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구남단2
비젼 센터...
구남단2
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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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9.07.31
애양원교회가 창문 밖에 보이는 위치에 있습니다. 매 주일 저녁에는 전체 교인들이 그 옆의 손 목사님 가족 묘지에 기도를 갑니다. 그 곳이 함께 기도 갈 수 있는 유일의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애양원 측에서는 20 년 간 묘지에서 신앙을 다지는 교회도 있다면서 묘소의 장소적 의미를 강조하나 우리는 그냥 우리 교회에서 갈 수 있는 주일 저녁 기도 장소일 뿐입니다. 물론 손 목사님 사모님이 개척한 교회이며 당시 이야기를 하자면 애양원은 장소와 이름만 가지고 있고 손 목사님의 신앙 전통과 내면은 우리 교회에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애양원교회가 손 목사님 기념관을 지을 때 그 분들의 신앙 기준에서는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어차피 어지러운 세상에 어떻게까지 변모할지 모르는데 손 목사님의 이름이란 아무리 부르고 외쳐도 그 속에 들어 있는 신앙 내면은 결국 이 노선에서 찾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들은 그들의 연고권을 주장하며 관련 노력을 경주하나 우리는 우리 신앙에 유리한 환경이 될 것이므로 앉아 있다가 덕을 보는 편입니다.
오늘 이야기는 기념관의 모양입니다. 시대를 앞서 가는 예술가의 안목으로 안팎을 만들었습니다. 예술가를 기준으로 본다면 굉장한 작품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손 목사님, 우리의 신앙 기준에서 본다면 신앙적으로는 빵점입니다. 요즘 어디를 가나 비젼 센터라는 건축이 대 유행입니다. 돈이 없어 짓지 못하지 돈이 있으면 어떻게 무리를 해서라도 비젼 센터를 만들어야 교회가 부흥이 되고 교인을 붙들어 놓을 수 있다고 난리들입니다. 이런 추세의 내면을 조사한다면 그 속에는 신앙이 들어 있을까 아니면 한 번 지나 가는 바람처럼 유행일 뿐일까.
유행이라는 것은 수도 없는 새로운 것이 시도 되다가 그 중에 때를 잘 만난 것은 살아 남고 그 것이 대세를 잡으면 그 당시 기준으로는 그 것이 모든 것의 표준이 되고 그 것과 다르면 이상하게 취급을 받습니다. 그런데도 '유행'이라는 표현을 하게 되는 것은 세월과 함께 허무하게 사라 지는 경우입니다. 만일 세월 속에 흔들리지 않고 계속 되면 그 때는 역사와 전통의 뒤 받침을 받아 그 사회 전체가 형성이 되고 통제를 받게 됩니다. 그 사회의 내면을 조사하면 그 역사와 전통이 여러 형태로 녹아 져 있거나 분산 되어 버티고 있습니다. 즉, 그 사회는 바로 그 사회의 역사와 전통의 오늘 모습입니다.
교회란 어떻게 되어야 하는가? 신앙이란 어떻게 유지 되고 어디를 향해야 하는가? 이런 가치관이 먼저 확립이 되어 있다면 교회는 적어도 지나 가는 유행에 의하여 티는 묻고 먼지는 뒤 집어 쓸지 몰라도 교회 안으로 그 오염이 찌들어 들어 오는 것은 막을 수 있을 것입니다. 예배당의 요즘 건축은 예술가의 수준과 시각으로 본다면 제대로 된 건축물일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예배당 건물로서는 아무리 봐도 빵점입니다. 아마 불신자들이 봐도 요즘 기독교는 날이 더워서 회로가 잘못 되었는가 라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철골 구조물이 어지럽게 사방으로 뻗어 있고 그 사이는 유리나 최첨단 소재들이 비대칭 비균형적으로 채우고 있어 파행 외모를 가졌습니다. 예술가들끼리 모였다면 피카소가 우수한 화가일지 모르나 일반인들만 모인 자리라고 한다면 피카소는 정신과 병원에 갈 환자일 뿐입니다. 교회란, 신앙 내면에 주력하고 신앙의 외부 모습은 가장 일반적이고 단순하여 실무적으로 나타나는 성향이 있습니다. 비를 피하여 예배에 집중하는 정도의 건축물, 그러나 남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정도는 벗어 나야 하는 정도. 그리고 모든 힘은 오로지 신앙 내면에 전념하는 것이 세상에 있으면서 천국을 지향하는 신앙, 참 신앙일 것입니다.
