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구남단2
목회 출발시 가족이 걱정되는 경우는?
구남단2
작성자
추천.h3
작성일
2006.12.08
출처: /연구실/문의답변/304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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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어떤 분이 목회를 나가려고 하는데.
어떤 분이 목회를 나가려고 하는데, 자기 부모님이 많이 신경이 쓰인다고 합니다.
그 분의 부모님이 믿지 않으시는 것 같습니다.
총공회에서 목회자는 자기 부모님을 어떻게 대접할 수 있겠습니까?
총공회라면 목회자 사례비로는 부모님께 무얼 하나 사드리기도 힘들 것 같습니다.
(답변) 눅9:6 말씀을 원칙으로 삼지만, 섣불리 써먹으면 문제가 많습니다.
1.주님을 뒤 쫓아 가는 길을 가르친 말씀이 있습니다.
눅9:62에서 죽은 부친을 장사해야 하는 단 한번의 가족 의무 문제가 있어 주님께 장례식만 하고 따르겠다고 했을 때, 쟁기를 잡았으면 앞만 보라고 했습니다. 복음운동을 하는 사람은 세상일을 돌아볼 틈이 없어야 할 것을 말씀했습니다.
이 말씀 때문에 오늘 목회자 사모님들이 시부모를 모실 수 없는 이유로 얼마나 많이 써먹는지 모릅니다만 이 성구의 해석에 의하면 목회자들은 부모를 포함해서 가족에 대하여 그 책임을 세상 일반 사람처럼 다 질 수가 없습니다. 그 사모님에 대한 책임도 목회자로서는 포기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되면 그 사모님이 목사는 가정도 없냐 하고 대듭니다.
2.세상에서 군인 경찰 소방공무원 도로공사 직원만 해도 부모를 제대로 모시지 못합니다.
군인이 추석 설날 제사지낸다고 전부 고향 선영을 찾는 것 보셨는가요? 경찰과 도로공사 직원들은 설날 추석날이 되면 더 바쁩니다. 그들이 명절에 부모를 제 때 찾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성실하게 찾는다면 국가와 민족을 팽개쳐서 그 부모에게 더 큰 욕이 될 것입니다.
세상에서도 남보다 조금 앞자리에 있거나 아니면 여러 사람을 비상시에 책임지게 되면 의례 부모를 비롯하여 가정 책임을 제대로 다 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공무원들의 원래 월급은 '봉급'이었습니다. 수고에 비하여 월급이 적을 때 그 월급은 월 급여라기 보다 봉사해서 감사하다고 성의껏 드린다는 뜻입니다.
교회 목회자는, 병원으로 말하면 응급실 대기 의사와 같은 역할을 항상 해야 하고, 또 양계장 모이를 주는 농부 같아서 그 먹이를 한번도 걸러서는 안 되는 신앙의 양을 먹이는 목동입니다. 부모가 걸리고 문제가 된다면 목회를 나오지 말라는 뜻으로 알아야 합니다. 나 아니면 모실 수 없는 부모가 있다면, 그 부모를 고려장하거나 굶겨죽이고 목회를 나서는 것은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그런 형편에 있는 사람은 아직까지 목회의 때가 되지 않았다고 깨닫는 것이 옳을 것 같습니다.
3.총공회 목회자들의 사례는 최소한의 사택 식구 생존용입니다.
이 돈으로 부족하다면 세상에서 돈을 벌고 그 돈으로 좀더 편하게 먹고 살면 될 것이고, 만일 그 돈으로 만족한다면 주를 위해 남은 시간과 생을 바쳐 살면 될 것입니다.
만일 사택 식구의 최소 생존 비용만 가지고는 안 믿는 부모님에게 너무 불효가 되어 목회를 할 수 없다면, 그분은 목회나올 때가 되지 않았는데 목회자가 되겠다는 자기의 명예나 허영욕심 때문에 부모를 모실 의무를 벗어던진 사람으로 봐야 할 것입니다. 목회로 나서겠다면 모든 의무와 책임이 자동으로 면제되는 것은 아닙니다. 벗어야 할 의무와 책임은 거리낌없이 벗어 던지고 목회로 나와야 하지만, 벗어서는 안 될 의무와 책임을 벗어던지고 목회를 나오는 분들은 불신자보다 더 악하다 하신 딤전5:8에 해당될 수 있습니다.
