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비율

세상이
최고의 완벽한 그리고 감탄스런 모습을 표현할 때 '황금'이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합니다.

교회는
세상과 다르기 때문에 세상 것은 교회 안에 들여다 놓지 않으려 애를 쓰지만
세상과 구별된 성전의 재료는 세상 것이니 자연스런 것은 사용하기도 합니다.

황금은
세상이 하나님 대신 하나님 자리에 올려 놓고 하나님으로 상대하는 것인데
우리는 그 사고 방식은 교회 안에 들여다 놓을 수 없다고 알고 배척하지만
변치 않고 보배롭다는 황금의 가치는 하나님께서 만드신 자연의 성질이므로
성전 재료로 사용한 것처럼 황금이라는 표현이 자연스러울 때는 사용합니다.


황금률, 황금 비율, 황금 분할, 황금 통로 등 황금에 관련된 표현이 수 없이 많은데
주로 세상식 표현으로 유행한 것이어서 평소 이 표현을 사용한 기억이 없습니다.




오늘
'황금 비율'이라는 표현을 듣다가 문득 총공회의 교역자 시무 투표의 25 %가 생각났습니다.
이 노선에 '황금'이라는 표현을 붙여 설명하고 싶은 것은 정말 많습니다만 그 중에서도
시무 투표의 25 % 비율은 참으로 황금의 수치라는 표현에 너무 적절하다고 느꼈습니다.

평소
이 홈에서 시무 투표와 25 % 반대로 불신임 가결을 하는 이유를 많이 설명해 왔습니다.
여기서는 재론하고 싶지 않으면 그 25 % 비율은 정말 '황금의' 수치라고 생각됩니다.
내가 보면 너무 억울하고 저 사람으로서는 잔인하고 누가 보면 참으로 운 좋다 할 수치인데
넓게 그리고 또 넓게 모든 면으로 따지고 살피면 정말 절묘하게 나누어 자른 선입니다.

한국 교회라는 범위
한국에서 신앙 생활을 하는 우리의 현재 상황
그리고 교회가 참 교회라면 저절로 형성되는 교인의 구조와 심리
또한 목회자의 실력과 잠재력, 교인의 군중 심리와 복잡한 심리 변화와 표출의 실제를 두고

25 %라는 수치는 목회자의 진퇴와 그로 인해 한 교회의 흥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선인데
그 선을 그렇게 설정해 놓았을까, 세월이 갈수록 사례가 더할수록 감탄하고 있습니다.

이 노선에는 그런 것이 너무 많습니다.
잡석으로 뒤 덮인 돌밭에서 옥이 하나 발견되면 그렇게 대접을 받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금 은 보화 옥 보석이 널려 있는 보화 창고에서는 옥이 천대를 받습니다.
시무 투표, 그 25 %라는 수치는 바뀔 수도 있는 목회 현장의 지도의 일부입니다.
비록 이 제도는 공회의 수 많은 보배로운 교리 교훈 신앙 노선 중에 작은 것이나
가상으로 한국 교계에 적용한다면 적어도 눈에 보이는 한국 교회의 모든 모순은
일순간 다 정화되어 공회가 가진 보배 중에 제일 보배로 알 것이 아니겠는가?


황금의 비율, 25 %라는 시무 투표 당락선을 생각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