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연구소 초대 직원 안부 - 교회, 가정, 근황

작성자
서부교인
작성일
2019.03.03
백영희목회설교록의 대부분은 초창기부터 '이민영' 이름으로 출간이 되었습니다.
공회 내의 첫 손꼽는 목회자 가정입니다.

우선 이민영 목사님은 100호 설교록부터 그 이름이 발행인이었으니 더 설명하지 않아도 될 것 같고
부친 이진헌 목사님은 현존 총공회 목사 서열 1위입니다. 백태영 목사님보다 먼저 안수 받았습니다. 부공2의 지도자시고.
위로 이도영 목사님은 자형이 되시고 그 친가는 거창의 공회 교회 출발을 시킨 이준원 장로님 아들입니다.
이도영 목사님의 동생 이도범 장로님은 공회 몇 손 꼽는 창천교회를 오늘에 세운 주역 교인이고, 다 헤아리기도 힘듭니다.
이민영 목사님의 큰 아들 이근도 목사님은 서울 강남중앙침례교회에서 피영민 목사님의 설교 기록을 맡는 업무를 했고 현재는 부목으로 크게 활동하고 있으며, 다음 글에 소개한 이근신 둘째 아들은 부친의 연구소 충성으로 경제가 극히 어려운 가운데 거의 고학으로 일관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현재 이민영 목사님은 공회의 범위를 넘어 교계적으로 활동한다고 알려 져 있습니다. 장영목 목사님도 초기에 서부교회 안에서만 활동하다 총공회 범위를 탈피하여 초교파적으로 활동하게 되자 세계적인 선교의 성공 사례를 남겼다고 보입니다. 백 목사님 생전에 5층 집무실에 직접 결재를 받던 핵심 5인 중에 공회 밖으로 활동하는 분들은 모두 크게 성공을 한 것으로 보이고, 서부교회에 남은 이탁원 목사님은 30년 이상 서부교회의 실제 운영자로 알려져 있으나 서부교회를 탈피하지 못한 채 내부에서 개혁을 시도하는 와중에 소신 있게 목회할 기회는 놓친 것이 아쉬워 보입니다.

다음 소식에 공회의 핵심 가정이면서 연구소의 오늘을 위해 앞 서 1982년부터 1998년까지 헌신한 가족사이니 공회와 연구소 역사에 필요할 듯하여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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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리조이스 치과의원 개원예배



설교 제목: 기쁨을 모두에게

말씀: 살전 5:16 항상 기뻐하라 Rejoice always



이근신 형제가 병원을 연다고 해서 그 이름을 무어라 지을까 궁금했습니다. 그 이름에는 창립자로써 자신의 신앙과 의사(醫師)의 철학(哲學)이 담겨있기 때문입니다. “리조이스 치과 의원”이라고 지었다는 소식을 듣고는 ‘역시나’ 했습니다. 저는 오늘 개원예배 설교말씀의 영감을 여기서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절에서 22절까지는 성도들이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을 향하여 가져야 할 가장 기본적인 신앙생활 자세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특별히 18절까지는 성도들에게 너무나 익숙한 소위 성도의 3대 실천 강목이라 할 수 있는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를 ‘경구’(警句, aphorism) 형식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먼저 항상 기뻐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사실 기뻐한다는 것은 영혼의 자발적인 감정이지 억지로 강요할 수 있는 것이 아니지요. 그럼에도 바울이 이 같은 명령을 한 것은 기뻐해야 할 의무보다는 기뻐해야만 할 당위성을 강조한 것으로, 참 성도는 항상 기뻐할 수밖에 없다는 가르침입니다.

즉 예수이름으로 구원받은 우리는 삶과 존재 자체가 하나님께 받아들여져 이미 영원한 천국의 축복을 가진 자이므로, 언제나 기뻐하면서 잠시뿐인 이 세상에서의 모든 생활 형편이나 심지어 고난과 위기까지도 늘 기뻐하며 통과 할 수 있으며 또 그래야만 하는 존재임을 새삼 각성시켜 주는 교훈입니다.



“항상 기뻐하라”

“Rejoice always”

‘기뻐하라’는 헬라어로 ‘χαίρω’ 입니다. 신약성경에 74회 나오며, 명사형은 ‘χαρά’로, 그리스도를 통한 종말론적 완성, 그리스도 안에 존재함과 그리스도 안의 소망을 언급한 곳에 주로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이 단어의 성격을 이해하시겠지요? 그래서 일상에서 χαίρω는 인사말로도 자주 쓰였습니다.

