 싶었으면?

    하나님의 명령도 거역했던 요나.
    그들이 멸망만 할 수 있다면, 자기 목숨까지 바쳐서라도.
    풍랑의 바다에서 자살까지 결심했던 요나였으니, 이런 지독한 악. 극악한 악.

    하나님이 한번 돌려 놓으려고, 물고기를 동원하여 3일동안 강권하셔도 벗겨지지 않은 악.
    자신이 돌이키지 않으면, 결코 바뀔 수 없는 자기 중심의 악.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알고보면, 니느웨를 위한 것이 아니라, 이 요나를 고쳐주시고자, 니느웨를 동원하셨던 것.
    '니느웨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 종, 요나 네가 나에게는 더 중요하다. 네 중심을 버리고, 하나님 중심이 되어라'

    그래서, 이렇게 요나 뒤를 쫓아다니면서, 일일이 간섭하고 계셨는데, 그런 점을 볼 때에, 니느웨를 용서한다는 말씀도, 요나의 악을 하루 빨리 단념시키고, 돌이키게 하기 위하여, 40일 후가 아니라, 즉각으로 알려주신 것 같고, 사실 요나도, 하나님이 니느웨를 용서하신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도, (욘 4:2) 그동안 그렇게 해놓은 것을 볼 때에, 초막에 성이 어떻게 되는 가를 보러 나간 것은 40일 후가 아니라, 그 날 즉시인 것 같습니다.

    어차피, 40일 전부터 나가서, 니느웨가 망하는 꼴을 기대하며, 보러갈 인간이 요나인데,
    하나님께서 용서하셨다고 했을 때에는,
    거기에 앉아서, '니느웨를 향한 용서를 거두시고, 니느웨를 없애달라'고 40일 동안 투쟁하고 있었던 것이 아니었을까?
    뜨거운 태양 빛 아래에, 땀을 뻘뻘 흘리면서까지, 헛 고생을 하면서까지 니느웨가 망하기를 바라던 요나가 아니었을까?

    앞 뒤를 보면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요나의 자기 중심의 악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런 수도 없이 패역한 요나를, 하나님께서 버리지 아니하시고, 치워버리시지 아니하시고, 무한한 인내와 섭리로 계속 교훈하셨다는 것입니다.

    요나가 결국 회개를 했을까? 하나님의 마음을 깨달았을까?
    아니면, 끝까지 회개 못하고, 악으로 망해버렸을까?

    아니면, 그가 패역 가운데에서 마침내 하나님의 무한한 마음을 깨닫고, 이 요나서를 눈물로 회개하며, 자신과 같은 자들이 나오지 말라고 적지 않았을까?

전체 288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공지
이용 안내 - '비공개 문답'의 경우
직원 | 2018.02.21 | 추천 0 | 조회 1399
직원 2018.02.21 0 1399
273
창조 첫째날과 넷째날의 빛과 어두움에 대하여 (2)
신학생 | 2019.08.20 | 추천 0 | 조회 53
신학생 2019.08.20 0 53
272
비밀글 인생종말공과
성도 | 2019.08.19 | 추천 0 | 조회 2
성도 2019.08.19 0 2
271
양때관리의 범위 (1)
반사11 | 2019.08.17 | 추천 0 | 조회 76
반사11 2019.08.17 0 76
270
사후 몸 관리 방법 (1)
반사11 | 2019.08.14 | 추천 0 | 조회 96
반사11 2019.08.14 0 96
269
끝날때 기도 (1)
반사11 | 2019.08.14 | 추천 0 | 조회 89
반사11 2019.08.14 0 89
268
구약과 신약, 집회내용 (3)
공회 교인 | 2019.08.03 | 추천 0 | 조회 258
공회 교인 2019.08.03 0 258
267
고소금지원칙이 신앙을 망가뜨리는것같습니다. (4)
학생 | 2019.07.29 | 추천 0 | 조회 277
학생 2019.07.29 0 277
266
총공회 행정 "진리 전원일치" 질의 (2)
공회인 | 2019.07.27 | 추천 0 | 조회 176
공회인 2019.07.27 0 176
265
전원일치 공회법의 성경 근거 (1)
회원 | 2019.07.27 | 추천 0 | 조회 127
회원 2019.07.27 0 127
264
모세와 아론이 고라를 죽인 살인자인가요? (3)
공회원 | 2019.07.23 | 추천 0 | 조회 215
공회원 2019.07.23 0 215
263
교회의 시상의 효과성에 대한 경험담을 듣고 싶습니다. (6)
주일학교선생 | 2019.07.18 | 추천 0 | 조회 226
주일학교선생 2019.07.18 0 226
262
기도의 방법 (5)
외부 | 2019.07.15 | 추천 0 | 조회 303
외부 2019.07.15 0 303
261
엘리사의 죽을 병의 원인 (6)
공회교인 | 2019.07.12 | 추천 0 | 조회 360
공회교인 2019.07.12 0 360
260
감사할 현실과 고쳐야할 현실의 구분 (4)
반사 | 2019.07.11 | 추천 0 | 조회 236
반사 2019.07.11 0 236
259
요나의 자살 결심? (5)
LA | 2019.07.11 | 추천 0 | 조회 280
LA 2019.07.11 0 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