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공회 발언/연구

서부교회 '감천2동 분교'의 모습

발언
작성자
서부인
작성일
2020.10.15


 

오늘 유튜브에 감천2동을 방문한 화면을 보다가 간판은 잘 보이지 않았으나 분위기가 공회 교회 같아서 지도 검색을 해 봤습니다.

이름 : 감천2동교회
소속 : 예수교장로회한국총공회 Jesus Christ Church

(교회 소개)
지금 객지에 살지만 1970년대와 80년대의 서부교회 전성기 때 한 마을에서 제일 많은 학생들을 몰아 온 곳, 부산 전체를 통해 가장 저소득 밀집 지역이었고 서부교회와 가깝기 때문에 학생도 많이 왔고 또 고개를 넘으면 바로 아미동이 되어 교회까지 걸어 올 수 있었다고 한다. 감천에 시내버스 종점이 있어서 대규모로 움직일 때는 시내버스 1대에 100여명을 넘기며 타고 왔고 눈이 오거나 다른 일이 있으면 걸어 올 수도 있었다는 글을 읽었다.

한 눈에 봐도 서부교회의 분교일 것이고 주소록에 보니 서부교회 것이다. 돈이 넘쳐서 주체를 할 수 없는 교회가 본교의 교인은 10분의 1로 줄어 들었다는데 주변의 그 비싼 땅은 계속해서 구입하고 관사들과 주변 부속시설은 찬란하게 확보하면서 어려운 분교는 이 정도로 유지하는 것은 유지가 아니라 방치로 보이고, 방치라기 보다는 마음 먹고 폐쇄를 시키려는 것은 아닐까? 제 짐작이 너무 가혹한가...

서부교회는 시대의 발전에 따라 과거 저소득에 허덕이는 교인은 거의 없어졌고 과거와 비교하면 부자도 많고 중산층이 대부분이라 한다. 서부교인 중에 1명이 마음 먹으면 서부교회가 분교로 운영하면서 '교회' 간판을 걸어 놓은 이 곳을 이렇게 둘 리는 없다고 생각한다. 화면을 보면서 주인이 없는 교회, 모교회 본교회 인식을 가진 사람이 없는 교회로 보인다. 영어 간판이나 빼지...

은혜로 시작해서 규모가 좋아지고, 그 은혜를 끌어온 분이 가고 나면 남는 것은 허울뿐인 것이 교회라 한다. 백 목사님 사후의 서부교회를 이 사진 하나로 짐작해 보고자 한다. 희망의 구석이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여전히 교회 간부와 직원은 서부교회 간판 때문에 명함도 괜찮고 직장도 좋다고 한다. 하는 일 없고 할 일도 없고 간섭도 없고 전국을 쏘다녀도 서로가 봐 주면서 백 목사님 생전을 지켜 낸다는 명분으로 이 모든 부패가 보장이 된다. 그렇다 해도 그 죽은 교인들 뿐이니 아무 이의도 없고 개선의 의지도 없고 이제 와서 따로 갈 곳도 없다.

돈이 없어서 이런 모습이었다면 한국의 모든 교회가 그렇게 출발을 했기 때문에 이해를 한다. 기저귀 찬 아이에게 무엇을 요구할 것인가. 그런데 세계 10대 교회의 이름을 가졌고 세계 최대 주일학교의 가장 중심 지역을 맡은 분교가 이 정도라면 이 사진은 멸망한 예루살렘과 폐허가 된 성전의 오늘 모습이 아닐까? 공회를 강조하려면 십자가나 간판이나 영어 표기나 옛날처럼 하든지, 변한 마을과 시대 때문에 약간의 고려를 했다면 서부교회의 위상에 먹칠까지는 아니었더라면 한다. 일반 세상이 말하는 비용과 꾸미는 모습을 두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서울에 어느 교회처럼 교인들은 시내 고급 아파트에 살면서 예배당은 헛간이라야 한다는 망할 인식을 탄식하는 것이다.

후원금 계좌만 알면 분교 수선비를 지원하고 싶다. 후원이나 지원을 예전으로 말하면 또는 공회식으로 표현하면 구걸이라 한다. 저 간판과 저 모습이 공회 이름으로 사는 전국의 공회 교회들과 교인들에게 구걸하는 모습으로 보인다. 돕기 운동을 벌였으면 한다. '서부교회가 버려둔 폐교화 대상 예배당 돕기 운동' 이런 취지다. 그런데 총액수가 1천만원이 넘으면 또 대구공회 어느 목사가 고발하겠지... 자기 족보에 먹칠을 하더라도.
전체 1

  • 2020-10-20 13:22
    서영호 목사의 서부교회 부임 기간 제일 나쁘고 잘못한 일은 '분교' 처리 건이었다.
    역사를 안다는 사람이 역사를 살피지도 않았고 객관적이라는 학문을 했다는 사람이 측근들 말만 듣고 분교를 막았다.
    그 결과 분교도 망하고 서부교회도 함께 망했다. 백 목사님은 후임의 한계를 미리 살펴 함께 사는 길을 내 줬었다.

    김효순 구역,
    그 쪽에 스친 사람들의 거의 전부는 김효순, 서영호.. 이런 식의 병폐가 있다.
    지금 그들은 장기 집권에 성공을 했으나 서부교회와 공회의 본산은 제대로 주저 앉혀 버렸다.
    그 주변에서 초기에 김효순을 하늘처럼 받들고 서영호를 결사 옹위했던 김 씨 목사들
    몇 년이 지나며 본색이 드러 나게 되자 갑자기 말을 바꾸며 그냥 예우를 했을 뿐이라 하나 당시 기록은 남아 있다.

    몰락한 서부교회의 단면 중에서도
    가슴 아픈 하나의 사례를 보며
    가슴이 아프다.
    그런데 전도를 해 보지 않은 사람이 머리에 서게 되면 이렇게 되는 법이다. 책보따리에 열광했던 서파들의 결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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