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구남단2

폭염 태풍 장마를 거쳐

구남단2
작성자
서기
작성일
2012.09.06
제가 있는 곳을 기준으로
유례 없이 계속 된 폭염과 한 주간에 2 개의 태풍이 2 일 간격으로 지나갔으며, 초여름 장마가 늦여름 장마로 바뀌어 다시 찾아 온 듯한 상황을 그 동안 맞고 있었습니다.

오늘 갑자기 전형적인 가을 날씨로 오전을 시작합니다. 원래 선선한 우리 나라의 가을 날씨야 전국 어디서나 이루 말할 수 없는 복 된 환경이지만 지난 몇 달 동안 계속 된 여러 악조건 때문에 오늘의 가을 날씨는 날씨 인사를 하게 만듭니다.


하늘이 하룻밤에 상황을 바꾸어 좋게 해 주시면 천하가 다 맑고 희망 차며 얼굴들이 밝아 집니다. 땅 위에 인간들이 무슨 재주를 부려도 하늘이 뒤집어 놓으면 어떻게 하는 재주가 없습니다. 지금은 시골에도 집집마다 에어컨이 다 있고 시골의 사무실에도 마찬 가지며 저희 교회도 예배실과 부속실마다 에어컨이 다 있기 때문에 제 사무실에도 에어컨을 설치하는 것은 경제나 남들 이목에나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도 언젠가 닥칠 고난의 시기를 생각하기 좋고 준비하는 자세를 갖고 싶어서 아직까지 에어컨 없이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올해는 가장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선배들의 고난은 커녕 선배들의 일상 생활만 생각해도 이 정도는 고생을 구경하는 것조차도 될 수 없습니다.

땅에 사는 동안은 이 땅에 속한 별별 일이 많습니다. 이 노선에서 바로 살아 보려면 그런 현상은 확실하게 많습니다. 그 어떤 고난이 지리하게 계속 된다 해도 그 모든 것을 한 순간에 바꾸는 하나님의 능력은 구약에 비해 오늘이라 해서 노쇠해 지거나 둔탁해 지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믿지 못하고 그런 능력이 올 기회를 드리지 않았을 뿐입니다.

이 노선에서, 한 번 비췸을 받은 분들이, 주님 앞에 서는 날까지 한 길로만 질주하기를 원하는 마음을 담고 하늘을 한 번 더 쳐다 보고 신선한 가을 공기에 감사한 마음을 한 번 더 가져 봤습니다.

주은 중 이 곳을 찾는 모든 분들에게 평안을 기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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