이 말씀은 평 교인으로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많이 적용되는 경우입니다. 교회 건축 연보를 한다 해서 처자식과 부모를 돌아보지 않고 일시 충동으로 일을 내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평소 열심히 일을 했고 또 저축을 했고 또 부모와 처자식에 대한 의무를 하나님 앞에 성실하게 한 사람이, 만일 이번 건축 연보에서 전부 다 벗어던지라고 한다면 아낌없이 다 팔아 연보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평소 처자식 굶든지 말든지 하고, 제 부모를 거지 취급하고, 자신도 게을러서 놀던 사람이 남들이 추겨세우면 일을 내는 성격으로 욱하고 연보하는 경우는 그 교회 목회자가 불러서 잘 타일러야 할 경우입니다.
4.총공회 목회자 지침은
가족을 돌아보지 않는 것입니다.
가족을 돌아보지 않아도 하나님께서 기뻐할 수 있는 사람이 먼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꼭 주님과 목회 때문에 돌아볼 수 없는 것은 속눈물을 흘려도 할 수 없이 끊고 넘어가야 할 길입니다. 그러나 항상 자신을 돌아봐야 할 것은 목회자가 게을러서 그렇게 된 것은 아닌지, 목회자가 잔인해서 부모를 팽개친 것은 아닌지, 목회자가 앞뒤 잴 줄을 몰라서 그런 것은 아닌지, 목회자가 자기 하기 싫은 일은 주님께 핑계대는 불신자보다 더 나쁜 악성 때문에 그런 것은 아닌지 수도 없이 돌아봐야 합니다.
그리고, 꼭 돌아보지 않고 가야 할 길을 주시면 갈5:24 말씀대로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박고 가는 것입니다. 그 정이 비록 부모를 향한 인정일지라도 버려야 하고, 세상 다른 정이라면 더 말할 것도 없이 끊고 가야 합니다.
5.목회자의 길을 이렇게 가기 원하기 때문에, 선뜻 목회를 권하지 않습니다.
귀한 길은 귀한 길인데, 이 길을 걸어갈 최소한의 여건을 생각한다면 다른 사람에게 그렇게 선뜻 권할 길이 아니어서 여러 자질에도 불구하고 입을 닫는 경우가 참으로 많습니다. 그 사람에게 인간으로 가장 못할 일을 다 하라고 권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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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어떤 분이 목회를 나가려고 하는데.
어떤 분이 목회를 나가려고 하는데, 자기 부모님이 많이 신경이 쓰인다고 합니다.
그 분의 부모님이 믿지 않으시는 것 같습니다.
총공회에서 목회자는 자기 부모님을 어떻게 대접할 수 있겠습니까?
총공회라면 목회자 사례비로는 부모님께 무얼 하나 사드리기도 힘들 것 같습니다.
(답변) 눅9:6 말씀을 원칙으로 삼지만, 섣불리 써먹으면 문제가 많습니다.
1.주님을 뒤 쫓아 가는 길을 가르친 말씀이 있습니다.
눅9:62에서 죽은 부친을 장사해야 하는 단 한번의 가족 의무 문제가 있어 주님께 장례식만 하고 따르겠다고 했을 때, 쟁기를 잡았으면 앞만 보라고 했습니다. 복음운동을 하는 사람은 세상일을 돌아볼 틈이 없어야 할 것을 말씀했습니다.
이 말씀 때문에 오늘 목회자 사모님들이 시부모를 모실 수 없는 이유로 얼마나 많이 써먹는지 모릅니다만 이 성구의 해석에 의하면 목회자들은 부모를 포함해서 가족에 대하여 그 책임을 세상 일반 사람처럼 다 질 수가 없습니다. 그 사모님에 대한 책임도 목회자로서는 포기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되면 그 사모님이 목사는 가정도 없냐 하고 대듭니다.
2.세상에서 군인 경찰 소방공무원 도로공사 직원만 해도 부모를 제대로 모시지 못합니다.
군인이 추석 설날 제사지낸다고 전부 고향 선영을 찾는 것 보셨는가요? 경찰과 도로공사 직원들은 설날 추석날이 되면 더 바쁩니다. 그들이 명절에 부모를 제 때 찾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성실하게 찾는다면 국가와 민족을 팽개쳐서 그 부모에게 더 큰 욕이 될 것입니다.
