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공회 발언/연구

본질과 현상

연구
작성자
반사
작성일
2021.02.02
모든 것을 접하고 상대할 때는 본질과 현상 둘로 생각해 보았습니다.

① 정의
- 본질(本質)이란 처음부터 가지고 있는 자체나 성질이나 모습을 말합니다. 즉 그 속에 들어있는 근본, 밑바탕, 알맹이며 목적을 본질이라 합니다. 해는 빛나는 것. 불은 뜨거운 것처럼 자체나 성질이며, 말의 뜻이나 일을 하는 목적 사람이 살아가는 존재 이유 등이 본질이라 볼 수 있습니다.

- 현상(現象 )이란 우리가 인지하고 인식할 수 있도록 나타나는 모양이나 상태를 말합니다. 눈에 보이는 사물의 모습, 귀로 들리는 소리, 보이는 행위, 사람의 모습 또 보이지 않더라도 알고 인지하고 있는 제도나 행정, 일 처리 등을 현상이라 볼 수 있습니다.

쉽게 나무로 살펴보면 보이지 않고 드러나지 않는 땅에 깊숙이 뿌리내린 것을 뿌리, 본질이라 합니다. 그리고 그 뿌리가 영양분을 받고 뿌리를 통해 줄기 잎 열매 등의 모든 것이 나타나게 되는 데 이것을 현상이라 합니다. 본질은 없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잎이 떨어지고 줄기가 꺾이면 나무가 불편할지는 몰라도 나무는 살아있습니다. 그러나 근본된 뿌리가 상하고 없어지면 다시는 살지를 못합니다. 반대로 뿌리만 살아 있다면 생명이 있고 시간이 걸릴지라도 다시 살아나게 되어집니다. 이것을 본질이라 합니다.

② 내용
- 본질로 출발
모든 것이 눈에 보이고 나타나기까지는 그 속에 들어 있는 본질이 있기 때문에 나타나고 만들어지고 자라게 되어집니다. 본질을 붙든 만큼 성장하고 발전이 있게 되어집니다. 건물을 지으려면 먼저 건물을 짓는 터가 튼튼해야 됩니다. 그 터가 얼마나 버틸 수 있느냐? 그만큼 위로 지을 수 있고 발전하게 되어집니다. 기초가 있어야 그 위에 창고든 왕궁이든 지을 수 있는 것이지 기초가 없다면 언제 어떻게 무너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 될 것입니다.

- 본질을 살펴보면
말을 하는 사람은 목소리가 좋고 유창하게 말을 많이 하는 것이 말을 잘하는 것이 아니라 말이 적고 어눌하더라도 그 내용을 잘 전달하는 사람이 말을 잘하는 것입니다. 심지어 말을 안 하더라도 눈빛만으로도 명확하게 전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돈을 빌리기 위해 말을 한다면 '이 사업은 어떻고, 여기에 투자를 하면 어떤 수입을 보고, 나는 어떤 실력을 가지고 있고..' 많은 말을 하지마는 핵심은 돈을 빌려 달라는 말입니다. 그러나 그 말이 빠지고서는 앞에 수많은 말을 했다 할지라도 다 헛말이고 의미 없는 말이 되어집니다. 또 듣는 사람은 상대방의 말의 의도가 내용이 파악이 안 될 때는 '그래서 본질이 뭔데? 하고 싶은 말이 뭔데?' 본질을 묻어보게 됩니다.

이와 같이 말, 행동, 사람이 처리하는 모든 일, 모든 관계, 그 사람 자체 인격까지 전부 살펴보면 본질이 있습니다. 왜 이 말을 하는 것인지, 이런 행동을 하는지, 왜 살아야 되는지, 왜 공부를 하고 일을 해야 되는지, 학교는 왜 다니는지, 학생은 무엇인지, 부모 자녀는 무엇인지, 살필 내용은 수도 없이 많이 있습니다.

또 공회적으로 교회적으로도 모든 제도나 원칙에는 만들어진 취지나 목적이 다 들어있습니다. 공회의 찬송가, 총공회 간판, 시무 투표, 예배 원칙 등 여러 제도나 행정에는 만들어진 이유 만든 방향, 취지가 있고 그것을 통해 지금의 모습으로 나타나게 되어진 것입니다.

