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한것이 영감인지 내 고집인지 분간이 서지 않습니다

(원제)어두워서요.

저도 그런결정후 영안이 어두워 판단이 안섭니다.
결정하기전날 그결정을 해야만 마음이 편할것같다는 생각으로

결정했는데 그결정이 과연 영감인지 내고집인지 분간이 안서고

결과적으론 제가 이상한 모양새가 되어버렸는데 일단 마음은 편합니다.

구체적인것을 말씀드리지못해 죄송합니다.

질문:2009-11-03 17:56:40 집사희망
출처:쉬운문답5115

2009-11-03 21:56:18
yilee [ E-mail ]

열매를 보아 나무를 아시면 됩니다.

누구든지 이렇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그렇게 합니다. 그런데 그 결정이 과연 영감에 대한 순종인지 나의 주관의 착각인지 헷갈리는 것이 대부분 우리들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일단 최선을 다하신 다음, 이 선택을 훗날 세월이 좀 지나고 나서 자꾸 되돌아 보며 검토하고 연구하고 살펴 보시면 그 때의 선택이 어떠했는지를 알 수가 있습니다. 그렇게 과거의 선택을 가지고 그 이후를 살펴서 그 때의 내 마음과 결정의 순간을 고쳐 나가면 가면 갈수록 자꾸 옳고 바른 방향으로 다가 서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