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답

[교계] 마이크 들고 왔다갔다 하면서 하는 설교

기존 문답 보관실
작성자
*5142
작성일
2021.04.30

(원제) 질문드립니다

평소 이 홈을 통해 많은 은혜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백 목사님이라는 분은 정말로 하나님과 함께한

진리의 종이였으며, 또한 한 시대를 감당한 진정한

선지자로 흠모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백 목사님께서 피땀 흘려 이루신 총공회가

목사님 사후 사분오열, 천지만엽으로 갈라진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총공회가 정화되어

그토록 목사님께서 갈망하시던 온전한 건설 구원이 이루어 지기를

소망해 봅니다.

다름 아니라 일반 교계의 한 일원으로서
질문을 드릴가 합니다.

예배는 교리와 신조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교리와 신조와 관련이 없다면

그 교회의 전통과는 어떤 연관이 있는지,

그리고
요즘 일반 교계에서

주일날

청년부 등에서 생일 잔치를 한다며 촛불을 켜서

광란아닌 광란을 부리는데

과연 예배당 안에서 이렇게 해도 되는지,

또한
주일날 주님만을 위하고 진리만을 사모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인간들이 위주가 돼서

그것도 예배당 안에서 생일잔치를 하는것이 과연

성경적인지,

아울러,
예배를 인도 하는 사람이

단에 서지않고

무선 마이크를 쥐고 무슨 학원 강사처럼

왔다갔다 하면서

예배를 인도하는데

이것은 불경죄가 되지 않는지
전통과 정통을 소중히 여기시는 이곳 홈에 질문을 드립니다.

바쁘신텐데
이렇게 무례하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삼가 죄송한 맘 금할길 없습니다.
아무쪼록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목사님과 섬기는 교회 위에 항상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질문:2009-11-24 18:39:02 교인
출처:쉬운문답5142


2009-11-24 22:05:16
yilee [ E-mail ]

 

속화가 교회의 자랑이 된 말세

 

 

1. 교회의 원래 의미

교회가 세상을 닮으면 속화라고 합니다. 교회는 세상을 전도하여 말씀으로 하나님을 알게 하고 말씀대로 살도록 만드는 성화를 시키는 것이 사명입니다. 그런데 절에서 삼겹살을 구워 대고 술판을 구워 대는 것이 교도들을 많이 모으고 돈이 많아 진다고 해서 그렇게 한다면 그 절은 불교를 팔아서 산 속에 유흥업소를 차린 업소 주인 꼴입니다.

교회가 하나님 앞에 모여 그 분의 말씀인 성경을 읽고 이 말씀 속에 무엇을 고치고 어떤 것을 각오하며 그 말씀대로 살 때에 필요한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야 하는데, 교회라는 건물 안에서 하나님의 뜻을 살피는 대신에 교인들의 유흥과 취향과 유행을 살펴 예배의 모습과 내용을 맞춘다면 이는 하나님을 팔아 인간을 사고 천국을 거름으로 삼아 세상을 추수하는 교회이니 이들은 교회라는 간판으로 세상에서 묻은 죄를 씻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서 지은 작은 죄를 교회 안에서 더 크고 악한 죄를 짓는 것입니다.

마치 교도소가 세상에서 죄를 지은 이들을 '가르쳐서 - 교' '인도하는 - 도' '곳이라 - 소'인데 작은 죄인이 교도소를 갔다 오면 프로가 되고 전문가가 되고 이제 평생에 헤어 날 수 없는 수렁에 빠지게 되는 것과 같습니다. 인간들이 만든 교도소는 달리 방법이 없어 그러한데 교회는 도우시는 하나님이 계시므로 능치 못하심이 없는데도 그리 되고 있어 참 탄식입니다.

