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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리] 성령님도 내안에, 예수님도 내안에 동시에 내주 하시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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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5172
작성일
2021.05.06

 

(원제)질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신인양성일위로 부활하셔서

하나님 보좌 우편에

좌정 하시어

지금도 우리를 위해 기도 해 주신다고 하셨으며,

세상 끝날까지 우리와 함께 하신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시공의 제한을 받지 않으시고

지금도 나와 함께 하시는지요

그러면,

성령님도 내안에, 예수님도 내안에 동시에 내주 하신다는 말인가요?

그리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

아버지께 내 영혼을 맡기신다고 하셨는데,

이때,

아버지는 어디에 계셨는지

궁금합니다.

죄송합니다.

 

질문:2009-12-20 22:49:49 교인
출처:쉬운문답



2009-12-21 08:33:19

yilee [ E-mail ]

 

공간적 유무가 아니라, 주 임무의 교대

 

 

1. 공간적으로 설명하면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
땅 위에 사람으로 오셨다가

지금은 우리 안에 성령으로 함께 하십니다.

2. 교리적으로 설명하면

1) 삼위일체 하나님

- 성부 하나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라고 주기도문에 가르친 그 하나님이 계시지 않은 곳이 없으니

우리가 볼 수 없고 그 분을 표시하는 방법 때문에 하늘에 계신다고 표현을 했을 뿐입니다.

- 성자 하나님
육체를 입었던 때는 2천 년 전이었고 사람의 육안에 볼 수 있었던 기간은 33년 간이었으나

부활 후에는 시공을 초월한 신령한 존재가 되었으니 예수님도 계시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 성령 하나님
창조의 창세기 1장에도 계셨고 삼상11:6에서처럼 구약에도 감동 역사로 늘 함께 했습니다.

2) 무소부재 하나님

계시지 않은 곳이 없다는 것을 '무소부재'라고 합니다. 공간적으로는 어디나 늘 계십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은 한 분이시며, 계시지 않은 곳이 없으니, 공간적 구분은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데도 공간적으로 오가신 것을 기록한 것은 공간적 이동과 유무를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삼위일체 하나님의 임무 교대를 우리에게 쉽게 가르치기 위해서 공간 이동처럼 설명했습니다.

세 분 하나님의 임무 교대란 예수님이 오시면 성부 성령은 손을 놓고 지켜만 본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초림 때는 예수님이 우리 구원 역사에 제일 전면에 나서고 두 분은 지원한 위치였고

부활 후는 말하자면 성령이 주도하시고 성부와 성자는 후방에서 지원하는 보조 역할을 하셨고

구약 교회 때도 성자와 성령이 역사하셨으나 어두운 시기여서 마치 흐려서 잘 보이지 않았고

이 모든 때를 통해 성부 하나님은 멀리 위엄스럽게 지켜 보시며 통촬하셨던 것처럼 보였으나

삼위일체 하나님은 시간과 공간의 벽에 제한을 받지 않으시므로 공간적 유무는 없었습니다.


2009-12-21 12:05:54
교인

감사합니다.

목사님 감사합니다.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평안하십시요~

전체 1

  • 2021-05-0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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