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구남단2

청년 실업에 대한 견해는?

구남단2
작성자
추천.h3
작성일
2007.01.23
출처: /연구실/문의답변/3465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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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이 사회의 청년 실업 문제를 어떻게 보십니까? (제목 - 관)


안녕하십니까?

현 우리 사회의 실업 문제가 크게 부각되어 폭발 직전에 온 것 같습니다.
한국교회가 한국사회에 대하여 어떤 면으로 책임을 져야 할지요?
신앙인으로 이런 현상을 어떻게 봐야 합니까?


(개인메일로 온 질문이어서 핵심 내용만 간추렸습니다. - 관)



(답변) 현 실업 문제의 원인은, 여자가 남자 자리를 차지 하기 때문으로 봅니다.


1.지금 국가적으로 큰 문제가 있을 때마다, 교계 원로들이 교회가 회개하자고 제의를 합니다.

기독교 선진국들은 국가적 중대 사안이 있을 때, 교회가 하나님께 그 사회를 긍휼히 여겨 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교회가 타락하면 그 사회까지도 여지없이 절단나게 되는 것은 역사적 사실입니다. 교회가 바로 일어서면 사회까지도 덕을 보게 되는 것도 분명히 사실입니다.

한국교회가 고신을 제명시키는데 필요한 모든 조처가 끝나자 1950년 6.25가 발생했고, 통합과 합동이 교회사에 길이 남을 최대규모의 전쟁을 예배당 안에서 벌이고 갈라서게 되자 바로 이어 1960년 4.19변란이 터지게 됩니다. 백목사님을 제명하던 1959년 9월, 한반도 역사 최대의 태풍 사라호가 남부지방, 그것도 부산을 집중 타격했던 것도 우리는 우연으로 보지 않습니다.

자연이나 사회적 대변란을 두고 어느 교파든지 하나님 앞에 그 시대를 책임진 당시 교회가 교계적으로 책임을 느끼고 회개하고 하나님을 기뻐시게 하려는 노력은 하나의 전통처럼 이어져 왔습니다. 그런 전통을 기억하는 교계의 지도자들이 아직도 생존해 있기 때문에 사회가 막다른 골목에 내몰린다는 절박한 때가 되면 일반 세상신문에까지 광고를 내든지 하면서 회개를 말하고 있습니다. 아마 질문자께서는 그런 분위기를 접하신 것 같습니다.


2.교계의 한국 사회 문제를 향한 회개에 대하여 한 가지 짚고 넘어갈 것이 있습니다.

그래도 1980년대 초반 이전까지는 한국교회가 교계적으로 회개를 하자고 들고 일어나는 때는, 그 소식이 반가웠고 또 하나님께서 그래도 아직 이 나라 교회를 사랑한다는 느낌을 가졌습니다. 남침의 위협 또는 자연의 재해 등을 놓고 주로 그런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1990년대 이후로 들어서면서는 한국교회가 교계적으로 회개를 한다는 소식을 접할 때마다 거의 겉듣고 지나가지 마음에 별로 담아보지를 못했습니다. 이유는, 이전에는 놀랄 것에 놀랐고 그래서 회개할 것에 대하여 회개한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놀랄 필요도 없고 놀래서도 안 되는 일을 가지고 놀라는 것이 현 교회의 수준이라고 판단됩니다. 그래서 한국교회가 교계적으로 회개하자고 하는 내용까지도 도저히 쳐다보고 싶지 않은 정도입니다.

말하자면, 교회들이 자기 교회 배불리는 데만 정신을 팔고 있으면서 가난한 이웃이나 북한 동포를 위해 연보하는 일에는 너무 인색하니 이렇게 강퍅하고 개교회주의로 나가는 것을 회개하자고 하는 이런 회개가 그 대표적인 예 중에 하나입니다. 어느 교회 목회자가 자기 육체와 식구들 안위에 정신 없는 것을 두고 잘했다고 하지는 않습니다. 또 어느 교회가 함께 복음운동을 해야 하는데도 자기 교회를 세상 조직체의 성공처럼 홀로 살아남으려고 무리하게 움직이는 것을 잘한다고 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그런 문제를 두고 비판을 하면서 오늘 세상이 좋아하는 인류박애주의나 맹목적인 민족주의로 회개해서 나가야 한다고 주장하는 소리는 기독교를 말살하자는 주장이기 때문에 그런 소리가 듣기 싫다는 것입니다. 이전처럼 교회가 하나님의 진노를 읽을 줄 알고 뒷늦게라도 돌이키는 그런 모습이나 흔적은 거의 없어졌고, 교회를 아예 세상 시민단체로 만들어 두고 갈 이 사회건설에 일회용품으로 사용할 여러 종교들 중에 하나로 보는 것이 괘씸하고 통탄할 노릇입니다.


