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구남단2

하나님처럼 온전이란 의미와 방법은?

구남단2
작성자
추천.h3
작성일
2006.10.27
출처: /연구실/문의답변/2084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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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하나님처럼 온전이란 의미와 방법


안녕하십니까?

하나님 처럼 거룩하고, 하나님 처럼 깨끗하고,
하나님 처럼 온전한 사람이 되는 것이 우리의 목적인데,

1. 그 의미가 무엇이며
2. 그와 같이 되는 방법이 무엇인지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알고 싶습니다.



(답변) 온전의 의미는, 영원한 나라를 접수할 실력입니다. 방법은 말씀순종입니다.


1.하나님처럼 거룩하고, 깨끗하고, 온전한 사람이 되라는 말씀

①마5:48,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②벧전1:15,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자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③요일3:3,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


2.우리에게 하나님처럼 온전한 사람이 되라는 말씀의 의미

①'온전한 사람'이라는 것은 목표입니다.

우리가 세상에 날 때는 무지무능의 상태입니다. 그러나 각자에게 주신 세월을 다 보내고 죽을 때가 되면 온전하게 되어집니다. 물론 우리 영은 중생되는 그 순간부터 죄와 전혀 상관이 없어지게 되면서 온전한 상태로 중생됩니다. 따라서 각자가 평생을 통해 온전을 향해 발전해 가는 것은 영이 아니라 몸과 마음입니다.

그 몸과 마음이 평생이라는 세월을 보내게 되면 온전해지게 되는데, 그 온전해진 결과를 놓고 사람끼리 비교하면 각각 다 다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맡겨놓은 분량이 원래 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맡긴 분야도 다르고 맡긴 양도 다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영원토록 발가락 끝의 마디 하나 노릇을 할 것이므로, 그 사람이 평생 믿고 노력하여 마지막 완성한 심신의 건설 구원은 발가락 하나 노릇하는데 온전한 실력을 갖추는 것으로 전부가 되는 수도 있습니다. 즉, 목표는 온전이지만, 그 온전의 종류와 크기는 각 사람에게 다 달리 정해놓았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 수평 비교해서는 안 됩니다.

그러나 한 가지 알아야 할 것은, 믿는 사람 전부가 하나의 몸을 형성하여 한 분 주님을 머리로 삼게 되는 곳이 하늘나라라는 사실입니다. 그 주님의 몸에서 자기가 맡을 부분은 발가락 한 마디와 같이 적고 또 보잘 것 없어 보인다고 해도, 그래도 그 부분을 만드는 과정에서는 전적 주님께 붙들려 만들어야 그 역할을 맡게 됩니다. 양과 종류는 각 사람이 다 다르지만, 그 내부의 성질은 주님의 것으로 만들어져야 하고 주님이 움직일 수 있는 것으로 만들어져야 합니다. 즉, 진리와 영감으로 만들어진 것만이 영원한 나라에서 주님의 몸에 한 부분이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표현하자면, 세상에서 진리와 영감으로 만들어놓은 부분만이 하늘나라에서 영원히 주님의 몸이 되어 그 한 부분에서 할 일이 있을 것이고, 세상에서 그렇게 준비한 그 양이 바로 천국에서 영원한 자기 모습일 것입니다.


②'온전'이 의미하는 것은, 하나님 대신 하늘나라를 통치한다는 것입니다.

각 사람에게 각각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를 닮아 온전하라고 명령하신 이 명령은, 앞에서 설명한 대로 각자에게 그 양과 종류가 조금씩 다르므로 각자가 이룰 목표는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이룬 목표를 한 곳에 모아 놓으면 전체가 합해서 주님의 몸이 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몸은, 주님이 영원한 하늘 나라에서 이 몸을 통해 영계와 우주를 영원히 움직이게 됩니다.