이렇게 <리조이스 치과>의 이름을 풀어보니 성경적이고 교훈적이며 복음의 본질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은혜가 됩니다. 이근신 형제가 개원하는 치과 의원 이름을 잘 지었습니다. 이름처럼 기뻐하는 치과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요즘 치과는 많지만 기쁨을 주는 치과가 있습니까?

치과에 갈 때는 치아에 이상이 생겨서 불편하거나, 통증을 호소하는 등 문제가 있을 때가 대부분입니다. 또한 여성이나 아이들은 겁을 먹고 치과에 갑니다.

저도 어려서 아버지와 함께 치과에서 치료하다가 너무 겁이 나서 의사 선생님에게 막 욕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리조이스 치과”

기쁨이 넘치는 치과! 대단한 치과입니다!

기쁨은 늘 성령을 수반합니다.

“제자들은 기쁨과 성령이 충만하니라”(행 13:52)

기쁨과 성령이 충만한 치과!

치아를 치료할 뿐만 아니라 기쁨을 주는 치과!

성령이 함께하는 치과입니다.

성령님은 우리의 사역을 지도하시고 주관하시는 분입니다.

성령님은 지혜를 주시며, 방법과 길을 예비하시며, 기도하면 응답하시는 분이지요.

‘리조이스’ --- 기쁨도 성령님이 바로 근원입니다.

기쁨의 Primary source가 성령이시지요.

성령과 동행하면 기쁨이 충만하며 모든 경영을 인도해주실 줄 믿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려고 몸부림치는 이근신 형제가 험한 세상과의 싸움에서 어떻게 이길 것인가? 은근 걱정이 되었습니다. 세상적인 때가 묻지 않은 형제가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병원도 하나의 경영이고 사업체인데.... 성경은 말합니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엡 6:12)

우리의 싸움은 영적전투라고 했습니다.

역사적으로 항상 하나님 편이 승리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우연이란 없습니다.

우연은 세상을 움직일 힘이 없습니다.

노력한다고, 권모술수로 한다고 다 되지 않습니다. 아니 일면은 성공에 이르기도 하겠지만 그러나 길지 못합니다. 그리고 낭패를 보게 됩니다.

약자와 강자가 싸우면 우리는 누구 편을 들어야 할까요? 약자 편을 들겠습니까? 강자 편을 들겠습니까? 우리는 강자도 약자도 아닌 올바른 자 편을 들어야 합니다. 누구도 바르지 않으면 언젠가 낙마합니다. 바르지 못한 대통령도, 호식이 두 마리 치킨 회장님도 소용이 없습니다. 정의를 이야기해도 올바르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우리의 성공의 기준은 오직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에 있으며 그 자리에 기쁨이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리조이스 치과의 존재 이유입니다.






17-8년 전 신학대학원 재학시절, 동기지만 저보다 10년 젊은 노총각 전도사를 불러서 생선회를 대접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가 제대로 먹지를 못하는 거예요. 왜 못 먹느냐고 이유를 물었더니 금식을 많이 해서 치아가 다 상했는데 치료를 못해서 씹지를 못한다고 하더군요.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 그 친구를 데리고 친구 남관희 목사의 소개로 어느 치과에 갔더니 견적이.... 치료비도 이렇게 이야기 하는지 모르겠지만.... 400만원 가까이 나왔어요. 그래서 의사 선생님께 사정을 이야기하고는 우리 교회 멤버들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의사선생님 처제까지 불러 회식을 시키고, 남목사와 분담하여 당시 재료비로 50만원을 드리고 치료를 시켰어요. 물론 그 친구는 보험이 안 되더라고요. 지금도 그 치과에 가면 제 진료카드가 있는데 갈 때 마다 직원들이 헷갈려합니다.

그 치과가 대전 변동에 있는 이용배 치과입니다.

저와 우리 가정은 모두 그 치과에서 1년에 한 두 차례 문자호출을 당해서 입을 벌리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 멤버들, 열방공동체 멤버들, 아동센터 아이들, 일가친척들에게 제가 용한 치과를 소개했습니다. 사돈에 팔촌까지....

제가 살다보니 치과는 이리저리 바꿀 수 없는 것 같아요.