3.현 우리 사회의 실업문제는, 현재 폭발 직전에 와 있고, 해결책은 없는 듯 합니다.

①질문의 범위가 너무 넓으면 답변이 어렵습니다.

이번 질문은 주로 대사회 문제이므로 그렇게 많이 답변할 내용이 없습니다. 질문이 짧기 때문에 자세하게 답변하려면 그 분량이 너무 많아지겠고, 간단하게 답변하자면 단 몇 줄이면 끝나게 됩니다. 다만, 이 신앙노선에 철저하게 살아가려는 분들에게는 그렇지 않아도 경제적으로 늘 어려운 여건에서 살아가고 있는데 이제 마지막 발 디딜 틈도 없도록 만드는 정도가 되어 안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②현 실업 문제는, 이 사회에 대하여 교회가 회개하고 책임질 문제로 접근할 것은 아닙니다.

궁극적으로 말하면, 교회가 세상을 향해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은 그 한계가 없이 가져야 합니다. 세상 모든 이들을 다 구원하지 못한 것도 죄송해야 하고, 불신자 하나가 얼굴을 찡그리는 것까지도 우리의 간접 간간접 책임이라도 있는가 찾아보고 자책하는 것이 양심이고 성경이며 또한 옳은 일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그 정도까지 양심을 깊이 느낄 정도로 교회 수준이 높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밤마다 술먹고 들어와서 부모를 발로 차는 자식이 밤에 잠 잘 때 부모님이 오늘 혹 밥이나 다 잡수셨나 하고 눈물을 흘린다면, 그렇다면 미친 ㄴ 이겠지요. 오늘 교회의 현 수준은 갈 데까지 간 정도입니다. 그래서 예배당 안에 불상을 들여놓은 그런 문제를 두고 회개하자고 운동이 일어난다면 이곳은 쌍수들고 환영하겠지만, 사회생활에 직장 때문에 배고픈 가정이 많고 우울한 청년들이 많다는 그런 지엽적이고 먼지 하나와 같은 사안을 두고는 오늘 교회가 책임 문제를 거론하고 회개하자는 그런 발언을 한다는 것은 죄 위에 죄를 얹어놓는 일이라고 느껴집니다.

입으로 들어가는 양식 문제는 크게 생각되어 세상 사람 육체의 떡을 위해서는 그렇게까지 염려해주고 교회가 교계적으로 회개를 해야 하고, 오늘 예배당마다 말씀의 양식이 없어 주리고 목마름으로 기갈을 당하여 허덕이는 중생된 성도들의 심령 문제를 두고는 눈도 깜빡하지 않는 것은, 교회가 도저히 제 정신을 차리지 않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③그래도 알 것은 알아야 할 것 같습니다. 원인은, 창세기 3장으로 가면 될 것 같습니다.

타락한 인간에게, 남자는 땀흘려 처자식을 먹여 살리는 과정을 통해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올 수 있는 길을 주셨고 그리고 여자에게는 아이를 낳고 양육하는 과정에서 회개하고 하나님을 사모하며 살 수 있게 길을 열어 놓으셨습니다.

그렇다면, 남자는 이제 하나님 없이 살겠다고 일을 저지른 이후 제 힘으로 사는 것이 얼마나 힘든다는 것을 체험을 해야 진정한 회개가 됩니다. 그래서 가정 울타리 밖을 부지런히 돌아다니며 돈을 물고 들어와야 하고 그 과정에서 회개가 뜨겁게 그리고 실제로 되어집니다. 또한 여자는 남자에게 붙들리지 않고 제멋대로 움직인 결과를 뱃속에 넣고 10개월을 고생하며 이를 악물어야 하고 또 밖으로 나온 자식에게 쏟아지는 그 모정 때문에 다시는 엉뚱한 곳에 엉뚱한 일을 하고 돌아다니지 않게 되고 이제 그런 자신과 자식을 위해 수고하는 남편을 늘 사모하므로, 과거 잘못을 씻고 제 자리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④지금 실업문제는, 창세기 3장에서 말씀하신 첫 명령을 또 어기고 흔들어 놓았기 때문입니다.

