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구남단2

인생의 목적이 무엇인지요?

구남단2
작성자
추천.h3
작성일
2008.08.12
출처: /연구실/문답/7319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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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인생에 목적이 무엇인지요?


목사님
우리 예수믿는 사람들의 궁극적인 목적이 무엇인지요?
그리고 그 목적을 위해서 나아가는 과정은 무엇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하는 지
정말 궁금합니다.
살아가는 데 목적이 있어야 참고 나아갈것 같은데 정말 막연합니다.
목사님 저에 인생이 달린문제입니다.
좀 가르쳐주십시요?
요즘 유행하는 릭워렌 목사님에 목적이 이끄는 삶이라는 책을
봐도 되는지요....



(답변) 하나님의 신격을 닮은 나의 인격


1.인생의 궁극적 유일 목적

하나님께서 우리를 만든 목적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세상을 주신 이유도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를 이런 세상에 이런 모습으로 이렇게 살게 하신 이유도
심지어 어제 들려온 북한의 핵실험 소식까지를 포함해서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를 하나님 아버지 닮게 하는 것 이것이 유일의 목적입니다.
하나님 아버지를 닮되 꼭 닮게 하여 아버지 같은 우리 이것이 최종의 목적입니다.



성경을
어느 시대에 사는
어느 교파에 속한 성도가 어떻게 읽었다 해도
정말 양심을 가지고 진실되이 옳고 바른 길을 찾으려는 자세로 탐구했다면

이 한 가지 목적 외에는 발견할 수 없고
이 한 가지 목적을 유일 목적으로 확고하게 못박아 둘 수 있습니다.



물론 표현하는 방법은

'하나님 형상을 덧입는다....'
'하나님을 기뻐시게 한다....'
'이웃을 내 몸 같이 사랑....'
'만물을 다스리기 위해서....' 등으로 말할 수 있으나

'하나님 형상을 덧입는다'는 것도 바로 하나님과 같은 우리가 되어야 한다는 말이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 바로 우리가 하나님 닮는 것이며
'이웃을 내 몸 같이 사랑'도 하나님 아버지 닮은 우리의 필연적 행동이기 때문이며
'만물을 다스리는 것'도 하나님 아버지를 대신 하여 우리가 할 일이기 때문입니다.



대개 교리적으로는

하나님의 목적은 '구원'이라고 요약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구원의 내용, 구원의 실체는 바로 '하나님과 같은 사람'입니다.




2.릭 워렌 목사님의 '목적이 이끄는 삶'이라는 글

릭 워렌이라는 분의 호소와 행동이
현재 21세기 교인들에게 가장 호응을 많이 받을 수 있어 그렇게 유명하다고 생각됩니다.
이 홈의 답변자로서는 바라 볼 수도 없을 만큼 훌륭한 분임은 분명하지만

그분의 신앙과 성경 해석이
현재 21세기 교인들에게 가장 옳고 좋기 때문에 유명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 문제입니다.


가장 환자가 많이 몰리는 병원의 의사가
가장 실력있는 의사일 수도 있고 그럴 가능성도 없지는 않습니다.
가장 많은 독자를 확보한 책이
가장 작품성과 정확성이 뛰어날 수도 있으나 그 반대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신앙 세계에서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따르는 길은
역사와 경험과 통계를 통해 '비교적' 안정적이고 유용할 수 있다고 표현할 수는 있으나
역사와 경험과 통계를 통해 신앙과는 전혀 거리가 멀었던 경우는 허다했습니다.
릭 워렌이라는 분은 잘 모르기 때문에 그냥 일반적 소개를 드리고 있습니다.

신앙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따르면서도 진정한 신앙인이었던 인물이 살았던 역사는
답변자로서 알지를 못합니다.

과거 김현봉 손양원 백영희와 같은 분들이
당대 유명한 이름도 가졌고 또 그들의 신앙 역시 진정했다고 평가할 수 있으나
그들의 생애을 다시 계산해 보면 대부분 세월을 오해와 외로운 길로 걸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요즘 세대의 입맛을 잘 파악하여

다른 교회보다 앞서 예배에 밴드를 도입하여 많은 사람을 모은 교회 소식도 있고
성경과 신학과 신앙으로 보면 거의 사기 수준이라 할 수 있는
'방언' '은사 축복' '신유' 등을 앞세우거나 세상 이벤트 행사를 통해 엄청난 교인을 모아서 유명한 기독교 지도자가 된 분들도 있고 세상 정권과 언론에 주목을 받아 기독교계 지도자로 부동의 자리를 차지하나 분도 있고 또 색다른 건축 분위기나 청년 중산층 프로그램을 제시하여 엄청난 발전을 기록한 곳도 있으나

이 홈은
그런 소식을 듣거나 그런 기미가 조금이라도 엿보이면
그분들의 충성과 개인 경건이야 답변자보다 훌륭하겠지만
답변자 속으로는 교회라는 이름도 잘 붙이지 않고 얼굴을 돌려버리는 편입니다.





3.릭 워렌과 배껴놓은 듯한 분 중에서

로버트 슐러라는 목사님이 계셨습니다.
지역도 비슷하고 성공 이야기도 비슷하여 마치 30여년 세월만 아니면 복사판 같습니다.
로버트 슐러의 오렌지카운티교회가 오늘 릭 워렌처럼 세계를 선풍으로 몰았는데
그분 교회 내면은 너무 잘 알 수 밖에 없는 특별한 분과 인연으로 일찍 파악하고 있었고
그분의 유명한 '적극적 사고방식'은 경영심리학이지 신앙일 수가 없다고 단정할 수 있습니다.

때때로 비슷하게 새로 나타나는 새로운 메뉴에
일일이 시간을 보낼 수 없어 릭 워렌 목사님 같은 분의 이야기는 일반 언론을 통해
잠깐 살펴보는 것이 전부이고 잠깐이지만 그 내면 세계를 읽을 수 있는 중요한 면이 발견되면
그것으로 더 이상 관심을 가지지 않고 있습니다.


릭 워렌 방법론과 신앙노선을 따라 마치 국내 지부처럼 되어 있다고 느껴지는 교회들 중에
과거 이 노선에 있다가 현재 일반 길을 걷고 있는 잠실동교회도 보이고
그보다 훨씬 앞선 걸어가는 사랑의 교회도 명단에서 본 듯 합니다.

한국교계 일반 기준에서 본다면 잠실동교회나 사랑의교회와 같은 경우
최고 정상급 교회들 중 하나라고 인정합니다.
또 그 교회들을 맡고 있는 담임들의 실력은 국내 정상급이며
답변자로서는 같은 목회자로서 쳐다 보지도 못할 높이에 계시지만

적어도 이 홈 기준의 '교회'와 '신앙' 면에서 평가한다면
그분들을 위해서는 평가를 낼 시간도 가치조차도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솔직한 내심입니다.

예배당에 밴드나 음악회나 율동을 한다는 말이 들리면
사실 개인적으로는 교회라는 이름을 답변자 입에서 잘 붙이지 않고 있습니다.
릭 워렌도 그런 부류라고 생각하고 있으나 일반 교계 기준에서 본다면 열심과 충성으로는 그분들 이상 되는 목회자가 없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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