세상에서도 남보다 조금 앞자리에 있거나 아니면 여러 사람을 비상시에 책임지게 되면 의례 부모를 비롯하여 가정 책임을 제대로 다 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공무원들의 원래 월급은 '봉급'이었습니다. 수고에 비하여 월급이 적을 때 그 월급은 월 급여라기 보다 봉사해서 감사하다고 성의껏 드린다는 뜻입니다.
교회 목회자는, 병원으로 말하면 응급실 대기 의사와 같은 역할을 항상 해야 하고, 또 양계장 모이를 주는 농부 같아서 그 먹이를 한번도 걸러서는 안 되는 신앙의 양을 먹이는 목동입니다. 부모가 걸리고 문제가 된다면 목회를 나오지 말라는 뜻으로 알아야 합니다. 나 아니면 모실 수 없는 부모가 있다면, 그 부모를 고려장하거나 굶겨죽이고 목회를 나서는 것은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그런 형편에 있는 사람은 아직까지 목회의 때가 되지 않았다고 깨닫는 것이 옳을 것 같습니다.
3.총공회 목회자들의 사례는 최소한의 사택 식구 생존용입니다.
이 돈으로 부족하다면 세상에서 돈을 벌고 그 돈으로 좀더 편하게 먹고 살면 될 것이고, 만일 그 돈으로 만족한다면 주를 위해 남은 시간과 생을 바쳐 살면 될 것입니다.
만일 사택 식구의 최소 생존 비용만 가지고는 안 믿는 부모님에게 너무 불효가 되어 목회를 할 수 없다면, 그분은 목회나올 때가 되지 않았는데 목회자가 되겠다는 자기의 명예나 허영욕심 때문에 부모를 모실 의무를 벗어던진 사람으로 봐야 할 것입니다. 목회로 나서겠다면 모든 의무와 책임이 자동으로 면제되는 것은 아닙니다. 벗어야 할 의무와 책임은 거리낌없이 벗어 던지고 목회로 나와야 하지만, 벗어서는 안 될 의무와 책임을 벗어던지고 목회를 나오는 분들은 불신자보다 더 악하다 하신 딤전5:8에 해당될 수 있습니다.
이 말씀은 평 교인으로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많이 적용되는 경우입니다. 교회 건축 연보를 한다 해서 처자식과 부모를 돌아보지 않고 일시 충동으로 일을 내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평소 열심히 일을 했고 또 저축을 했고 또 부모와 처자식에 대한 의무를 하나님 앞에 성실하게 한 사람이, 만일 이번 건축 연보에서 전부 다 벗어던지라고 한다면 아낌없이 다 팔아 연보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평소 처자식 굶든지 말든지 하고, 제 부모를 거지 취급하고, 자신도 게을러서 놀던 사람이 남들이 추겨세우면 일을 내는 성격으로 욱하고 연보하는 경우는 그 교회 목회자가 불러서 잘 타일러야 할 경우입니다.
4.총공회 목회자 지침은
가족을 돌아보지 않는 것입니다.
가족을 돌아보지 않아도 하나님께서 기뻐할 수 있는 사람이 먼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꼭 주님과 목회 때문에 돌아볼 수 없는 것은 속눈물을 흘려도 할 수 없이 끊고 넘어가야 할 길입니다. 그러나 항상 자신을 돌아봐야 할 것은 목회자가 게을러서 그렇게 된 것은 아닌지, 목회자가 잔인해서 부모를 팽개친 것은 아닌지, 목회자가 앞뒤 잴 줄을 몰라서 그런 것은 아닌지, 목회자가 자기 하기 싫은 일은 주님께 핑계대는 불신자보다 더 나쁜 악성 때문에 그런 것은 아닌지 수도 없이 돌아봐야 합니다.
그리고, 꼭 돌아보지 않고 가야 할 길을 주시면 갈5:24 말씀대로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박고 가는 것입니다. 그 정이 비록 부모를 향한 인정일지라도 버려야 하고, 세상 다른 정이라면 더 말할 것도 없이 끊고 가야 합니다.
5.목회자의 길을 이렇게 가기 원하기 때문에, 선뜻 목회를 권하지 않습니다.
귀한 길은 귀한 길인데, 이 길을 걸어갈 최소한의 여건을 생각한다면 다른 사람에게 그렇게 선뜻 권할 길이 아니어서 여러 자질에도 불구하고 입을 닫는 경우가 참으로 많습니다. 그 사람에게 인간으로 가장 못할 일을 다 하라고 권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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