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구남단2
고신 기념관의 기증 표시
구남단2
작성자
서기
작성일
2009.04.11
고신 교단의 신학대학원에는 '고신역사기념관'이 있습니다. 원래 1980년대에 '주남선 기념관'으로 추진이 되었다가 자료 확보와 시설 건립 예산의 어려움으로 오래 동안 계획이 중단 되어 있었습니다. 2006년에 다시 신학대학원의 1층에 전시관을 마련하고 '고신역사기념관'으로 정식 개소 되었습니다.
자세한 일자는 일지를 살펴야 하겠지만 대략 기억에 80년 대 후반기였습니다. 고신에서 주남선 기념관을 건립한다며 백 목사님이 가지고 계신 주 목사님 성경을 기증해 주시도록 요청했고 백 목사님은 고신이 주인이니까 당연히 돌려 주야 한다며 한 번 더 그 책을 잘 살펴 기증했습니다. 고신대학원의 기념관 건립 자료 기증을 공식 요청 받고 그 조건으로 기증한 것입니다.
그러나 고신처럼 그 초창기에 칼빈주의를 추구했던 순수한 기간에는 자료라는 것을 만들지도 않으며 남기지도 않습니다. 아무 자료도 구할 수 없게 되자 80년대의 기념관 건립은 예산도 예산이지만 자료가 없어 그냥 무기한 표류가 되었습니다. 세월이 지났고 고신의 정통성과 역사성을 위해 기념관 건립은 절박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06년에 기념관을 건립하면서 '고신역사기념관'으로 이름을 변경했습니다. 기증한 쪽에서는 기증한 목적으로 사용이 된다면 명칭 등의 문제는 기증 받은 고신의 내부 문제이므로 그냥 그런가 하고 지켜 볼 뿐입니다.
2006년 개설 초기에 주남선 목사님의 성경 기증 소식이 실렸는데 마치 주 목사님 자녀들이 개인적으로 보관하다가 기증한 것처럼 소개가 되어 있어 의아했습니다. 우선 그 자녀분들은 이 성경에 대한 내용을 너무 잘 알기 때문에 실수했을 리가 없고 아마 실무자의 단순 실수일 것이며 세월이 지나가면서 여러 사람이 그 홈을 오가다 보면 저절로 고쳐 질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고신은 스스로 권위가 너무 높아서 감히 말씀을 드리는 것도 부담스러운 면이 있었습니다.
'고려신학대학원 설립자 고 주남선 목사의 .... 10월 31일(화) 본교를 방문하여 그동안 고이 간직해 온 선친 주남선 목사의 마지막 유품 2점을 고신역사기념관에 기증하였다. 기증한 유품은 주남선 목사가 입었던 두루마기와 평소에 애독하던 성경 한 점이다.'
그 곳의 소개가 이렇다면 주 목사님 자녀들이 백 목사님의 흔적을 지우고 자신들의 신앙과 효도를 부각했다는 말인가? 그럴 리가 없는 분들입니다. 만일 일반인들이 단순하게 읽는다면 '주 목사님 전기 마지막 돌아 가시는 부분에서 백영희 조사가 성경을 받은 장면이 생생하게 나오는 것을 봐서 백영희 목사님이 심군식 저자에게 자기를 미화했는데 그 가족들이 가보로 보관했다고 밝히니 이제야 사실이 드러나는구나!' 이렇게 각인 되기 쉽상입니다.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아닌가? 그 기념관은 창간호에서 백 목사님이 얼마나 나쁜 사람인지를 무책임하게 적은 글을 싣고 오는 손님들에게 배부하고 있습니다. 그 내용과 이 내용을 겹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이 성경 기증 내용은 그 창간호의 백 목사님 비판의 중요한 지지 자료가 되는 정도입니다.
그래도 복잡한 대학원 운영을 하다가 신규 기념관 개설이 되면 복잡해서 그럴 수 있고 실무자는 사실을 모르고 보통 좋게 표현한다는 것이 그리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그냥 두고 보았습니다. 인적 자원이 많고 주 목사님의 의미가 남 다른 곳이어서 세월이 좀 지나면 수정 될 표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한 편으로는 주 목사님의 가족들의 진의가 문제인데 주 목사님의 큰 아들과 큰 딸을 비롯하여 그 가족 전체 분위기를 알기 때문에 짐작으로는 가족의 뜻과 표현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만의 하나라도 가족의 마음이 바뀌었거나 현재 기억을 다르게 한다면 백 목사님께는 스승 위치에 있는 주 목사님의 가족들을 아끼는 뜻에서 이 문제는 조용히 덮고 갈 일로 생각했습니다.
