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과 사이비

 
 
세월호 때문에 구원파 이단 문제가 온 나라를 뒤덮고 있습니다. 이단인가 사이비인가? 어떤 차이가 있는가? 원래 구원파의 교리 자체는 문제점은 많아도 그 자체만으로 이단이라 할 수는 없습니다. 기본구원을 아는 이 노선에서 기본구원까지를 강조하고 건설구원에 문제가 있을 때는 혼선이나 어린 정도로만 상대합니다.

이단은 종교성을 기본으로 사용하고
사이비는 불신자 기준으로 본 모습니다.

종교인들끼리 교리나 신령한 세계를 놓고 따지면서 자기들 기준에 벗어 나서 종교 자체가 달라 질 정도일 때는 이단이라 합니다. 반면에 사이비라는 말은 종교성을 가지고 종교를 이용은 하지만 그들의 드러 난 생활과 행동이 불신 세상이 보거나 어느 종교가 봐도 종교의 기본을 벗어 났을 때를 사이비라 합니다. 돈이나 이성 문제가 중심이 되고 그런 세상 도덕 기준에서 확연히 탈선을 하는 작은 집단일 때를 말합니다.


마치 종교와 미신은 덩치나 세월의 차이인 것과 같습니다. 많은 사람이 오랜 세월 인정을 하며 추종하여 자리를 잡은 불교나 유교는 미신이라 하지 않고 종교라고 합니다. 반면에 골짝마다 지방마다 별별 요사스런 것이 있을 때는 미신이라 합니다. 이단은 미신을 넘어 서서 종교는 되어야 하고, 사이비는 종교에 이르지도 못할 잡범 수준일 때를 말합니다.

현재 사용 되는 일반적인 상황으로 설명해 보았습니다. 이런 점에서 구원파 중에서도 박옥수 목사님 계열은 이단까지는 가지 않았고, 권신찬의 세모는 이단이라고 정죄하기는 애매한데 오대양의 연루나 파생 또는 원인 제공 등으로 사이비 수준을 짐작케 했는데 최근 그들의 과거 기록이 고스란히 드러 나면서 사이비로 출발해서 사이비를 유지하되 덩치와 규모가 워낙 탄탄하여 제법 이단의 초기 단계를 밟는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