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공회 발언/연구

양파 껍질과 하나님의 사람의 내면

발언
작성자
공회원
작성일
2022.01.10

양파 껍질과 하나님의 사람의 내면

 

1. 껍질과 알맹이

모든 과일은 껍질이 있고 껍질을 까면 알맹이, 알곡이 나옵니다. 양파나 양배추도 겉껍질을 까고 나면 먹을 수 있는 부분이 나옵니다. 양파나 양배추는 먹는 부분이 껍질과 비슷해서 마치 까도 까도 껍질뿐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까도 까도 계속 뭔가 나오고 껍질만 나오는 사람을 양파 껍질 같다고 합니다.


2. 구별과 내면

이종교는 따지고 들어가는 구별을 가장 싫어합니다. 알맹이가 없기 때문입니다. 까 들어가면 결국 아무것도 없는 허무가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알맹이 없이 껍데기만 화려한 물체도, 사람도 그러합니다. 까 들어가면, 구별해 들어가면 결국 별것 없는 실체가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신앙 세계에서는 악령이 가장 싫어하는 것이 거룩, 구별입니다. 따지고 들어가면 하나님과 하나님의 구원 역사의 실체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양파나 양배추같이 까면 깔수록 의혹이 계속되는 것처럼, 뭔가 있는 것 같은데 깔수록 껍데기만 계속 나오는 사람, 이런 사람도 있고, 까면 깔수록 알맹이가 자꾸 나오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완전자이시며 무한이시기 때문에 접하면 접할수록, 알면 알수록 끝없는 알맹이가 계속 나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시고, 하나님이 거룩하니 우리도 거룩하라 하셨습니다. 이런 하나님을 향하는 것이 신앙이기 때문에 신앙의 생명은 거룩입니다. 거룩은 구별이고 구별은 말하자면 계속 껍데기를 까서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알아갈수록, 파고 들어갈수록 자꾸 새로운 면이 나옵니다. 영원히, 무한히 그렇게 됩니다.


3. 하나님의 사람, 그 내면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하나님의 사람도 그런 면이 있습니다. 닮았기 때문에 당연합니다. 백 목사님을 접하는 사람들은 가까이 접할수록, 알아갈수록 자꾸 새로운 것이 나오고 몰랐던 것이 나오는 것을 봅니다. 사람마다 달라서, 어떤 사람은 백 목사님을 가까이 접하는 참으로 복된 입장에 있으면서도 접할수록 오해하고 시험에 드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참 복 없는 눈을 가진 복 없는 사람들입니다. 복 있는 사람, 제대로 된 사람들은 접할수록, 알아갈수록 그분의 중심에, 겸손에, 진실에, 사랑에, 충성에 놀라게 됩니다. 접할수록, 알아갈수록 더 머리를 숙이고 존경심이 더하게 됩니다.

동시대를 살아도 사람은 천차만별입니다. 같은 성경을 가지고도 천주교도 나오고 여호와의 증인도 같은 이단도 나옵니다. 성결교, 침례교, 장로교 모두 같은 성경을 보면서도 교리도 행정도 가는 길도 다 다릅니다. 백 목사님께 같이 배우고, 설교록을 같이 읽어도 사람이 되는 것은 제각각입니다. 되는 사람은 되고 안 되는 사람은 안 됩니다. 복 없는 사람은 모든 것을 복 없게 보고 복 없게 듣고 복 없게만 판단합니다. 복 있는 사람은 같은 형편에 처해도 모든 것을 복되게 듣고 보고 깨달아 복된 길을 걸어갑니다.

 

접하며 알아갈수록 하나님 중심이 더 나오고,
접할수록 겸손함과 진실함이 더 드러나고,
만나면 만날수록 인간 사랑과 그 세밀함과 충성이 더 나오는,
이런 사람이 되어 봤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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