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공회 발언/연구

조직신학 ‘성령론’ 연구 (초안)

연구
작성자
양성원생
작성일
2021.01.07
■ 기존 조직신학 체계에서의 ‘성령’

1. 계시론 (성경,자연)
2. 신 론 (삼위일체,창조)
3. 인(죄)론(삼분론,죄)
4. 기독론 (신인양성일위,대속)
5. 구원론 (기본구원, 건설구원)
<----------------------------------------------------------(성령론)
6. 교회론 (구성,복음)
7. 말세론 (천년,영생)

현재 정통 기독교의 조직신학 편제에 '성령론'은 보이지 않는다. 성부의 역사는 계시론(성경)과 신론(목적,예정,창조,섭리)에서. 성자의 역사는 인론(죄)와 기독론(신인양성일위,사활대속)과 구원론(기본구원), 말세론(재림)에 나타나 있으나, 성령의 역사는 '계시론'에서 성경을 기록하였다는 것으로 보일 뿐이다.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성령은 그 자체가 영이요 비가견적, 개별적인 신비 역사이기 때문에 정의하기 어렵고, 또 오늘날처럼 개인의 주관을 성령의 역사로 착각하기 쉽기 때문에 성령훼방죄를 극히 조심한 것일 것이다. 그러나 성령을 무시하는 것도 같은 죄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성부는 성자라는 표현이 성부를 전제했고, 성령은 아버지가 보냈다는 관계로 포함이 되고 있기 때문에 성령론은 당연히 연구되어야 한다.

그래서 다른 진영은 몰라도, 건설구원을 아는 공회만큼은 ‘성령론’을 교리적으로 따로 요약할 수 있다고 본다. 성령은 구원론의 건설구원에도 밀접히 관계가 있고 교회의 건설과정에도 그 역사가 명확히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5번 구원론에 앞서 4번에서 기독론을 먼저 살피는 것이 맞다면, 6번에 교회론을 살피기 전에 교회를 인도하는 성령론을 교회론 앞에 놓는 것이 합당하다고 보인다.

■ 성령론 연구 (초안)

1. 누구의 역사인가?
(1) 삼위일체
택자를 향한 성부 아버지의 목적을 성자가 이루시고 성령은 이 효력을 실상으로 택자에게 입혀 완성하는 역할을 한다. 성령을 강조하다가 성자와 성부를 슬쩍 지워 버린다든지, 아니면 성자와 성부만 강조를 하다가 보니까 어느 날 성령은 하나의 바람잡이처럼 그런 운동으로 치부한다든지 성자의 실존만 강조하다가 성자 속의 하나님을 없앤다든지 하는 치우침을 대단히 조심해야 한다.

(2) 성령
성부 하나님과 성자 예수님은 성경에서 읽고 알 수가 있다. 내 마음이 열리지 않고 내 마음이 순종하며 따르지 않으면 그림의 떡이 되고 만다. 나의 영원한 복이 되도록 우리 마음에서 직접 인격으로 실제로 접하고 대화하고 손을 잡고 배우고 나를 개별 인도하시는 분이다. 그래서, 하늘의 하나님이 내 마음 속에서 역사하실 때, 그 이름을 성령이라고 한다. 내 마음 속에서 깨닫게 하시고 인도하시는 역사가 바로 성령의 역사이다. 이 모든 것이 내게 내 것이 되고 나의 현실에 나의 생명이 되며 실제 나의 생활이 되게 한 것은 바로 내 속에 들어 와서 나를 달래고 열어 주시고 마음을 노크하며 끌어오신 성령의 역사이다.

2. 특성
(1)방편 : 자유성
성부는 주권, 권위, 심판, 선포하는 독존자이시기 때문에 ‘권위적’, ‘지시적’이고
성자는 이 성부의 뜻을 솔선하여 헌신,해결하는 ‘주동적’이라면

성령은 우리 안에서 마치 대등한 관계처럼 우리의 자유성을 꺽지 않고
①유기적 : 일방적이지 않고 주고 받는 쌍방향
②감화적 : 대화로 이해케 하는
③지원적 : 다 알려주고 우리를 앞세우는 간접적, 배후적

(2)목적 : 구원성
자유성을 전제한 방편이기 때문에 성령의 역사는 분명히 ‘인격적’이나, 이 방편은 세상에서도(공산주의) 흉내를 낸다. 그래서 목적이 방편보다 더 중요하다. 목적을 두고 성령의 역사를 판단하는 것.

①성화성 : 갈수록 죄가 없어지고, 의와 화친과 소망의 사람이 되어가는.
②완성성 : 포기함 없이 반드시 끝까지 하나님의 사람을 만들어내는.
* 칼빈의 5대 교리의 5번째 ‘성도의 견인’에 해당

[참고]-------------------------------------------------------------------------------------------
(칼빈교리 5대강령)
①Total Depravity - 전적 타락
②Unconditional Election - 무조건 선택
③Limited Atonement - 제한 속죄
④Irresistible Grace - 불가항력 은혜
⑤Perseverance Saints - 성도의 견인

*5가지 영어교리의 첫글자를 따게 되면 'TULIP'(튜립)이 됨.

(분설하면)
①전적타락: 인간은 완전히 타락하여 스스로는 해결할 수 있는 여지가 전혀 없다.
②무조건선택: 천국갈 택자를 선택한 것은 어떤 조건도 없이 전적 은혜이다.
③제한 속죄: 택자만 정해놓고 속죄했다.
④불가항력 은혜: 하나님이 구원하시는 은혜는 인간이 절대로 거부 못한다.
⑤성도의 견인: 한번 택한 사람은 반드시 구원하여 끝까지 책임진다.

(5대교리의 연결)
①인간은 완전히 타락하여 전혀 희망이 없었으나
②하나님께서 미리 무조건 구원할 사람을 정해놓았고
③예수님은 그 택자들만 구원하시려고 대속하셨으며
④예수님이 구원하시려는 택자들은 반드시 구원의 은혜를 받을 수밖에 없고
⑤성령은 구원받은 그들을 반드시 천국에 데려가신다.
---------------------------------------------------------------------------------------------------

(3)과정 : 열정적
① 조용히 : 시작은 차분히, 대화로 이해로 납득을 시켜
② 뜨겁게 : 판단이 내려졌으므로 원하고 원하는 자기 소원으로
③ 폭팔성 : 소원이 폭팔하여 사람이 자체가 바뀌고
④ 재창조 : 주변까지 바꾸는

■ 성령이 이끄는 교회

- 교회는 유기적, 감화적, 지원적으로
- 갈수록 깨끗해지고 죄와는 멀어지고
- 교인들은 펄펄 말씀과 영감의 뜨거움으로 끓어야 한다.

출처 : 2021년 1월  강의 중에서 (부공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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