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구남단2

외모지상주의는?

구남단2
작성자
추천.h3
작성일
2008.07.24
출처: /연구실/문답/6692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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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외모지상주의


목사님 현재의 시대는 외모지상주의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자신의 외모를 아름답게 함으로 남에게 잘 보이며 자신감을 얻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태어날때 부터 외모에 자신이 없는 사람들은 성격이 내성적이고
소극적인것을, 외모에 자신있는 사람들은 긍정적이며 적극적입니다.

그리고 외모를 아름답게 함으로 남에게 잘보이는 것도 있지만 자기 만족때문에
외모를 가꾼다고 합니다.

믿는 우리들은 외모에 대해서 어떤 입장을 취해야 하는 것입니까?

백목사님의 설교중에 외모의 단정함에 대해서 이야기 하신것 같습니다.

하지만 외모를 통하여 자기 만족을 누리고 또한 외모를 통하여 자신감을
누린다면 그것은 신앙적이지 않지 않은지? 또한 외모때문에 소극적이 되는
것도 큰 문제인것 같습니다.



(답변) 암흑의 진전 속도계


1.세월이 가면 어두워집니다.

노아 이전 창세 초기가 그래도 좀 밝은 시대였고
노아 이후 초림 때까지 어두움은 가속되다가
주님 가신 후 지금까지 진행된 세상의 암흑 정도는 짐작도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불신 세상의 도덕적 타락 탈선을 우리 눈에 잘 보이도록 하셔서
보기 어려운 교회의 내면 타락 탈선 정도를 짐작하게 하시니 자연계시입니다.


2.외모가 보여주는 자연계시

타락 후 세상은 천국이라는 알맹이가 없어지고 껍데기만 남은 상태지만
그래도 세상 자기들 기준에서는 외모보다 내면을 중시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이런 현상이 최근 급격하게 사라지고 이제는 극단적 외모주의로 어두워지고 있습니다.

인격이 아니라 개 죽사발 핥은 낯빤대기 가지고 이미 선진국에서 대통령한 사람도 많고
쌓은 실력 대신 참기름 발라 착착 넘어가는 혀재주로 그렇게 된 사람도 많습니다.
자격증 학위 얼굴 옷 ... 이런 것들이 외모주의의 사례들입니다.
그중에서 얼굴 외모주의가 세상을 압도하여 얼굴 때문에 한 나라의 국운이 휘딱 넘어갈 정도가 된 세상을 살고 있습니다.

문제는 교회도 세상과 톱니바퀴 맞춰 돌 듯 딱딱 맞추어 진행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미 수천 명이 넘은 정규 신학박사들 이미 1만명을 넘긴 가짜 신학박사들
학위라는 껍데기가 이렇게 힘이 있어 그를 잡으려 혈안이 된 상태가 이 정도라면
언변 예절 출신의 외모주의에 더하여 아예 목회자도 낮빤대기로 목회실력을 대신하게 되니
현재 인기 절정의 초대형교회 젊은 목회자를 검색한다면 말이든 낮짝이든 학위든
3가지 껍데기 중 남달리 출중한 껍데기 1개 이상 갖지 않은 경우가 없을 것 같습니다.

떠오르는 대중 정치인이나 떠오르는 방송 유명인 뿐 아니라
떠오르는 목회 성공인까지 이 지경에 이를 정도면 그 속은 정화조일 것이니
기어코 열어보고 손가락으로 찍어 혀에 발라봐야 판단할 문제는 아닐 것 같습니다.


3.이제 우리는 절벽 마지막 끝에 몰려 있으니

아직도 눈치코치 보고 있으면 전혀 희망이 없다고 하겠습니다.
옳고 그른 것을 구별하고 가차없이 좁은 길을 향해 주님으로 달음질을 해야겠는데
이번 질문은 주로 세상문제이니 세상 속에서 세상을 접촉하는 교인들께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잘 살펴 보셔서
세상을 이기지 못하겠다 싶으면 그냥 세상 속으로 다이빙을 하시고
중생된 성도라 죽어도 그렇게는 못하겠다는 양심이 있다면
눈 질끔 감고 사정없이 이 노선이 소개하는 대로 밀고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4.질문을 구체적으로 답변한다면

①외모와 자신감

외모와 자신감의 관계 그리고 사회 활동면에 대한 연관성은 틀림없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외모 뿐 아니고 돈이 많아도 공부를 잘해도 믿는 구석이 있어도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외모 때문에 오는 자신감은 외모 이전에 실력에 대한 자신감으로 보셨으면 하고
외모도 실력의 하나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다만 다른 실력과 달리 외모의 실력은
남을 미혹하여 최면을 걸고 착각을 일으키는 실력이니 세상 실력 중에서도 제일 저질입니다.
학생이 평소 공부한 실력 때문에 가지는 자신감과
시험 직전에 예상 문제를 귀띔받고 가지는 자신감은 같은 자신감이라도 차이가 있습니다.
학생의 자신감 중에 어떤 상황에서도 커닝할 수 있는 자신감도 대단한 자신감이지만
그 자신감은 다른 자신감과 달리 이는 아주 몹쓸 것이고
그 자신감은 세상 안에서도 조금 범위를 넓혀 계산하면 손해가 더 큰 자신감입니다.

