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공회 발언/연구

역사적 사실의 조작인가, 우리가 잘못 알았던가 - 제사를 중심으로

작성자
담당
작성일
2021.09.16
인터넷 뉴스에 큼직하게 눈에 띄어 옮겨 본다.



[더오래] 제사에 조상 숭배 덧씌워 허례허식으로 몰고간 일제
중앙일보, 2021.09.16
송의호


안에 글은 읽어 보지 않아도 그 흐름을 알 듯하다.
우리 나라의 나쁜 것은 전부 일본 탓이라는 인식으로 보인다. 가정마다 제사는 믿는 우리에게 지난 날 환란의 연속이었다.
이 것 때문에 전국 곳곳마다 교파에 상관 없이 참으로 핍박도 많이 받았고 세상 신문에서도 극단적인 비평을 많이 받았다.
가족끼리 우애를 나누는 기회만 제공하는 것이 제사라면 음식이나 절이나 날자 때문에 왜 며느리들을 그렇게 박해했던가?
살아 있는 가족을 위해 얼마든지 며느리가 다니는 신앙을 위해 조금만 바꿔 주면 된다. 일본 애들이 시켜서 이렇게 됐나?


이 글을 적은 사람은
기독교인으로서 일본을 핑계로 삼아 제사라는 것은 가족끼리 화목하게 지내는 하나의 가정 행사로 몰아 가는 것이거나
제사를 제대로 모르는 집안으로 제사 자체를 모르고 그냥 학교에서 배운 것과 요즘 분위기를 뒤섞어 대충 글을 적었거나
일본만 무조건 쥐어 박으면 되는 맹목적 반일주의자로서 요즘 일본을 또 한 번 쥐어 박을 무슨 이유가 있었다고 보인다.
오늘 해가 떴기 때문에 일본이 밉다는 식이 아니라면 죽은 조상에게 간단히 절차를 지내는 신사참배도 좋게 봐 줄 것인가..


애국이든 친목이든 우애든, 그 절차가 간단하든 대충이든, 그 것을 지키는 노력이 어느 정도인지 보면 내용을 알 수 있다.
생일은 형편 따라 식구 따라 사람 따라 다른 듯하다. 그래서 교회는 생일을 원수로 삼아 목숨 걸고 싸운다고 하지 않는다.
신사참배는 국가 행사든 애국 선열에 대한 성의 표시라 하든 말든 몇천 만 명이 죽은 광기 때문에 우리는 종교라고 본다.
집집마다 죽은 조상에 대한 제사가 어느 정도로 엄했고 어느 정도로 긴장했고 어느 정도로 강행을 했는지? 모르는가 보다.

알고 적었든 모르고 적었든 이렇게 본질도 모르는 글을 대형 언론에 대표적 입장으로 실어 놓으면 천하가 영향을 받는다.
이런 분위기를 북은 수령 숭배로, 일본은 신사참배를 통해 전쟁에 내 몰았고, 해방 후 조국은 태극기를 그렇게 쓴 적이 있다.
신앙이란, 개인마다 가정마다 시대마다 형편 따라 이럴 수도 저럴 수도 있다며 알아서 마음대로 하라 하면 반대하지 않는다.
이 글을 보며 신사참배나 6.25나 가정의 조상 문제를 가르치기 전에 그 당시 분위기를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다.

반란 사건이 사건으로 법제화 되고, 사건이 항쟁으로 둔갑을 하여, 역적이 충신이 되는 세상이다. 우리 주변이 그러 하다.
둔갑하는 세상에 교회가 맞서 세상적으로 활동하면 이겨도 지고 져도 진다. 먼저 사실을 알리고 그리고 가르치면 된다.
전체 1

  • 2021-09-18 20:26
    기독교에서 예수님 믿으면 가장 중요하게 금한것이 제사인데, 그 이유가 제사는 "죽은 조상숭배" 이어서 그랬습니다. 그렇다면 위의 기사내용은 맞지 않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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