여자들이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무슨 세뇌교육을 받았는지, 무슨 유행에 미쳤는지, 모두들 하나님께서 남자에게 맡겨놓은 직장으로 뛰어들어가서 자기들이 남자들과 경쟁을 하겠다고 설치고, 그래서 남자를 밀어낸 여자들은 신문 방송에서 본받을 여성이라고 추겨 세우고, 정부에서는 법률로 여자들에게 과거 남자들이 차지하던 직장에서 몇 %를 할당해서 남자는 내쫓고 여자들을 그만큼 채우라 하고, 그것도 모자라서 '여성부'라는 부처까지 만들어 여자들이 남자가 있던 직장에 대신 차고 들어가려고 하는데 반대를 하면 처벌을 하라고 팔을 삐틀어 대고 있습니다.

오늘 실업문제는, 하나님께서 아이 낳고 살림 살고 남자를 사모하라고 주신 여성들의 정위치, 여성들의 참다운 권리, 여성들이 생명을 바쳐 지켜야 할 바로 그 자리를 팽개치고 남자들에게 주신 돈벌이 자리를 잠식해서 생긴 것입니다.

오늘 여성이 아니고는 안 되는 직장을 제외하고, 남자들이 할 수 있고 남자들이 해야 하는 직장을 여자들이 대신 차지하고 있는 자리가 수십만이 넘고 수백만개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 자리에 있는 여자들을 모조리 하나님께서 원래 여자들에게 마련해 놓은 주방으로 안방으로 울타리 안으로 몰아넣어 버리면, 일거에 해결됩니다.

물론, 사회가 또 다른 문제로 하나님께서 주신 생의 법칙을 벗어나면 또 취직문제가 생기겠지만, 적어도 최근 10여년 이상 계속되고 있는 이 실업문제는 가장 큰 원인 중에 하나가 여성의 사회진출입니다. 따라서 교회가 오늘 사회문제를 놓고 교계적으로 회개할 것이 있다면, 세상이야 듣든 말든 교회가 성경을 바로 가르쳐 적어도 믿는 사람들이라도 여자는 여자가 지킬 자리, 복 받을 자리, 하나님께서 마구 복을 부어주실 바로 그 자리를 지키는 것이 복되다고 앞장서서 가르쳐야 했는데 그 의무를 소홀히 했으니 그것을 회개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 죄는 회개하지 않고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교회가 여성의 인권을 지켜줘야 한다면 여성의 사회진출에 제일 앞장서서 법을 바꾸라고 압력을 넣고 별별 짓을 다 하고 있습니다.

세상은 이런 성경법을 모르니까 여자가 실력만 있으면 남자를 제치겠지만, 교회는 여자가 남자 앉을 자리를 대신 앉으면 어떤 일이 벌어진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듣든 말든 바른 말을 했어야 합니다. 이곳 신앙노선처럼 사회운동을 하지 않는다면 자기 주변 자기 교회 내부라도 바로 가르쳐서 한 사람이 바로 살면 이웃이 본을 받는 식으로 이렇게 되었어야 했습니다.


⑤오늘 이 사회와는 대화를 하고 싶어도 도저히 대화할 단어조차 없어 한탄입니다.

1980년대 이전에는 비록 불신 세상이라 해도 그들과 말이 통할 수 있는 단어들은 적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함께 예수님을 믿는다는 교회끼리도 도저히 말이 통하지 않습니다. 오늘 교회 내의 율동을 우리는 난동이라고 표현하는데 다른 교회들은 찬양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무슨 대화가 되겠습니까? 오늘 여성들의 사회 진출을 두고 다른 교회들은 '의미있는 인권발전'이라고 하는데, 이곳은 '여성들의 탈선과 부정의 현장'이라고 탄식을 하고 있습니다.

