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구남단2

자기를 죽인다는 뜻은?

구남단2
작성자
추천.h3
작성일
2008.06.03
출처: /연구실/문답/5479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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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질문입니다. (자기를 죽인다는 뜻은 - 관)


성령의 소욕대로 살면 영생이고 육체의 소욕대로 살면 영멸입니다.
따라서 우리에 현실은 영생이냐 영멸이냐가 결정되는 중요한 전투를 하는
전쟁터와 같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전투에는 굉장히 어려움이 따른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자기를 죽여야 하기 때문에 그렇다고 배웠습니다.

여기서 질문을 자기를 죽인다는것이 무엇을 말하는지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 말씀해주세요.
그리고 왜 어려운지도 말씀해주세요.



(답변) 담배 때문에 갈등하는 경우를 생각하셨으면


1.우리 속에 두 자기의 끝없는 투쟁

주일날 예배보러 갈까, 낚시를 가야 할까?
밤예배를 가야 할까, 친구들과 영화를 보러가야 할까?

믿지 않는 사람은 이런 고민이 없습니다.
믿는 사람은 둘 중에 하나를 놓고 망설이게 됩니다.
우리 속에 보이지 않는 두 사람이 있어 우리 속에서 항상 싸우고 있습니다.
이 싸움은 중생 후 천국에 들어가는 순간까지 계속됩니다.


2.두 자기가 싸우는 모습

원래 믿기 전 우리는
악령이 우리 주인이었고
우리의 몸과 마음은 악령이 심어놓은 악성으로만 살아왔으며
그 결과 우리는 악습에 빠져 아무 갈등없이 세상을 살아 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우리가 믿게 되면서
성령이 우리 마음에 호소를 하기 시작하게 됩니다.
과거 생활을 청산하고 하나님 뜻대로 살자는 운동이 시작 되었습니다.

우리의 갈등은 바로 이 부분입니다.
아직도 나의 마음과 몸은 안 믿던 시절, 또 안 믿는 사람의 생활이 좋습니다.
그런데 성령이 내 속에서 그렇게 해서 안 된다고 강학게 호소를 하고 있습니다.
어느 길을 택하느냐?
매 현실, 매 순간마다 결정권은 나에게 있습니다.

눈 딱 감고 그만 안 믿는 사람이 좋아하는 생활, 나 하고 싶은 대로 하느냐?
아니면 나 하고 싶은 것을 꺾고 죽이고 성령의 인도를 따르느냐?
믿는 사람이 죽는 날까지 내부에서 일어나는 이 투쟁은 피할 수가 없습니다.

처음 믿을 때는, 주일 예배와 낚시를 두고 고민하지만
신앙이 자라고 나면, 십일조를 다 해야 할까 조금 빼고 할까 고민이 생기고
신앙이 점점 자라가면서 배운 말씀이 많아질수록 높아질수록
우리는 우리 속에서 새로 배운 말씀의 실행을 두고 끝없이 투쟁하게 됩니다.


3.질문하신 내용

첫째 질문 '자기를 죽인다'는 뜻은 구체적으로

주일예배를 가기 위해 낚시 가고 싶은 자기 충동을 죽이는 것이며
십일조 일부를 내지 않고 싶어하는 그 돈 아까워하는 욕심을 죽이는 것이며
미운 마음이 생길 때 6계명을 배웠기 때문에 그 미운 마음을 꺾는 것입니다.

말씀과 다른 자기 속에 생각 습관 행동을 죽이는 것이 자기를 죽이는 것이고
양심의 가책을 어기면서 하고 싶은 것을 죽이는 것이 자기를 죽이는 일입니다.


둘째 질문 '자기를 죽이는 것이 왜 어려운지'는?

6천년 인류가 좋아서 해 왔던 자기 중심 자기 욕심의 길을 버리고
자기가 지금껏 좋아서 반복했고 필요해서 가져왔던 것들을
버려야 하고 꺾어야 하고 없애야 하니까 어렵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담배 피우던 사람이 담배를 끊으려 하니까 발생하는 어려움을 생각하면 됩니다.

한편으로, 과거 해 보지 않았던 성경읽기 기도하기 반사하기 ... 를 하려니까
해 보지 않았던 것을 새로 시작하려니까 힘든 것입니다.
영어를 배워 써먹으려고 하니까 영어를 배우는데 어려움이 있듯
운전을 배워 돌아다니고 싶은데 우선 운전 배우는데 고생을 해야 하듯
그런 어려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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