애양원교회가 손 목사님 기념관을 지을 때 그 분들의 신앙 기준에서는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어차피 어지러운 세상에 어떻게까지 변모할지 모르는데 손 목사님의 이름이란 아무리 부르고 외쳐도 그 속에 들어 있는 신앙 내면은 결국 이 노선에서 찾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들은 그들의 연고권을 주장하며 관련 노력을 경주하나 우리는 우리 신앙에 유리한 환경이 될 것이므로 앉아 있다가 덕을 보는 편입니다.
오늘 이야기는 기념관의 모양입니다. 시대를 앞서 가는 예술가의 안목으로 안팎을 만들었습니다. 예술가를 기준으로 본다면 굉장한 작품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손 목사님, 우리의 신앙 기준에서 본다면 신앙적으로는 빵점입니다. 요즘 어디를 가나 비젼 센터라는 건축이 대 유행입니다. 돈이 없어 짓지 못하지 돈이 있으면 어떻게 무리를 해서라도 비젼 센터를 만들어야 교회가 부흥이 되고 교인을 붙들어 놓을 수 있다고 난리들입니다. 이런 추세의 내면을 조사한다면 그 속에는 신앙이 들어 있을까 아니면 한 번 지나 가는 바람처럼 유행일 뿐일까.
유행이라는 것은 수도 없는 새로운 것이 시도 되다가 그 중에 때를 잘 만난 것은 살아 남고 그 것이 대세를 잡으면 그 당시 기준으로는 그 것이 모든 것의 표준이 되고 그 것과 다르면 이상하게 취급을 받습니다. 그런데도 '유행'이라는 표현을 하게 되는 것은 세월과 함께 허무하게 사라 지는 경우입니다. 만일 세월 속에 흔들리지 않고 계속 되면 그 때는 역사와 전통의 뒤 받침을 받아 그 사회 전체가 형성이 되고 통제를 받게 됩니다. 그 사회의 내면을 조사하면 그 역사와 전통이 여러 형태로 녹아 져 있거나 분산 되어 버티고 있습니다. 즉, 그 사회는 바로 그 사회의 역사와 전통의 오늘 모습입니다.
교회란 어떻게 되어야 하는가? 신앙이란 어떻게 유지 되고 어디를 향해야 하는가? 이런 가치관이 먼저 확립이 되어 있다면 교회는 적어도 지나 가는 유행에 의하여 티는 묻고 먼지는 뒤 집어 쓸지 몰라도 교회 안으로 그 오염이 찌들어 들어 오는 것은 막을 수 있을 것입니다. 예배당의 요즘 건축은 예술가의 수준과 시각으로 본다면 제대로 된 건축물일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예배당 건물로서는 아무리 봐도 빵점입니다. 아마 불신자들이 봐도 요즘 기독교는 날이 더워서 회로가 잘못 되었는가 라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철골 구조물이 어지럽게 사방으로 뻗어 있고 그 사이는 유리나 최첨단 소재들이 비대칭 비균형적으로 채우고 있어 파행 외모를 가졌습니다. 예술가들끼리 모였다면 피카소가 우수한 화가일지 모르나 일반인들만 모인 자리라고 한다면 피카소는 정신과 병원에 갈 환자일 뿐입니다. 교회란, 신앙 내면에 주력하고 신앙의 외부 모습은 가장 일반적이고 단순하여 실무적으로 나타나는 성향이 있습니다. 비를 피하여 예배에 집중하는 정도의 건축물, 그러나 남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정도는 벗어 나야 하는 정도. 그리고 모든 힘은 오로지 신앙 내면에 전념하는 것이 세상에 있으면서 천국을 지향하는 신앙, 참 신앙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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