아마 사회적 기준으로 본다면 일반 교계의 표현이 맞을 것이고, 아마 성경을 기준으로 평가한다면 이곳 표현이 분명히 맞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여자들의 사회진출은, 이번 질문의 중심이 되는 '현 사회의 실업문제'에도 바로 직결되고 있지만, 그보다 더 큰 문제는 여자들이 사회로 진출해서 남자들의 일자리를 뺏든 그 뒤가 더 큰 문제입니다. 땀흘려 일을 해야 사고를 치지 않을 남자들이 일을 하고 싶어도 일할 곳이 없으니, 이 사회는 수백만명의 남자들로 하여금 먹이를 찾아 골목을 배회하는 맹수들로 만들고 있습니다. 이 사회가 남자들이 일을 해야 하는 그 자리에 남자들을 붙들어 매놓아야 남자들이 사고를 덜 칠 것인데, 그 밥그릇마저 뺏들어버리니까 그다음 행동이 문제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타락한 인간에게 가장 적절하게 만들어 놓은 가정이 근본적으로 요동을 하게 되고, 그로 인하여 발생되는 가정 파괴나 파행은 이미 이 사회 전체를 더러운 소돔과 고모라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가정에서 양산되는 자녀들은 소돔과 고모라 이상으로 이 사회를 썩게 만들 잠재력을 보유하고 지금도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그러니 이 사회가 건전하다고 표현하면 속으로 섬뜩할 정도의 무서운 느낌을 갖게 됩니다. 오늘 사회를 건전하게 보고 오늘 사회를 발전적으로 나간다고 보는 이들을 향해서 이곳이 하고 싶은 말은, 오늘 '여자'라는 존재가 멸종 위기에 처했으니 시급히 보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되받고 싶습니다. 가정주부의 평균 수준이 직업여성 수준이 되었다고 말한다면, 이 사회에 발도 붙이고 살기 어렵겠지만, 그래도 지구는 돌아간다고 했던 어느 과학자의 말을 흉내내 본다면, 그래도 이곳 발언이 사실에는 가까울 것 같습니다.


4.이곳을 찾는 분들은, 이 시대에 쉽게 휩쓸리지 않는 분들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눈을 뜨고 지혜롭게 살펴보지 않으면 오늘 사회의 더러운 물결은 너무 넘치고 있기 때문에 순식간에 삼켜지게 된다는 점을 조심해서 자신의 사고방식과 기본자세를 다시 한번 돌이켜 보시고 어떤 상태로 되어 있는지를 보셨으면 합니다.

물론, 남자들보다 여자들이 해야 할 일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또 남자를 하나님께서 일찍 데려가셔서 여자들이 남자 몫까지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남자쪽의 사고방식이 이런 시각을 이해하지 못하는 딴 세계를 살고 있는 사람인 경우 그 남편과 논쟁을 해서 꺾어댈 것이 아니고 세월 속에 조용히 설득을 시키기 위해 우선은 일반 세상 여자들처럼 그렇게 직장을 다녀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주신 재능과 형편이 남편과 함께 직장을 다녀도 될 여지가 있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확보하게 되는 경제를 가지고 복되게 사용할 분들도 없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오늘 우리 사회 전체를 놓고 말한다면, 분명히 이제 설명드린 이곳의 주장이 옳을 것입니다. 이런 시각으로 심각하게 오늘을 사는 우리들은 우리 스스로 넓게 그리고 깊게 그리고 멀리 생각해 볼 여지가 있습니다.

오늘 실업문제의 원인을 두고, 창세기 3장을 위주로 살펴보았으나, 또 한편으로는 지난 1987년 이후 이 나라는 교회와 세상이 힘을 합해서 오늘의 직장 환경을 만들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심은 대로 지금 거두고 있습니다. 사회의 변화 과정, 경제 구조의 산출 공식, 역사 통계의 자료를 면밀하게 살펴보면 오늘의 실업문제는 지난 1980년대 중반부터 줄기차게 오늘 이런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있는 힘을 다 기울였다는 것을 보셨으면 합니다.

이 문제는 세상 정치 사회적 내용을 너무 깊게 발언해야 하기 때문에 앞에서 말씀드린 보다 근원적인 문제를 가지고 잠깐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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