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구남단2

말세의 음란을 초월하라! - 84년 8월

구남단2
작성자
서기
작성일
2006.09.17
1.매년 집회

이 노선 교회들은 1년 2회 말씀 중심의 산집회를 가집니다.
1957년부터 1989년까지는 백영희목사님이 집회를 인도하며 단일 장소에서 진행되었으나
1990년부터 백목사님 사후 신앙노선 분리가 있어 현재는 몇 곳에서 나누어 계속됩니다.

이 홈과 신앙노선을 같이 하는 집회는
덕유산에서 6개 교회 4백 명 정도가 모이는 가장 소규모이며
과거 배운 말씀의 깊이를 너무 모르고 겉듣고 나왔다는 자성을 뼈저리게 느껴
녹음기록으로 전해지는 10년 분량 집회 설교를 순차대로 복습하는 기회를 갖고 있습니다.

2006년 8월 집회는 순서에 따라
과거 1984년 8월 집회 내용을 약 600페이지 분량의 설교록으로 공부를 했고
말씀 내용은, 우리에게 주신 말세 현실을 구원에 필요한 선물로만 사용할 것을 뜻깊게 새겼고
주의할 것은, 말세 찬란한 세상 문화와 지식에 빠져 신앙 속화 없어야 할 것이었습니다.


2.집회 설교와 그 배경

백목사님 설교 내용을 대할 때는
늘 그 받는 은혜가 지극히 크기 때문에 그 말씀의 자세한 내용에 귀를 기울이게 되는데
가끔 설교 배경을 설교 중에 듣는 경우가 있어 이런 경우는 현실과 말씀을 연결시키는데 크게 도움이 됩니다.

말씀이란
그 어느 성구 어떤 내용이라 해도
듣는 각 교인이 자기 마음 속의 성령 인도를 구하면
한 자리에서 듣는 다른 사람과 별개로 자기 현실에 필요한 개별 말씀으로 듣게 됩니다.


그러나 신앙이 어릴 때는
그 설교가 나오게 된 배경과 설교의 구체적 내용을 연결시켜 보면
말씀과 실행의 관계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이런 면에 익숙한 교인이라 해도 여전히 설교 배경을 알게 되면 말씀의 현장성을 더 강하게 가질 수 있게 되어 훗날 말씀대로 실행할 때 도움이 되는 면은 말할 수 없이 큽니다.

이런 점을 고려한다면
백목사님 생전 그 설교 은혜가 그렇게 컸다는 점에서
백목사님의 설교 배경을 비교적 잘 알 수 있는 교회 내부 직원들은
일반 교인과 같은 자리에서 설교를 들어도 그 설교 배경과 말씀을 직접 비교해 가며 공부할 수 있기 때문에 설교에 담겨 있는 여러 은혜를 더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3.찬란한 말세 문화와 지식에 대한 경고

1984년 8월 집회 설교는
말세 세상의 문화가 아무리 찬란하고 그 지식이 고도로 발달한다 해도
그것은 성도가 구원에 필요하도록 사용할 하나님의 선물일 뿐이므로 바로 사용하면 복이고
만일 그 세상 찬란한 문화에 취하여 주님 절대주의 신앙에 틈이 생기면 그것이 자기에게는 음녀나 간부가 되어 하나님의 진노를 받게 되는 것이니 천하 교회와 성도들이 그 깊숙한 미혹에 빠져 있다 해도 자기 한 사람은 끝까지 신앙 정절을 지키되 그 어떤 말세 문화와 인간지식 속에 들어 있다 해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이 모든 것을 발 아래 밟고 오히려 이런 것들을 자기 신앙의 양식으로 잡아 먹을 수 있어야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번 집회 말씀을 복습하면서 이런 내용이 더욱 강하게 증거되어야 할 현실을 맞고 있으므로
집회 후 다시 이번 집회 설교 내용을 복습하며 앞으로 남은 평생 어떤 현실을 당해도
이 말씀이 경고하고 안내하는 대로 살기 위해 맡고 있는 교회에서는 1개월이 넘도록 이번 집회 11개 설교 중 3개 정도 설교 내용을 복습하며 계속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자기를 실제 만들지 못하고 그냥 이론으로만 듣고 지나가면 나에게 상관없는 복음이 되고
나를 조금이라도 만들어 놓는 말씀이라야 나에게 복음이 될 것이므로
한 말씀을 가지고 세밀하게 철저히 따져보며 살펴보는 것입니다.


4.이번 집회 설교의 배경

세상 문화와 인간지식을 조심하라는 1984년 집회 직전에 이 말씀의 배경이 되는 일이 하나 있었습니다. 이번 집회 말씀은 그 말씀대로 따로 은혜를 받았고 이번 집회 말씀의 배경이 되는 일은 전혀 생각하지 못하고 있다가 어제 서류 정리를 하다 1984년 5월 20일 백목사님이 어느 청년에게 주의를 시킨 일지 자료를 읽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여 년 이상 잊고 있었던 이번 집회 내용과 그 배경을 연결시켜 새롭게 각오를 다지게 되었습니다.

