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답

천국으로 옮겨진 예수님의 심신의 기능의 성장

일반질문용
작성자
LA
작성일
2021.04.14
천국으로 옮겨진 예수님의 심신의 기능은 영원히 자라가나요?

천국으로 옮겨진 신인양성일행인 우리의 심신의 기능은 천국에서 영원히 자라갑니다.
100% 전부 천국으로 옮겨진 신인양성일위인 예수님의 심신의 기능도 영원히 자라간다 생각됩니다.

안내를 부탁드립니다.
전체 4

  • 2021-04-15 18:21
    예수님이 택자우리 모든 것을 대신 하셨으니, 천국에서 예수님의 심신의 기능이 자라가야 우리의 성화된 기능도 자라가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한편으로는 예수님의 심신의기능이 천국에서 완전을 향하여 자라간다면 예수님의 심신의기능도 부족한면이 있다는 것인지? 부족한면이 있다면 불완전이란 뜻이 되는것 같기도 해서,

    예수님의 심신의 기능은 이땅에 있을 때 완전해야지만 우리의 구주가 될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러면 심신의기능이 완전하다면 천국에서 굳이 자라갈 필요도 없을 것 같기도 합니다.

  • 2021-04-15 21:53
    주님은
    그 구성이 '신인양성일위'인데 '완전한 신성'이 우리 대속 때문에 '불완전한 인성'과 하나가 되었습니다. 십자가의 죽음으로 이제 우리를 위한 불완전한 인성은 끝이 났고, 부활부터는 '완전하신 하나님'과 '완전한 인성'의 결합이 되었습니다. 더 자라 갈 여지가 있으면 '불완전'이 됩니다. 주님의 인성은 우리가 영원히 따라 가고 닮아 가야 할 대상이고 그 인성을 향해 자라 가는 우리는 불완전이 점점 완전을 향해 온전화가 되지만, 주님의 인성은 부활 후 신인양성일위로 다시는 고장이 없으므로 더 이상 자라 갈 일도 없고 또 우리를 대신하여 낮아 질 수도 없으니 완전입니다.

    여기서, 하나의 과제가 도출 됩니다. 양성원 과제로 삼아야 할 내용입니다. 마치 우리의 영계 영원 후의 성장은 하나님의 완전에 100% 도달하느냐는 것과 같은 과제입니다. 누구도 단정할 수 없습니다. 또 이 문제로는 이단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예수님의 부활 후 인성은 우리가 영원히 자라 갈 목표이며 길이며 수고입니다. 그 인성이 완전한 하나님과 같은 완전일까? 그렇게 된다 해도 문제는 없습니다. 그 인성이 완전한 하나님을 향해 우리가 끝 없이 나아 갈 수 있는 '영원한 희생'이라면 예수님의 인성은 우리 바로 앞에서 영원히 우리를 한 발 앞에서 끌어 가고 있는 중일까?

    여기서 하나 참고로 '완전'이란, 아담을 만들 때 죄가 없다는 의미로는 '완전'체로 만들었습니다. 그렇다고 하나님을 기준으로 비교하면 불완전입니다. 영계의 우리는 죄를 기준으로 보면 완전체로 시작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완전을 기준으로 본다면 우리는 끝없이 자라 갑니다. 그렇다고 영계의 우리를 '불완전'이라고 표현하면 그 나라에도 무슨 흑막이 있고 고장이 있냐고 의아할까 해서 완전의 나라라고 말합니다. 이 때 완전은 하나님만 완전이고 나머지 영물들과 영계와 부활한 우리 성도는 죄가 없다는 기준에서 완전한 나라의 완전한 존재들이고, 하나님을 향해 자라 가야 할 시각에서 보면 불완전입니다. '불완전'이라는 표현도 벗고, 하나님과 같은 완전은 아니라는 표현도 벗고, 한 편 자라 간다는 소망도 포함할 수 있는 표현이 바로 '온전'입니다.