따라서 이 홈을 방문하는 교인들과 목회자들은
외모 실력도 세상 실력 중 하나인 것을 우선 기억하시되
외모 실력은 실력 중에서도 아주 썩어 냄새가 진동하는 실력이어서 결산을 하면 손해가 많고
특히 믿는 사람이 이런 외모에 가치를 둔다면 그는 천국을 바라 볼 리도 없고 천국을 준비할 수도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으면 합니다.


②특히 자기 만족을 위해서 외모를 가꾸는 이들

타고난 외모가 있다면
하나님께서 태어날 때부터 장애 한 가지를 주셨다고 깊이 인식하면 참 좋겠고
만일 자기 만족을 위해 외모를 꾸미는 이들이 있다면
자기 만족을 위해 몸을 파는 여자도 있고 제 조국을 파는 매국도 있다고 아셨으면 합니다.

결혼 전에는 누가 나의 사람이 될지 모르니 그 사람을 만날 때까지는
자기 외모를 그 외 다른 사람이 관심을 가지도록 하는 것조차 역겨워해야
의리가 있고 정상적인 사람일 것 같습니다.
결혼을 하게 되었다면 자기 사람이 자기를 보고 좋아할 정도까지만 외모를 신경 썼으면 좋겠습니다.

결혼 후에도 자기 외모를 남들에게 더 잘 보이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을 보면
몸을 파는 직업여성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심리가 그러합니다.
여자는 아름답게 보이려는 본능이 있다고 변호한다면
사자에게는 먹고 싶은 본능이 있으니 주변 맹수들을 격려하라고 답변하겠습니다.


③백목사님이 외모 단정에 대하여 조심 시킨 것은

믿는 사람은 자기로 인하여 다른 사람이 혜택을 보도록 하는 것이 존재 목적이니
교리적 표현으로는 다른 사람 구원 유익 위해 살아야 하고
세상을 살 때도 그런 목적을 가진 사람은 그 어떤 면에서도 다른 사람에게 유익을 주지 손해를 주지 않으려 해야 하므로 외모 문제까지도 내가 하나님께 타고 난 것은 바꾸지를 않는 것이 좋으나 씻고 빗고 조심하여 다른 사람의 눈에 나의 모습이 깨끗하게 보이도록 하는 것은 성도의 기본 몸가짐입니다.

그러나 남들에게 깨끗하게 좋게 보이도록 하는 것은
각자 성격 생활 경제 등 모든 면을 고려해서 각자가 알아서 결정할 일이니
일정하게 선을 긋지 못하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것을 핑계 삼아
깨끗하게 한다며 가정집 주부가 몸파는 여자처럼 난리를 부려도 할 수는 없고
정숙하게 한다며 머리도 감지 않고 빗도 빗지 않는 게으름이 있어도 할 수 없습니다.

신약의 모든 신앙 문제가 궁극적으로는 자기 개인에 대한 하나님의 개별 인도를 찾는 것이니
외모 문제도 역시 개인이 자기 신앙 문제로 자기가 결정할 뿐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외모 문제처럼 신앙의 초기 수준의 시험을 잘 다룰 수 없다면
그 신앙 내면의 다른 문제는 살펴볼 필요도 없고 그 사람은 정화조 통이라고 했으면 합니다.


④외모 때문에 소극적인 분들이 계신다면

중생 된 우리가 받은 구원의 크기를 잘 계산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박대통령이 키가 작아서 이 나라 안을 통치할 때 움츠려 들지 않았을 듯하고
정주영씨 얼굴에 검버섯이 없어 세계를 휩쓸고 다녔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작달막한 검사나 의사가 그 속에 남달리 가진 자존심과 자신감은 정말 대단합니다.

우리는 세상 전부를 손아귀에 쥐고도 그것은 먼지처럼 던져버리고
세상과 비교도 할 수 없는 광대한 천국의 영원 불변을 소망하고 있습니다.
그 천국 전부를 다 가져도 우리의 소망은 다 채울 수 없어
완전 불변 하나님만만을 나의 영원 유일 소망으로 삼고 나갈 사람들입니다.

중생으로 인하여 내가 이미 쥐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그 가치와 크기를 살펴보고 따져보는 데에서 이번 질문의 모든 문제는 해결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신앙 내면을 잃으면 몇 걸음 걷지 않아서 극단적 외모주의로 타락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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