신앙의 기본생활로 돌아본다면, 주일, 성경, 기도, 전도, 연보의 본질이 무엇일까? 기도란 무엇일까?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기도는 눈을 감고 두 손을 모아 기도하는 것을 기도라 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기도라면 24시간 꼼짝도 안하고 기도하지 않는 한 항상 기도하라는 말씀은 지키지 못하게 됩니다. 기도라는 것은 하나님과 대화가 본질입니다. 이게 핵심입니다. 하나님과 대화하기 위해 눈을 감으므로 세상을 닫아 골방으로 들어가기에 좋은 방법이라 그렇게 기도하는 모양을 가지는 것이지 그것이 기도 자체는 아닙니다.

- 본질은 자기 스스로. 옆에서 도와주는 것의 한계
어릴 때에는 모르기 때문에 시키는 대로 순종하고 따라가고 옆에서는 가르쳐주고 도와주지만 세월이 갈수록 본질은 자기가 붙들어야 됩니다.
어린 모종이나 새싹은 바람에 부러지지 않도록 휘어지고 방향을 잘못 잡지 않도록 부목을 대줍니다. 잘 자라도록 거름도 줍니다. 이때 얼마나 뿌리를 많이 내렸느냐? 이것은 자기가 할 일입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세월이 지나면 환경이 수없이 바뀌고 비가 오고 바람이 불며 또 지지해줄 부목조차 감당치 못할 정도가 되면 그 누구도 도와주지 못하고 도와준다 하여도 한계가 있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자기가 얼마나 뿌리를 내렸느냐에 따라 결정이 됩니다. 뿌리 내린 만큼 영양분을 흡수하여 성장하고 자라갈 것이고 뿌리가 튼튼한 만큼 어떤 환경이 와도 부러지거나 흔들리지 않고 굳게 버틸 것입니다.

- 본질이 없어지고 현상만 쫓아가는 시대
지금은 앞선 선배들의 수고를 통해 지식, 제도, 형식, 행정 등을 통해 많은 좋은 결실들이 만들어지고 발전하여 졌습니다. 그러나 본질을 통해 여러 좋은 현상들이 만들어졌지만 본질이 무엇인지, 왜 만들어 졌는지, 살펴보고 연구하지 않으므로 보이는 현상만 가지고 붙들고 본질은 사라지고 있는 시대인 것 같습니다.

구약의 이스라엘에게 제사제도를 주시니 '이 귀한 생명이 나를 대신하여 죄 값으로 죽으니 다시는 죄를 짓지 않아야 되겠다, 이 양을 오실 어린양 예수님을 표시하는 것이구나' 이걸 가르치시기 위해 주셨지만 '양 한 마리에 죄 하나, 양 천 마리 있으니 죄를 천 번이나 더 지을 수 있구나' 이 계산을 하며 제사를 열심히 드렸고 그리고 실제 오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는 일까지 벌이게 되었습니다.

한자를 살펴보면 한 글자 한 글자마다 그 속에 뜻이 있고 만들어진 배경이 있는데 지금은 말이 많아지고 각각에 전부 전문성이 있고 유창하고 새로운 말을 만들어내고 있지마는 자기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무슨 의미인지조차 모르고 말하며 술 취한 사람 술주정 하는 소리를 보며 잘한다 하며 쥐약 먹고 발광하는 사람을 보며 훌륭하다고 따라가는 시대가 되어지고

또 미국의 아미쉬라는 도시는 18세기에서 멈춰버려 21세기인 지금도 마차를 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본질을 붙들고 그런 것이라면 대단히 훌륭한 것이겠지만 만약 본질은 없고 그저 현상만 붙들었다면 그저 구경하는 관광지고 박물관일 것입니다. 지금 대부분의 교회들은 하나님 앞에 신령하게 진정으로 드려야 될 예배를 본질을 놓쳐버리니 강단에서 쥐약 먹고 발광하며 '이게 예배며 이게 찬송이다' 하고 따라가고 있고 또한 공회의 여러 좋은 제도와 행정 원칙을 직접 보고 배웠던 분들도 본질을 살펴보고 잘 이어나가는 것이 아니라 보이는 현상만 쳐다보고 '저게 옳다, 저것만 붙들면 되겠구나' 하고 붙들므로 어떤 목사님은 서부교회에서는 예배당의 형편상 주일학생들이 신발주머니를 들고 다녔다는 보고 그것을 변치 않는 교리로 만들어 버리는 일도 있었다 합니다.