    또 하나 과제를 드립니다. 영계 자체, 영계의 영물들 자체도 끝 없이 자라 갈까?
    최근에 우주 팽창론을 흥미롭게 보고 있습니다. 물질계가 팽창하든 말든 그 것은 우주의 별의 숫자처럼 우리의 평소 신앙 생활에는 직접 필요하거나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지만 물질계의 본질이란 영계와 영생의 그림자로 볼 여지가 있기 때문에 늘 눈여겨 봐야 할 대목입니다. 세상은 창조 순간부터 고정체가 아니라 변동체로 만들었습니다. 좋게 자라 가든 악화로 나아 가든 둘 중에 하나입니다. 점점 좋아 지려고 하면 마치 아이가 자라면서 아이의 방의 구조와 넓이와 구성도 넓어 지고 차원이 달라 져야 할 듯합니다. 우주를 우리의 영원 후까지 고려해서 미리 광대하게 만들어 뒀는지 아니면 우리의 역량에 따라 하나님께서 재창조나 보존 관리 차원에서 넓혀 가고 차원을 올려 가는지, 이 문제는 성경으로 명확하게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소망의 교리라는 차원에서 우리가 한 번쯤 연구해 보는 것은 우리의 신앙 지평과 깊이를 더할 수 있고 또한 반론적으로 들어 올 대내외의 질문이나 반론에 대하여 이 시점에서 한 번 생각해 두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늘 일이 생기면 현장에서 즉각 대응하는 것이 '현실에 충실한 신앙'입니다. 그렇다고 소망과 준비 신앙이 틀린 것은 아닙니다. 우주 팽창이론이 나오는 이 시점에 우리는 그 말을 가지고 부활 후 영계와 우주가 통일 되는 우리의 본격적인 영생이 시작될 때 우리의 실력과 역량이 자라 가면서 영계와 우주도 확대 해 가고 그 구성과 작동도 하나님께 수준을 높이실지, 아니면 미리 영원 후까지를 고려하고 설계와 창조를 했을지, 우리는 행복한 고민을 해도 좋을 사안이고 이 문제로 서로의 의견이 다른 것은 그냥 다를 뿐이지 이단으로 나갈 사안이 아님을 계속 반복해 둡니다. 싸울 일로 싸워야 한다면 싸우지 않아도 될 일은 피할 줄도 알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 문제를 살피다 보면 천사들은 어떻게 될까? 천사는 우리를 모실 심부름꾼이니 종업원이 세월 간다고 회사의 아들로 자라 가는 것은 아니고 자라 가는 사장님의 아들을 맞춰 심부름을 하려면 그 기능과 실력이 당연히 발전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생명의 본질은 움직입니다. 그리고 움직임을 비교해 보면 반드시 자람이 있습니다. 무조건 덩치의 규모의 성장으로 국한하지 말고, 내용과 수준을 말하는 것입니다.

    정리를 하면
    * 예수님의 인성의 영원 성장 가능성
    * 우주와 영계, 그리고 내부 존재의 성장 가능성

  • 2021-04-16 03:55
    죽음 이후 부활이 있습니다 죽어야 다시 살아납니다 육체의 형상인 알갱이가 죽으면 부활 때는 신령한 영육으로 영광스런 모습은 부활할 우리들인데 그렇다면 만물은 어찌 됩니까? 식물, 동물, 창세기 1장에 하늘에 새, 육지에 가축, 바다의 물고기, 나무, 돌 이런 것들도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는 과정 즉 원소로 불태워졌다가 신령한 형체로 다시 살아납니까? 영계는 주무대 이 세상은 보조무대처럼 통일되어 우리의 활동 무대가 될 때에 만물도 불태워지고 원소로 돌아가는 죽는 과정과 이후 다시 신령한 형체로 부활하는 것입니까? 만물도 생명부활, 심판부활처럼 죽을 때 입고 있던 그 형체가 다시 살아나는지? 아니면 완전 싹 쓸어버리고 완전 새로운 형체를 재창조해서 새판을 짜는 것인지? 만물의 부활 모습이 궁금합니다

  • 2021-04-18 22:59
    질문과 관련된 과거 문답 내용을 올려드리오니, 참고하시고 질문을 하시면 이어가겠습니다.

    -----------------------------------------------------------------------------------------------------

    (질문) 만물이 영생에 동참한다는 것에 대한 문의

    만물들이 택자의 구원에 동참했을 때 영생하게 된다는 의미를 자세히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리들이 사물을 대하다 보면 선하게(하나님중심) 사용할 때도 있고, 악하게(자기 중심) 사용할 때도 있는데 사물이 함께 영생에 동참한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답변 부탁합니다.

    -----------------------------------------------------------------------------------

    (답변) 사람이 아닌 일반 모든 만물을 잠깐 살펴볼 기회로 삼겠습니다.