말하자면, 하나님은 하늘나라에서 영원토록 뒷방에 앉아 계시고, 하늘나라의 전면 통치 운영은 우리들이 하게 됩니다. 말하자면, 그룹을 만든 창업주 회장님이 자기 어린 아들을 공들여 길러놓고 이제 완전히 손을 떼도 그 아들이 알아서 할 실력과 인품과 자격을 갖추었다면, 그 아들이 아버지를 이어 아버지가 하던 일을 맡고 나서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로 우리를 아들로 표현하신 것은, 아버지가 아들을 만들었고 길러가고 이제 아버지 하던 것을 전부 물려 주는 면을 특별히 말씀하신 것입니다. '온전'이라는 것은 인간에게는 있을 수가 없습니다. 인간이라는 존재 자체도 하나님이 만들어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그런데 아버지께서 우리를 온전하게 만들어놓고, 온전하게 된 우리를 통해 영원한 나라를 영원히 맡기겠다는 것입니다. 만일 온전하게 되지 않은 상태에서 우리에게 맡기면 천국이 뒤죽박죽이 되겠지요?

따라서 온전의 의미는, 영원한 나라를 다스릴 수 있는 실력이며, 이 실력은 온전하신 하나님을 닮은 상태이며, 이것은 온전하신 하나님께서 만들어주신 것이니,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뜻입니다. 아버지를 완전히 쏙 빼닮은 아들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창조주가 아닌 피조물인 우리가 하나님이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만물이 볼 때는 하나님인지 우리인지 구별을 못합니다.


3.하나님 같이 온전하게 되는 방법은

①성경 말씀이 구체적인 방법입니다.

기록해 주신 성경은 하나님과 같이 온전하게 되는 제작 설계도입니다. 시공 과정에 관련된 모든 것을 일점일획도 가감없고 오류없이 정확무오하게 기록해 놓았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고 딤후3:17에서 말씀했습니다. 따라서 성경말씀대로 사는 것이 자기를 하나님과 같이 온전하게 만드는 구체적인 방법입니다.

성경이 가자는 대로 따라 가면 하나님을 만납니다. 성경이 시키는 대로 움직이면 내 속에 하나님을 닮은 인격이 조성됩니다. 반대로 성경을 어기게 하는 악령을 따라 가고 그의 명령대로 움직이면 우리 속에 지옥에 버려야 할 귀신 얼굴이 만들어집니다. 귀신을 닮은 인격 습성 기술이 돋아나게 됩니다. 이렇게 된 부분은 전부 지옥에 버리고 가야 합니다. 얼마나 세상에서 성경말씀대로 살았는가, 말씀으로 자기를 만들었는가, 그렇게 한 것만큼 우리 속에는 하나님을 닮은 부분이 많아지게 됩니다. 악령을 닮은 부분은 완전히 도려내어 지옥에 태워버리고 하나님을 닮은 부분만 추려서 하늘나라로 가게 됩니다.


②성경말씀대로 사는 데에는 성령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그 많은 말씀 중에서 하나님께서는 특별히 나에게 원하는 말씀이 있습니다. 나라는 사람이 다른 사람과 다르기 때문에 나에게 원하는 것도 다릅니다. 하늘나라의 입노릇을 할 사람, 하늘나라의 발노릇을 할 사람, 이렇게 각자에게 배정시킬 위치와 역할이 다르기 때문에 이 세상에서 성도는 꼭같은 성도이지만 그 성도들에게 각각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은 다르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그 모든 말씀 중에서 특별히 지금 나에게 원하는 말씀을 찾아 순종해야 할 것이니, 현재 내 현실에서는 어느 말씀을 어떻게 지켜야 하겠는가? 이것을 내가 내 뜻대로 내 취향대로 결정할 것이 아니고 하나님 뜻을 찾아 그 뜻대로 해야 합니다. 이 일을 지도하는 분이 우리 마음 속에 와 계신 성령입니다. 그 성령이 마음을 움직여 지도를 하시니 그것을 성령의 감동, 즉 영감이라고 합니다.

8계명을 어기고 도둑질만 해서 먹고 사는 사람이 있다면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인도하는 방향은 도둑질을 회개하라는 것이겠습니까, 아니면 십일조를 하라는 것이겠습니까? 정상대로 땀흘려 부지런히 벌고 있는 사람에게는 도둑질 하지 말라는 말씀을 요구하지 않고 십일조 생활을 가르치는 방향으로 인도할 것입니다. 각 사람에게 원하는 뜻이 다르므로, 결국 신앙이라는 것은, 원리와 원칙에 대하여는 외부에서 지도를 받을 수 있겠지만, 마지막 결정은 자기 속의 성령의 인도를 자기가 찾아 결정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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