- 본질을 붙들면 성장과 발전.
그러나 본질을 파악하고 정확하게 아는 사람은 어떤 것은 변할 수 있는지, 변하며 안 되는지, 환경에 따라 변할 수 있는 것은 각 환경마다 어떻게 대처하며 유지를 할지, 더 나아가 발전까지 하는 사람이 되어집니다. 병충해가 올 때는 약도 칠 것이고, 잘 자라도록 필요할 때 거름도 줄 것이고, 나무가 남의 집으로 넘어가는 가지는 쳐줘야 될 것이고 알차고 좋은 결실을 갖도록 영양분이 집중되어지도록 가지를 정리해주는 이런 문제는 뿌리가 튼튼하게 자리 잡는다면 얼마든지 해도 문제없고 갈수록 성장하고 발전할 길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나타나는 현상에 대해서 어느 것을 어떻게 하는지는 농부의 실력대로 취향대로 방향대로 될 것입니다.

말을 하는데 뜻을 잘 전달한다면 거기에 듣기 좋은 목소리로, 억양으로, 적합한 단어표현을 하고, 얼굴 표정하나까지 좋다면 듣는 상대방에게는 전하는 뜻이 더욱 전달이 잘 될 것입니다.

- 최종 목표는 본질로
나무를 관리하는 농부가 혹 실수가 있고 서툴거나 넘어질지라도 본질만 바로 붙든다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회복이 되어집니다. 가지치기를 잘못한다고, 병충해를 잘 막지 못했더라도 거름을 챙겨주지 않았더라도 뿌리만 튼튼하다면 시간이 걸릴 뿐이지 언제든지 회복하고 자라갈 수가 있습니다.

서울을 목표로 가진 사람이 부산에서 출발 한다면. 바로 직선으로 가든지, 주변을 들렀다가 가든 쉬었다 가든지 시간이 걸릴 뿐 마지막에는 서울에 도착하게 되어집니다. 그러나 목적지가 없는 사람은 북쪽을 향해 나아가고 쉬지 않고 열심히 달려간다 해도 마지막에 살펴보면 정처 없이 떠돌다가 어디로 가는지 모르게 되어집니다.

둘째 아들은 허랑 방탕한 생활을 하였지만 자신이 누구인지, 어떻게 살아야 될지, 아버지의 품에 있을 때가 얼마나 좋은 것 이였는지 본질을 알게 되었고 그러므로 종으로라도 아버지 밑으로 가야 되겠다 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첫째 아들은 아버지 밑에 순종하며 잘 생활하였지만 둘째 아들이 돌아올 때 반응을 보니 자기가 어떤 자인지 잊어버려 본질은 없고 현상만 남아있는 사람이였던 거 같습니다.

③ 신앙으로 살펴본다면
똑같이 보고 똑같이 들으나 한 사람은 본질을 파악하고 이해하는 사람이 있으나, 한 사람은 보이는 현상만 알고 그것으로 전부를 삼는 결과가 나오니 마24:40-41처럼 나뉘는 거 같습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로 죄 짓지 말아라, 왜 죄를 지으면 안되는가? 하나님 뜻대로 살기 위해서. 왜 하나님 뜻대로 사는가? 하나님과 동행하기 위해서, 왜 하나님과 동행하여야 하는가? 하나님과 꼭 같은 자가 되기 위해서.

접하는 현실 속에서 모든 것을 상대할 때 보이는 현상을 보며 왜 그런지? 자꾸 본질을 찾도록 연구가 하여 어떤 일이 있어도 흔들리지 않고 발전하는 사람이 되어져야 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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