가끔 그 기념관 홈을 찾아 수정 여부를 지켜 보다가 지난 4월 5일 주일 저녁에 주 목사님 셋째인 주경효 장로님을 직접 뵐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주 목사님 가족들의 현 심정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신사참배로 옥고를 치르던 그 때나 지금이나 백 목사님의 신앙과 인격과 고마움을 변치 않고 그대로 가지고 계셨습니다. 대화 중에 나온 여러 은혜스런 이야기는 따로 소개하겠습니다만 이 자리에서 소개하고 싶은 것은 목사님 가족 중에서 당시와 이후의 목사님 관계를 가장 잘 아는 가족으로서 그 가족들은 현재도 고신역사기념관의 성경 관련 표현은 전혀 가족의 뜻일 수가 없는 상황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 아침에 기념관 실무 책임자께 관련 내용을 안내했고 그 동안 과정을 소상하게 설명했습니다. 3 년이 지나도 고쳐 지지 않는다면 계속 그렇게 될 것 같고 그 내용은 백영희 목사님이 주 목사님 유언과 함께 성경을 받은 사실을 거짓말로 자기를 미화한 것으로 오해 될 소지가 너무 많고 현재 기념관의 창간호 내용과 겹쳐 질 때의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또 원래 성경이 기증 된 상황과 이후 성경 관리의 과정도 설명했습니다. 현 담당자는 과거를 잘 알지 못하는 분이며 우호적인 분이므로 자연스럽게 처리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구체적 표현 등에 대한 이 쪽의 의향을 질문하기 때문에 '우리는 기관 대 기관으로 그 쪽의 부탁을 받고 기증했기 때문에 주남선 성경으로 전시 되는 이상 어떻게 표현 되고 소개 되든 전혀 말할 입장이 아니며 전적 기념관이 알아서 사용하고 표현할 사항입니다. 다만 기증자가 백영희가 아니라는 것을 강조하면 사실 자체가 달라지면서 기증자를 비판하는 결과가 나오니까 그런 면만 시정 된다면 기증자를 밝히지 않든 어떤 표현을 하든 전적 기념관이 내부적으로 할 일입니다.'라고 했습니다.
다음 첨부 자료에는 현재까지 게시 된 글이 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수정 되는지 좀 지켜 보겠습니다.
자세한 일자는 일지를 살펴야 하겠지만 대략 기억에 80년 대 후반기였습니다. 고신에서 주남선 기념관을 건립한다며 백 목사님이 가지고 계신 주 목사님 성경을 기증해 주시도록 요청했고 백 목사님은 고신이 주인이니까 당연히 돌려 주야 한다며 한 번 더 그 책을 잘 살펴 기증했습니다. 고신대학원의 기념관 건립 자료 기증을 공식 요청 받고 그 조건으로 기증한 것입니다.
그러나 고신처럼 그 초창기에 칼빈주의를 추구했던 순수한 기간에는 자료라는 것을 만들지도 않으며 남기지도 않습니다. 아무 자료도 구할 수 없게 되자 80년대의 기념관 건립은 예산도 예산이지만 자료가 없어 그냥 무기한 표류가 되었습니다. 세월이 지났고 고신의 정통성과 역사성을 위해 기념관 건립은 절박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06년에 기념관을 건립하면서 '고신역사기념관'으로 이름을 변경했습니다. 기증한 쪽에서는 기증한 목적으로 사용이 된다면 명칭 등의 문제는 기증 받은 고신의 내부 문제이므로 그냥 그런가 하고 지켜 볼 뿐입니다.
2006년 개설 초기에 주남선 목사님의 성경 기증 소식이 실렸는데 마치 주 목사님 자녀들이 개인적으로 보관하다가 기증한 것처럼 소개가 되어 있어 의아했습니다. 우선 그 자녀분들은 이 성경에 대한 내용을 너무 잘 알기 때문에 실수했을 리가 없고 아마 실무자의 단순 실수일 것이며 세월이 지나가면서 여러 사람이 그 홈을 오가다 보면 저절로 고쳐 질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고신은 스스로 권위가 너무 높아서 감히 말씀을 드리는 것도 부담스러운 면이 있었습니다.
