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구남단2
예수님의 족보에 대해?
구남단2
작성자
추천.h3
작성일
2006.12.12
출처: /연구실/문의답변/3128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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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마태복음1장에있는 예수님의 족보에대해,,,
아브라함부터,그리스도 예수의 탄생까지,42대라 하였는데
한사람이 모잘라요,
암만계산해도 41대예요,어디에 문제가 있냐 하면,
11절에 요시아는 여고냐와 그의형제를 낳았다고 했고,또 12절에
여고냐는 스알디엘을 낳고,라고 했는데
여고냐를 두번 넣으면 42대고,한번만 넣으면41대입니다.
잘,이해가 되지 않아서요,,^-^
설명부탁 드립니다.
(답변) 마1:17의 14대 X 3 번을 42대로 성급하게 더하면, 성경이 아니고 산수책이 됩니다.
1.마태복음 1장에서 아브라함으로부터 예수님까지의 대수
①논란이 많은 부분을 질문하셨습니다.
질문하신 내용은 성경신학에서 신약을 배우게 되면 가장 초두에 거론되는 논란입니다. 참고로, 구약의 경우는 창세기 1장에서 창조 6일의 시간 간격 등을 두고 논란이 한도 없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질문하신 대로 1절로부터 16절에는 41명만 기록했는데 17절에서는 14대씩 3번을 정확하게 헤아리고 있기 때문에 42대라는 모순이 나오고 있습니다. 41명의 조상을 왜 42대로 표현했느냐는 문제를 두고 주석가들과 성경신학자들의 의견이 어지럽습니다.
우선 본문을 잠깐 살펴보면, 마1:1-16에는 아브라함으로부터 예수님까지 41명의 이름들이 기록되어 있고, 17절에서는 아브라함으로부터 다윗까지 14대, 다윗으로부터 바벨론으로 이거할 때까지 14대, 바벨론으로 이거한 후부터 그리스도까지 14대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즉 마1:17을 '14대 X 3번 = 42'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논란입니다.
②성경은 42대로 더해놓고 있지 않습니다. 그냥 14대씩 3번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1장은 아브라함으로부터 예수님까지를 3 시기로 나누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 시기를 14대씩으로 말씀했습니다. 그렇다면 본문에서 해석의 여지가 없는 부분을 먼저 확정하게 되면 의외로 쉽게 해결될 수 있습니다.
첫째로, 17절의 첫 시기인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는 14명입니다. 이 첫째 시기는 처음과 마지막의 사람 이름이 명시되었기 때문에 논란이 없습니다.
둘째로, 17절의 둘째 시기는 '다윗부터 바벨론으로 이거할 때까지'라고 했는데 다윗부터라고 명시를 했으니 다윗이 들어가야 하고 그때부터 바벨론으로 이거할 때까지라고 했으니, 이름이 명시된 14대의 앞부분에 다윗을 넣고 이름이 명시되지 않은 뒷부분은 14대를 맞추면 여고냐 앞에 있었던 요시야까지가 두번째 시기의 14대입니다. 여고냐는 바벨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왕으로 있다가 바벨론으로 들어갔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어느 곳에 넣어도 문제는 없습니다만, '다윗부터'라는 명시가 있었고 14대라는 명시가 있으므로 여고냐는 뒤로 빠지게 됩니다.
셋째로, 17절의 셋째 시기는 '바벨론으로 이거한 후부터 그리스도까지'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이 마지막이기 때문에 뒤에서부터 14명을 헤아리면 자연히 여고냐가 포함이 됩니다. 또한 세번째 시기의 시작을 '바벨론으로 이거한 후부터'라고 했는데 여고냐는 바벨론으로 이거하기 전에도 있었지만 바벨론으로 이거한 후 바벨론에서도 살았기 때문에 어느 곳에도 넣을 수 있습니다.
③17절에서, 41명의 사람을 14대씩 3번으로 나누었고, 한 사람은 두번 반복했습니다.
이 마태복음 1장의 예수님 족보 기록은 조상의 숫자와 그 대수를 더해보면 총합이 맞는다는 것을 가르치기 위해서 기록한 산수 응용문제집이 아니라는 점을 먼저 확실히 해 두셨으면 합니다.