    1.만물에게도 이런 점들이 있습니다. 가만히 한번 정리해 보셨으면 합니다.

    ①사람이 아닌, 만물에게도 생각이 있고 뜻이 있으며 대화가 있습니다.

    사람에게만 생각이 있고 뜻이 있으며 대화가 있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타락하기 전 아담은 에덴동산에서 모든 만물과 자유롭게 대화를 할 수 있었습니다. 만물에게도 그 생각과 뜻이 있었고 대화가 있었습니다.

    롬8:18-22에서 피조물이 자기 뜻은 사람들에게 죄로 사용되는 것을 원치 않으나 하나님이 오늘 세상에서는 아무 소리 말고 복종하도록 만들어놓았기 때문에 인간이 어떻게 자기들을 사용해도 아무 소리를 못하고 사용되는 신세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피조물에게도 소망이 있으며, 탄식이 있다고 했습니다.


    ②아담의 범죄 이후 재림 때까지, 만물은 당하고만 살도록 제한이 가해졌습니다.

    타락 후 인간은 하나님과 연결이 끊어졌고 저주를 받게 됩니다. 만물도 함께 저주를 받았습니다. 타락 후 만물에게 일어난 변화 중 가장 큰 변화는 모든 발언권이 완전 봉쇄되었고 인간이 하나님을 어겨 만물을 사용해도 당하고만 있도록 제한이 가해졌습니다. 우리가 오늘까지 만물을 알고 상대하는 것처럼, 만물은 인간이 물질의 이치로 가지고 만물을 사용하면 인간이 어떻게 무엇을 해도 당하고만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가끔 하나님께서 그런 제한을 일시 해제시켜 만물의 원래 모습을 잠깐씩 보일 때가 있었습니다. 삯에 팔려 이스라엘을 저주하러 가는 발람 선지자를 향해 나귀가 입을 열었던 것은, 이 세상 잠깐을 지나고 나면 만물이 어떤 상태로 변화될지를 보여주신 예가 됩니다. 지금 그들에게 발언권이 없고 전1:8의 말씀한 대로 만물의 피곤함을 사람이 말로 다 할 수 없도록 우리 인간이 만물을 피곤케 해도 오로지 당하고만 있는데, 이는 이 세상 기간 동안에 하나님이 정해놓은 법이 있어 그렇습니다.


    ③주님 오시는 날, 우리 평생에 대하여 심판할 때, 바로 이 만물들이 증언대에 나서게 됩니다.

    지금은 하나님께서 만물의 입을 막아놓아서 우리 인간들만 고래고래 고함을 지르고 살고 있습니다. 인간끼리만 따지고 말을 주고 받아 이기면 끝이 납니다. 그러나 주님 오시게 되면 달란트비유에서 말씀하신 대로 우리는 이 땅 위에서 살았던 평생을 주님 앞에 내놓고 계산을 해야 합니다. 이것을 심판이라고 합니다. 믿는 우리들에게는 지옥 갈 죄 문제는 중생 때 다 해결이 되었으나, 믿은 이후 평생토록 살았던 행동에 대하여는 일일이 그리스도의 심판에서 다시 정밀검사를 하게 됩니다.

    어쨌든, 모든 심판에서 한갖되이 나타날 증인들이 있습니다. 이 심판에서는 세상 법정처럼 따지고 싸우고 할 필요가 없습니다. 살아 생전 우리가 행한 행동 하나 하나에 대하여 그 당시를 지켜 본 만물들이 전부 등장하게 될 것입니다. 이때는 모든 것이 새롭게 된 상태이므로, 만물에게 모든 발언권이 다 주어질 것입니다. 그때 오늘 이 세상에서 문을 닫아놓고 했던 행동을 그 문이 증거할 것이고, 손목사님을 쏘을 때 날라갔던 총탄이 하나님 앞에 순교의 그 순간을 증언할 것입니다.

    우리가 사람의 눈만 두려워하는 이유는, 만물은 보지 못하고 느끼지를 못한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참으로 큰 오해요 착각입니다. 조금이라도 안다면, 인간의 눈이 문제가 아니라 만물의 눈을 의식해서 옴싹달싹도 하지 못할 것입니다.


    ④그리고, 우리의 영원한 나라의 만물들에게는 자유성이 다 주어집니다.