'고려신학대학원 설립자 고 주남선 목사의 .... 10월 31일(화) 본교를 방문하여 그동안 고이 간직해 온 선친 주남선 목사의 마지막 유품 2점을 고신역사기념관에 기증하였다. 기증한 유품은 주남선 목사가 입었던 두루마기와 평소에 애독하던 성경 한 점이다.'
그 곳의 소개가 이렇다면 주 목사님 자녀들이 백 목사님의 흔적을 지우고 자신들의 신앙과 효도를 부각했다는 말인가? 그럴 리가 없는 분들입니다. 만일 일반인들이 단순하게 읽는다면 '주 목사님 전기 마지막 돌아 가시는 부분에서 백영희 조사가 성경을 받은 장면이 생생하게 나오는 것을 봐서 백영희 목사님이 심군식 저자에게 자기를 미화했는데 그 가족들이 가보로 보관했다고 밝히니 이제야 사실이 드러나는구나!' 이렇게 각인 되기 쉽상입니다.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아닌가? 그 기념관은 창간호에서 백 목사님이 얼마나 나쁜 사람인지를 무책임하게 적은 글을 싣고 오는 손님들에게 배부하고 있습니다. 그 내용과 이 내용을 겹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이 성경 기증 내용은 그 창간호의 백 목사님 비판의 중요한 지지 자료가 되는 정도입니다.
그래도 복잡한 대학원 운영을 하다가 신규 기념관 개설이 되면 복잡해서 그럴 수 있고 실무자는 사실을 모르고 보통 좋게 표현한다는 것이 그리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그냥 두고 보았습니다. 인적 자원이 많고 주 목사님의 의미가 남 다른 곳이어서 세월이 좀 지나면 수정 될 표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한 편으로는 주 목사님의 가족들의 진의가 문제인데 주 목사님의 큰 아들과 큰 딸을 비롯하여 그 가족 전체 분위기를 알기 때문에 짐작으로는 가족의 뜻과 표현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만의 하나라도 가족의 마음이 바뀌었거나 현재 기억을 다르게 한다면 백 목사님께는 스승 위치에 있는 주 목사님의 가족들을 아끼는 뜻에서 이 문제는 조용히 덮고 갈 일로 생각했습니다.
가끔 그 기념관 홈을 찾아 수정 여부를 지켜 보다가 지난 4월 5일 주일 저녁에 주 목사님 셋째인 주경효 장로님을 직접 뵐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주 목사님 가족들의 현 심정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신사참배로 옥고를 치르던 그 때나 지금이나 백 목사님의 신앙과 인격과 고마움을 변치 않고 그대로 가지고 계셨습니다. 대화 중에 나온 여러 은혜스런 이야기는 따로 소개하겠습니다만 이 자리에서 소개하고 싶은 것은 목사님 가족 중에서 당시와 이후의 목사님 관계를 가장 잘 아는 가족으로서 그 가족들은 현재도 고신역사기념관의 성경 관련 표현은 전혀 가족의 뜻일 수가 없는 상황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 아침에 기념관 실무 책임자께 관련 내용을 안내했고 그 동안 과정을 소상하게 설명했습니다. 3 년이 지나도 고쳐 지지 않는다면 계속 그렇게 될 것 같고 그 내용은 백영희 목사님이 주 목사님 유언과 함께 성경을 받은 사실을 거짓말로 자기를 미화한 것으로 오해 될 소지가 너무 많고 현재 기념관의 창간호 내용과 겹쳐 질 때의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또 원래 성경이 기증 된 상황과 이후 성경 관리의 과정도 설명했습니다. 현 담당자는 과거를 잘 알지 못하는 분이며 우호적인 분이므로 자연스럽게 처리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구체적 표현 등에 대한 이 쪽의 의향을 질문하기 때문에 '우리는 기관 대 기관으로 그 쪽의 부탁을 받고 기증했기 때문에 주남선 성경으로 전시 되는 이상 어떻게 표현 되고 소개 되든 전혀 말할 입장이 아니며 전적 기념관이 알아서 사용하고 표현할 사항입니다. 다만 기증자가 백영희가 아니라는 것을 강조하면 사실 자체가 달라지면서 기증자를 비판하는 결과가 나오니까 그런 면만 시정 된다면 기증자를 밝히지 않든 어떤 표현을 하든 전적 기념관이 내부적으로 할 일입니다.'라고 했습니다.
다음 첨부 자료에는 현재까지 게시 된 글이 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수정 되는지 좀 지켜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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