다윗의 이름을 뚜렷하게 첫째 시기와 둘째 시기에 각각 포함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실제 조상의 숫자와 3번의 시기의 총합을 맞추는 것은 애당초부터 이 기록에서 염두에 두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냥 3번의 시기로 나누어야 할 필요가 있어 3번의 시기로 나누고 우리에게 알린 것입니다. 그리고 각 시기의 14명의 인물은 그 시기에 그 인물들이 있었던 의미를 우리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성경을 통해 우리는 예수님 족보를 3시기로 나누고 각 시기마다 14명씩 이름을 거론하며 그 기록을 통해 예수님의 계통을 가르치는 이유만을 찾으면 되는데, 우리의 산수 계산이 세상생활에서 너무 습관화가 되어 숫자만 보면 일단 더해보고 숫자가 맞지 않으면 모순으로 생각하는 선입관 때문에 마태복음 1장의 인물 숫자가 신학에서 논란이 된 것입니다. 즉, 논란이 될 필요조차 없는 문제라는 뜻입니다.
2.여기서 한 가지 참고하실 일은, 성경 해석은 그 근본 방향부터 잘 잡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경 안에 감추어져 있는 것은 한없이 살피고 살펴서 찾아내는 것이 깊은 해석입니다. 그러나 성경과 상관없이 성경의 기록을 세상 산수나 토목이나 생물이나 경제나 윤리의 계산법을 가지고 일단 들이대 보는 습관은 조심하셨으면 합니다. 질문자를 향해 드리는 말씀이 아니고, 신학자를 향해 드리는 말씀입니다.
많은 지식이 머리 속에 들어있으면 성경을 대할 때, 성경이 무엇을 가르치는지를 집중하기도 전에 자기도 모르게 자기 속에 넣어둔 세상 잡다한 지식들과 선입관념 또는 세상 상식들이 먼저 튀어나와 성경을 해석해버리는 일들이 많습니다.
3.이번 답변은 평소 백목사님 설교록을 대하며 답변자가 성경해석법에 대하여 느끼던 생각입니다.
이번 질문에 해당된 성구에 대하여 그 정확한 분류법에 대하여는 설교록에서 보거나 개인적으로 배운 기억이 없습니다. 따라서 위 답변은, 답변자가 파악하고 있는 백영희신앙노선의 성경해석에 대한 자세와 방향을 참고로 하여 답변자가 현재 깨닫고 있는 바이므로 일반인들에게 마1:1-16에 대한 분류법을 확정적으로 소개하지는 못하겠고, 다만 성경해석의 방향과 자세는 이러해야 한다는 점만 강조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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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마태복음1장에있는 예수님의 족보에대해,,,
아브라함부터,그리스도 예수의 탄생까지,42대라 하였는데
한사람이 모잘라요,
암만계산해도 41대예요,어디에 문제가 있냐 하면,
11절에 요시아는 여고냐와 그의형제를 낳았다고 했고,또 12절에
여고냐는 스알디엘을 낳고,라고 했는데
여고냐를 두번 넣으면 42대고,한번만 넣으면41대입니다.
잘,이해가 되지 않아서요,,^-^
설명부탁 드립니다.
(답변) 마1:17의 14대 X 3 번을 42대로 성급하게 더하면, 성경이 아니고 산수책이 됩니다.
1.마태복음 1장에서 아브라함으로부터 예수님까지의 대수
①논란이 많은 부분을 질문하셨습니다.
질문하신 내용은 성경신학에서 신약을 배우게 되면 가장 초두에 거론되는 논란입니다. 참고로, 구약의 경우는 창세기 1장에서 창조 6일의 시간 간격 등을 두고 논란이 한도 없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질문하신 대로 1절로부터 16절에는 41명만 기록했는데 17절에서는 14대씩 3번을 정확하게 헤아리고 있기 때문에 42대라는 모순이 나오고 있습니다. 41명의 조상을 왜 42대로 표현했느냐는 문제를 두고 주석가들과 성경신학자들의 의견이 어지럽습니다.
우선 본문을 잠깐 살펴보면, 마1:1-16에는 아브라함으로부터 예수님까지 41명의 이름들이 기록되어 있고, 17절에서는 아브라함으로부터 다윗까지 14대, 다윗으로부터 바벨론으로 이거할 때까지 14대, 바벨론으로 이거한 후부터 그리스도까지 14대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즉 마1:17을 '14대 X 3번 = 42'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논란입니다.
②성경은 42대로 더해놓고 있지 않습니다. 그냥 14대씩 3번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1장은 아브라함으로부터 예수님까지를 3 시기로 나누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 시기를 14대씩으로 말씀했습니다. 그렇다면 본문에서 해석의 여지가 없는 부분을 먼저 확정하게 되면 의외로 쉽게 해결될 수 있습니다.