자기 입을 벌리고 들여다보고 치료하는 곳! 굉장히 중요한 연중행사(年中行事)지요.

병원과 환자가 신뢰가 쌓여야 합니다.

그래서 치과는 지역사회와 관계 맺기가 중요합니다.

이제 이곳에서 ‘리조이스 치과’가 성령과 함께 기쁨으로 시작합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치과 의원!

지역사회에 유익을 주는 치과 공동체!

주인과 종사자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치과 사업장!

복음과 선교의 현장이 되는 치과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리조이스 치과 의원을 세운 것은 이근신 형제와 그 가족이지만 이 치과는 오래전부터 준비되었습니다. 근신 형제의 할아버지 이진헌 목사님의 신실한 믿음과 헌신과 오랜 기도로부터.... 아버지 이민영 목사님과 사모님의 눈물의 기도.... 근신 형제 대학교 시절 방학 때 기숙사를 닫았는데 어디서 공부를 시킬지를 고민하던 그 부모님의 애절한 사랑.... 참 그때는 어려운 시절이었습니다.

장인 이도범 장로님과 장모님의 간절한 기도와 광남교회 교우들의 따뜻한 축복!

근신 형제를 서포트하는 치과 멘토와 친구들의 기도....

근신 형제가 예맨에서 가난하고 병든 이방인들을 돌보며 그들의 상한 치아를 발치하여 한 바스켓을 채울 때 이미 리조이스 치과는 만들어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이루어져서 오늘 개원을 이루었습니다. 할렐루야!


늘 즐거워하는 병원!

주님을 대하듯

기쁨으로 치료하고

클라이언트들에게 기쁨을 주며

직원들이 기뻐하는

지역사회가 기뻐하는

교회와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병원!

예수님이 복음이 되셨듯이

리조이스 치과가 복음을 나누어주는 선한 이웃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2017. 6. 26.


참 좋으신 하나님!

오늘 개원하는 리조이스 치과와 이근신 원장과 가족, 직원들, 섬기는 교회에 복 주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기쁨이 넘치는 병원이 되게 하옵소서.

육신적 치료와 아울러 영혼을 치료하는 치과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기도를 이루어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부족한 종의 선포가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전체 2

  • 2019-03-03 19:11
    세상적으로는 화려하고
    교계적으로는 모두가 부러워 하겠습니다.

    공회 신앙이 맞고, 설교록 내용이 정말 맞다면, 가슴 아픈 이야기로 그득합니다.
    보는 사람, 자기 된 대로 읽으면 되겠지요.

    어쨌든 설교록을 출간한 핵심들의 이야기는 설교록에 푹 빠져 있는 제게는 도움이 됩니다.
    설교록을 읽다가 '아버지 설교는 아들의 개인 재산이다' 이렇게 마지막 길을 잡는 사람도 있고
    설교록을 출간하다가 '총공회에만 교훈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교계로 나가는 사람도 있고
    1982년부터 오늘까지도 38년째 이 길에 전부를 거는 사람도 있고, 그 사람을 따르다가 발을 거는 사람도 있고.

    계10:10, 설교록은 성경 그대로 잘 소개를 하기 때문에 읽어 보면 꿀 같이 답니다. 그런데 그대로 살려 하면 배에서는 쓰게 되어 모두 사방으로 각각 제 길을 갑니다. 나도 10년이 지나고 20년이 지나고 30년이 지나면 '아버지 설교는 아들 재산'이라 할 건가. 복지운동을 위해 해외로 갈 건가. 고민을 해봅니다. 한 가지! 처음부터 결판을 내야 하지 않았나요? 이 길은 몇 년짜리인가.

  • 2019-03-08 21:55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진리에 대하여 증거하러 세상에 오셨다 하시고 무릇 진리에 속한 자는 내 소리를 듣는다고 하시니.
    빌라도가 물었다.
    진리가 무엇이냐? 라고...
    주님은 대답해 주지 않았다.
    백영희 목사님 편집실 수장 아니셨던가?
    물어보고 싶다.
    진리가 무엇입니까?
    대답하지 못하시면 빌라도가 됩니다.
    주님 만났고 주님 증거도 들었던 빌라도라 할지라도 진리를 모르니 주님을 정죄하고 십자가 형벌로 주님은 죽이는 자 되었다.
    과거 신앙에 머무는 종들은 가슴 찢는 회개가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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