    주님이 오시고 영원한 세계가 시작되면, 내 마음대로 만물을 사용하려고 해도 진리에 맞지 않는 행동에는 먼지 하나도 협조를 하지 않습니다. 먼지 하나도 내 마음대로 들고 놓고 하지를 못한다는 말입니다. 만일 내가 힘으로 그 먼지를 옮기려 하면 하나님의 지공 지성의 법이 나서서 만물이 원치 않는 강제는 사용치 못하게 막습니다.

    물론 그 나라에 들어갈 때는, 내 중심대로 하고 싶은 성격이나 기능은 지옥에 미리 다 버린 상태입니다. 만일 내가 내 마음대로 하고 싶어서 한다고 치면
    하나님이 막아서도 그렇게 할 수 없고, 만물이 그렇게 당하고 있지도 않습니다. 따라서 그 나라는 자유의 나라입니다. 먼지 하나도 하나님의 뜻에 옳고 하나님이 기뻐하는 그 존재에게 자기가 스스로 원해서 움직이는 나라입니다.


    ⑤오늘 의로 사용된 만물들은, 물질계가 새롭게 되는 그 나라에서 우리와 재회할 것입니다.

    우리의 영원한 나라는 대개 천국이라고만 생각하기 쉽습니다. 천국은 우리의 주 활동 무대가 될 것이고 이 우주 물질계는 발을 디디는 발등상처럼 될 것입니다. 현재 천국은 인간의 타락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파괴나 저주가 없었기 때문에 창조 이후로 오늘까지 깨끗한 상태로 유지되고 있으나, 이 세상은 인간의 범죄로 저주를 받았습니다. 이 저주받은 세상과 만물을 예수님이 재림하면 완전히 불로 태워 첫 창조 때 재료의 상태로 되돌린 다음, 다시 새롭게 만들게 됩니다.

    벧후3:10-13 말씀대로 오늘 우주 물질계는 완전히 녹아지고 해체됩니다. 그리고 새하늘과 새땅이 우리 앞에 열릴 것입니다. 이때는 영계와 물질계 세상이 다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 된 나라입니다. 영계는 영물의 나라로, 물질계는 물질의 나라로 구분은 되지만 그 통치와 연결은 하나님 한 분으로 통일됩니다. 진리의 법으로만 움직이는 나라입니다.

    오늘과 비교를 해본다면, 오늘은 힘이 강한 자에게 힘이 없는 자는 눌리고 당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날에는 진리가 힘이고 순종이 실력입니다. 원치 않는 것을 힘으로 삼키는 것이 없는 나라입니다. 하나님 중심으로 말씀대로 된 것만이 존재하고 그렇게 움직이는 나라입니다.

    그 나라에서 우리는 이 세상에서 의로 사용된 만물들을 다시 보게 될 것입니다. 물론 오늘처럼 이런 모습 이런 상태로 만나지는 않을 것입니다. 예를 들면 에덴동산에도 뱀이 있었고 나무가 있었고 모든 만물이 있었지만 타락 후에는 그 모양과 기능과 성질에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뱀에게 배로 땅을 기어 다니고 살도록 했다는 것을 볼 때, 뱀은 타락 전에도 있었고 후에도 있었으나 뱀의 모습과 기능과 성질에는 큰 변화가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만물들도 저주를 받았다고 했기 때문에 그 정도가 차이날 뿐이지 그런 변화가 있었다고 알 수 있습니다.

    이제 오늘 이 세상에서 우리가 보고 접하는 이 만물이 세상이 불타고 다시 새 피조물로 지음을 받아 새롭게 될 때에는 어떤 모습으로 변하여 그 모습과 기능과 본성에 차이가 있을지 자세하게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확실하게 알 수 있는 것은, 기존에 있던 만물을 전부 없애고 새로운 만물을 '창조'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첫 창조 때 만들었던 재료를 사용해서 오늘 만물의 형태로 세상에 두셨는데 이 타락 후의 모습과 작용과 상태는 전부 녹여서 없애버리고 이제 그 재료를 가지고 새로운 피조물을 만든다는 것입니다.