2. 공회의 예배를 이단이 아니냐고 비판하는데

교파와 교회를 막론하고 과거에는 다 예배를 예배로 드렸습니다. 강조하는 것이 조금씩 다르고 첫 방향의 길이 조금씩 차이가 있어 교파가 되었고 대개 거리가 달라서 교회가 달랐을 뿐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세상 유행이 너무 휩쓸어 버리니까 교회가 다 그리 되었습니다. 옳은 과거는 죽어도 지켜 내야 하고 틀린 부분은 고쳐야 하는데, 초가 지붕보다 슬라브가 내구성이 좋아 교회의 지붕을 바꾸는 것까지는 할 수 있는 일이나 교회가 불편하다 해서 노래방을 흉내 내고 밤업소 무대를 베끼는 것은 정신병원에 입원을 시켜야 할 중증 정신병자들이 되었다 할 정도입니다.

지금 TV 뉴스에 데모하는 이들이 함께 율동을 하며 노동운동가를 부르는데 그 손짓 발짓이 전부 주일학교 중고등부 청년 대학부들의 율동입니다. 그러나 이미 세계 교회가 다 그렇게 되어 버렸고 한국 교회도 다 그리 되었으므로 이제 그들을 구하기에 앞서 질문자와 답변자는 우리 속에 스스로 고칠 것이 없는지 나를 돌아 볼 때라 생각 됩니다. 다만 롯과 같이 소돔 땅에서 고통하는 의인이 되지 말고, 이사야 예레미야처럼 구원의 앞 날을 위해 외치는 성도가 되기를 노력했으면 합니다.

전체 1

  • 2021-04-30 12:50
    구 게시판 자료화

전체 3,831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공지
'문답방 이용 - ①기존문답보관실 ②비공개질문 ③비실명진행
공지 | 직원 | 2018.02.21 | 추천 0 | 조회 13325
직원 2018.02.21 0 13325
12900
New [주해] 산제사란? (1)
12900 | #3602 | 2023.03.30
#3602 2023.03.30 0 10
12899
New [양성원] 아브라함, 이삭, 야곱을 통해 배울 점 (1)
12899 | #3601 | 2023.03.30
#3601 2023.03.30 0 12
12898
New [주해] 연옥설 고전2:19 (1)
12898 | #3598 | 2023.03.30
#3598 2023.03.30 0 10
12897
New 비밀글 [설교록] 하나님 의뢰 / 의지 (1)
12897 | #3592 | 2023.03.29
#3592 2023.03.29 0 2
12896
New [주일] 예배시간 말씀의 은혜 (1)
12896 | #3591 | 2023.03.29
#3591 2023.03.29 0 13
12895
New [삼분론] 심신에 대한 질문입니다 (1)
12895 | #3579 | 2023.03.29
#3579 2023.03.29 0 13
12891
New [인물] 프란시스 성자에 대해서 설명 부탁드립니다 (1)
12891 | #3578 | 2023.03.28
#3578 2023.03.28 0 25
12890
New [예배당] 교회에 국기 다는 문제 (1)
12890 | #3577 | 2023.03.28
#3577 2023.03.28 0 17
12889
New [인물] 루터나 칼빈이 반대세력을 죽였다면? (1)
12889 | #3567 | 2023.03.28
#3567 2023.03.28 0 19
12887
[세례] 유아세례를 반대하는 이유? (1)
12887 | #3566 | 2023.03.27
#3566 2023.03.27 0 20
12886
[사회] 하나님은 전쟁연습도 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1)
12886 | #3562 | 2023.03.27
#3562 2023.03.27 0 23
12885
[이단] 천주교에도 성령의 역사가? (1)
12885 | #3558 | 2023.03.27
#3558 2023.03.27 0 20
12883
부산연구소등록빠진재독 (1)
12883 | 성도 | 2023.03.26
성도 2023.03.26 0 123
12878
[주해] 창3:15 다시 좀 부탁합니다 (1)
12878 | #3551 | 2023.03.24
#3551 2023.03.24 0 43
12877
[노선] 총공회 교인으로서 무엇이 빛인지? (1)
12877 | #3545 | 2023.03.24
#3545 2023.03.24 0 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