첫째로, 17절의 첫 시기인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는 14명입니다. 이 첫째 시기는 처음과 마지막의 사람 이름이 명시되었기 때문에 논란이 없습니다.
둘째로, 17절의 둘째 시기는 '다윗부터 바벨론으로 이거할 때까지'라고 했는데 다윗부터라고 명시를 했으니 다윗이 들어가야 하고 그때부터 바벨론으로 이거할 때까지라고 했으니, 이름이 명시된 14대의 앞부분에 다윗을 넣고 이름이 명시되지 않은 뒷부분은 14대를 맞추면 여고냐 앞에 있었던 요시야까지가 두번째 시기의 14대입니다. 여고냐는 바벨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왕으로 있다가 바벨론으로 들어갔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어느 곳에 넣어도 문제는 없습니다만, '다윗부터'라는 명시가 있었고 14대라는 명시가 있으므로 여고냐는 뒤로 빠지게 됩니다.
셋째로, 17절의 셋째 시기는 '바벨론으로 이거한 후부터 그리스도까지'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이 마지막이기 때문에 뒤에서부터 14명을 헤아리면 자연히 여고냐가 포함이 됩니다. 또한 세번째 시기의 시작을 '바벨론으로 이거한 후부터'라고 했는데 여고냐는 바벨론으로 이거하기 전에도 있었지만 바벨론으로 이거한 후 바벨론에서도 살았기 때문에 어느 곳에도 넣을 수 있습니다.
③17절에서, 41명의 사람을 14대씩 3번으로 나누었고, 한 사람은 두번 반복했습니다.
이 마태복음 1장의 예수님 족보 기록은 조상의 숫자와 그 대수를 더해보면 총합이 맞는다는 것을 가르치기 위해서 기록한 산수 응용문제집이 아니라는 점을 먼저 확실히 해 두셨으면 합니다.
다윗의 이름을 뚜렷하게 첫째 시기와 둘째 시기에 각각 포함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실제 조상의 숫자와 3번의 시기의 총합을 맞추는 것은 애당초부터 이 기록에서 염두에 두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냥 3번의 시기로 나누어야 할 필요가 있어 3번의 시기로 나누고 우리에게 알린 것입니다. 그리고 각 시기의 14명의 인물은 그 시기에 그 인물들이 있었던 의미를 우리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성경을 통해 우리는 예수님 족보를 3시기로 나누고 각 시기마다 14명씩 이름을 거론하며 그 기록을 통해 예수님의 계통을 가르치는 이유만을 찾으면 되는데, 우리의 산수 계산이 세상생활에서 너무 습관화가 되어 숫자만 보면 일단 더해보고 숫자가 맞지 않으면 모순으로 생각하는 선입관 때문에 마태복음 1장의 인물 숫자가 신학에서 논란이 된 것입니다. 즉, 논란이 될 필요조차 없는 문제라는 뜻입니다.
2.여기서 한 가지 참고하실 일은, 성경 해석은 그 근본 방향부터 잘 잡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경 안에 감추어져 있는 것은 한없이 살피고 살펴서 찾아내는 것이 깊은 해석입니다. 그러나 성경과 상관없이 성경의 기록을 세상 산수나 토목이나 생물이나 경제나 윤리의 계산법을 가지고 일단 들이대 보는 습관은 조심하셨으면 합니다. 질문자를 향해 드리는 말씀이 아니고, 신학자를 향해 드리는 말씀입니다.
많은 지식이 머리 속에 들어있으면 성경을 대할 때, 성경이 무엇을 가르치는지를 집중하기도 전에 자기도 모르게 자기 속에 넣어둔 세상 잡다한 지식들과 선입관념 또는 세상 상식들이 먼저 튀어나와 성경을 해석해버리는 일들이 많습니다.
3.이번 답변은 평소 백목사님 설교록을 대하며 답변자가 성경해석법에 대하여 느끼던 생각입니다.
이번 질문에 해당된 성구에 대하여 그 정확한 분류법에 대하여는 설교록에서 보거나 개인적으로 배운 기억이 없습니다. 따라서 위 답변은, 답변자가 파악하고 있는 백영희신앙노선의 성경해석에 대한 자세와 방향을 참고로 하여 답변자가 현재 깨닫고 있는 바이므로 일반인들에게 마1:1-16에 대한 분류법을 확정적으로 소개하지는 못하겠고, 다만 성경해석의 방향과 자세는 이러해야 한다는 점만 강조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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