    이때, 죄로 더럽혀진 것은 지옥불에 태우도록 보내질 것도 있을 것이고, 의로 사용할 때 사용된 것은 새롭게 된 새하늘과 새땅에서 새로운 상태로 우리를 환영하고 감사하고 영원토록 우리에게 순종하는 존재가 될 것입니다. 심판은 자유성을 가진 존재만 받는 것입니다. 일반 만물은 자유성은 없고 사용만 되어졌기 때문에 악령이나 우리와 같은 심판은 받지 않습니다. 따라서 모든 만물 그 자체는 그대로 이 물질계에서 새롭게 되어 존재할 것이고 그 만물 안에 타락으로 더럽혀진 요소들은 지옥에 버려질 것입니다.


    2.인간의 사후와 만물의 재림 후의 모습은 이런 점에서 다릅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하나님을 이어 영원한 나라를 하나님처럼 다스릴 주인입니다. 불택자와 사탄은 통째로 영원히 지옥입니다. 그리고 만물들은 사람이 사용할 때 어떻게 사용되어졌느냐는 것만 차이가 있습니다. 만물에게는 죄와 의로 사용될 때 자유 선택권이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의롭게 사용한 인간은, 그 의의 기능이 바로 하나님의 자녀의 일부가 되는 것이고, 만일 만물이 의에 사용되어졌다면 그것은 단순하게 의의 결과로 맺어진 하나의 부산물입니다.

    우리는 마치 대통령에 당선 된 사람과 같은 입장이고, 만물은 그 대통령에 당선 된 사람의 집이 될 것이고 대문이 될 것이고 문고리가 될 것입니다. 모두들 그 문고리를 한번 잡았느냐 두번 잡았느냐에 따라 장관이 되고 군수가 되고 감옥에 가고 망명을 해야 하는 신세가 될 것입니다.


    3.재림 후에 있을 일들은, 소망에 속한 교리이므로 세상 것처럼 속단할 수 없습니다.

    옆에 마을 다른 교회를 다니는 어느 연세 많은 분이 매일 주의 종들을 위해서 기도를 하던 중, 입신을 하였고 그 입신 중 하늘나라를 방문하게 되었는데, 그 곳에는 고속도로가 바둑판처럼 사방으로 뚫려있고 신도시로 개발되었으며 아파트단지가 그렇게 만들라고 하는 말을 직접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

    덧붙이는 말씀이, 목회자들은 별도로 한 채씩 마련되어 있으니 지금 좀 고생이 되더라도 참으시라고 권면하면서 천국을 갔다온 자기 말만 5분정도하고 또 다른 교회에 이 소식을 전하겠다고 가는 모습을 아직도 눈에 선명합니다.

    그분은 평소 주의 종들을 귀하게 본 분입니다. 복받을 교인입니다.
    그런데, 그분의 자녀들이 대도시에 나가서 아파트를 마련하느라고 죽을 고생을 했던 모양입니다.
    그리고 꿈에도 그리던 그런 아파트를 마련했을 것입니다. 부모의 마음이 얼마나 좋겠습니까?
    세상에서 복음을 위해 고생하는 종들에게 하나님께서 하늘나라에서 위로를 해 주실 것인데, 어떻게 상을 내리시고 어떻게 대우를 해주실까? 그 할머니 교인은 자기 지식 수준에서 구상해 본 하늘나라를 꿈에서 본 것입니다. 그 할머니의 소원입니다.

    물론, 지식적으로는 이렇게 할머니의 지난 날의 형편, 가정 사정, 그분 속에 목회자와 복음에 대한 순전함을 파악할 수 있고 또 소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무식하고 무지해도 깨끗하고 순수한 신앙을 좋아하십니다. 이제 그 꿈 때문에 불건전한 신비주의로 빠지게 된다면 너무 가슴 아픈 일이겠지만 그것은 그분을 맡은 교회가 가르치고 기도할 문제입니다.


    여기서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영계에 속한 것은 오늘 세상 땅 위의 형편이나 존재를 가지고 그대로 그려 본다는 것은 항상 조심할 일입니다. 무궁한 나라 영계를 오늘 세상에서 설명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만 그래도 오늘 보이는 세상 것을 비유로 사용하고 세상식 표현을 사용해서 성경은 우리에게 조금씩 방향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삼가 조심할 것은 세상 것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살피면서 성령의 감화로 그 세계를 그려가시도록 했으면 합니다. 성급하게 세상 이런 저런 상황으로 바로 비교하고 체계화를 시켜버리면, 영계가 세상 물질계로 바뀌고, 영원한 나라가 오늘 어두운 세상으로 재구성 된다는 점을 깊이 새기셨으면 합니다.


    출처 : 문의답변 1828번 (200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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