1984년 5월 28일 백목사님은 공회와 연구소 훗날을 위해 신학 공부를 하라고 미국에 보내는 젊은 청년 한 사람을 미리 불러 놓고 이번 8월 집회 설교 내용으로 특별히 주의를 주고 있었습니다. 한 주간 후에 해외로 나갔지만 이후 그 청년의 그곳 생활과 신앙은 계속 백목사님이 주시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8월 집회에 그 한 사람 뿐 아니라 공회 모든 사람에게 이미 닥치고 있는, 그리고 곧 닥쳐올 큰 폭풍을 미리 보고 교훈을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2000년대에 다시 되돌아 볼 때, 그때는 해외에 나간 청년에게는 이미 밀어닥친 현실이었고 당시 국내 공회 교인들에게는 아직 태풍의 전야 정도였으나, 이제 우리 사회는 20여 년 전 미국사회의 문화와 지식 수준에 도달하였습니다.

과거는 미국에 갔다가 미국의 찬란한 문화와 지식에 신앙을 팔고 속화가 되었단다고 했는데
이제는 그때 미국과 비교해도 될 만큼 국내 생활 수준과 문화 유혹과 지식 발달이 이루어져
미국에 가지 않고도 미국 신앙의 속화 타락이 우리 주변을 다 덮어버리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5.배 고프던 시절

그때는 주님께 절박하게 기도했습니다.
세상 살기 힘들고 어렵고 서러운 꼴을 당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교회마다 철야가 넘쳤고 그 기도가 간절했고 세상 다른 면으로는 희망이 없으므로 주님 앞에 큰 복을 받아보려고 사력을 다했습니다.

이제는 이 나라에 강아지들도 쌀밥을 먹고 어떤 강아지들은 다이어트를 하는 시대입니다.
4인 가족이 120만원을 벌지 못하면 국가에서 모자라는 돈을 채워주는 시대가 되었으니
이제는 더 이상 주님 앞에 기도해야 할 일이 없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이번 84년 8월 집회 설교 내용은 06년 8월을 살고 있는 우리에게 여지 없는 예언이 되었습니다. 미국에 가는 청년을 두고 주의를 주던 미국의 탈선 타락이 바로 오늘 우리 생활 속의 현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설교 중에는 미국에서는 아이를 하나 더 낳으려면 돈이 없어 부부가 직장을 하나 더 잡아야 한다는 대목이 나오는데 당시 그 설교를 듣는 일반 교인들은 백목사님의 미국 소식 전하는 표현이 과장이라고 생각한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지금 이 나라 부부가 아이를 하나 더 낳으려면 그 아이에게 들어갈 교육 양육비를 계산해서 어지간히 좋은 직장이 아니면 아이를 하나 더 낳지 못해서 인구위기가 닥쳐 국가적 최대 현안이 되었습니다.



6.청년에게 주던 주의를 옆에서 듣고 기록해 놓은 내용입니다. 실제 내용은 더 많지만 핵심만 줄였습니다.

-1984.5.20.주일
-5층 백목사님 방
① 신앙으로 변질되지 않고 주님 모시고 일관할 것
② 미국 생활 3년이 지나서 물들지 않는 사람이 없으니 주의할 것
③ 기도
‘영원 전 주님이 영원 후까지 작정한 구원이요 이대로 시행하고 이룰 것을 믿습니다. 음녀 같고 음행의 포도주에 물들지 않도록 하여 주시고 그곳에 있는 교회의 모든 사람도 음녀 같은 세상, 열 뿔 일곱 머리의 세상이요 짐승이 음녀를 완전히 불살라 잿더미 될 것을 알고 마지막을 준비하는 교회 되게 하시옵소서. 이종옥목사님과 종이 잘 협조하여 모든 사람에게 덕이 되도록 언행심사케 하여 주옵소서. 그곳은 그곳에서 믿는 사람이 믿는 가운데 이색되지 않고 하나님과 교제하는 이것이 깊은 속이 되고 일반 사람은 접촉하는 그것은 껍데기가 되도록 해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나이다. 아멘

-기도 후 주의

1. 감정에 주의하라!
2. 이성에 주의하라!

그곳 생활 중에서 일반적으로 모든 사람이 하는 대로 하면서 하나님은 놓지 말고
일반 되는 대로 되어야지 무슨 이상하거나 특별한 것으로 되어서는 안 된다.

공부할 때
1. 그저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깨닫는가 보고 그렇게 오라.
2. 가서 야비하게 보이도록 모든 문제를 처리하지 않도록 하라.

간추리면
첫째, 하나님 모시고 그분으로 움직이라. 이것이 깊은 속 연결이 되고 알맹이 되고
둘째, 그 외 모든 외부를 거저 한번 구경하고 정하되 변질되지 말라.
전체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