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공회 발언/연구

영원한 죄인과 영원한 의인

발언
작성자
밤갓
작성일
2020.10.11
죄와 의는 죽을 때까지 우리를 따라 다니는 꼬리표다. 죄를 지어 죄인이었고 주님의 십자가 대속으로 의인이 되었다. 믿은 후 우리는 다시 죄를 지으며 산다. 믿음이 자랄수록 괴수 죄인임을 고백한다. 주일이 되면 지난 한 주를 돌아보며 다시금 의인이라는 대속의 옷을 입고 새롭게 한 주를 시작한다. 주님의 피에 고하여 죄를 사함 받고 현실에서 두번 다시는 똑같은 죄를 반복해서 짓지 않을 때 이를 우리는 참된 회개라 한다. 사람은 평생 밥을 먹어야 산다. 밥 먹기 전 손 씻는 것은 기본이다. 요즘 같은 코로나 시대에는 손씻기가 더욱 강조된다. 평생 손을 씻듯 우리 기독자는 평생 회개를 하며 산다. 죄인만 강조하면 낙심하기 쉽고 의인만 강조하다 보면 우쭐대기 쉽다. 늘 우리는 죄인과 의인의 자리에 함께 서 있을 때 모든 죄의 병, 인간병은 고쳐진다. 고질병인 공회병이나 알면서도 반복적으로 짓는 고범죄들 어떻게 하면 중단할 수 있을까?


염색처럼 한번 물이 들면 쉽게 빠지지 않는 것이 죄의 성질이다.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방법이 가장 효과적인 특효약이다. 집안에 바뀌벌레가 우글거린다면 모든 음식을 밀봉하면 된다. 먹이가 없어지면 바퀴벌레는 살지 못한다. 이처럼 죄 짓게 하는 먹이인 욕심을 없애면 된다. 영적인 금식과 철야만이 살 길이다. 옛사람의 먹이를 주지 않고 굶기면서도 원한적인 기도만이 해답이다. 의도적이거나 계획적인 것이 아니라 간곡히 주님을 찾다 보니 밥 먹는 것도 잠자는 것도 잊어 버렸다. 그만큼 시급하다는 뜻이다. 사활 대속을 붙잡아야 산다. 어떻게 붙잡는가? 요나의 물고기 뱃속 삼일삼야처럼 좌우 앞뒤 진퇴양난의 현실 공간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주님을 찾는 길 뿐이다. 삼일삼야는 대속의 기간을 의미한다. 적어도 삼일은 죽어야 다시 살아난다. 삼일은 굶겨야 옛사람이 뻐드러진다. 굶긴다는 것은 휴대폰을 예로 들자면 삼일동안 카톡을 안 보는 것이다. 그러면서 본인 삶에 변화를 체크해 보는 것이다. 죽이는 죽음이 없이는 다시 살아나는 부활도 없다. 개인적으로 코로나는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 갇힌 현실로 인식된다. 요나처럼 우리가 할 일은 삼일삼야를 통한 공회병 탈출이다.


나 자신의 고칠 점, 우리 공회가 고쳐 나가야 할 점들 어저께 신풍 설교 금밤과 토새에서 찾아본다. 지적에 대한 감사가 필요하다. 말도 못 꺼내는 분위기가 아니라 서로 고쳐 주려는 분위기, 권면이 잔소리로 들리고 쌓이다 보면 원수가 되고 그 원수가 집안 식구인데 천국 가 보면 가장 고마운 사람이 남편이고 아내이며 부모일 것이다. 교인 중에 껄끄러운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내 구원 이루는 데는 가장 필요하고 요긴한 사람이다. 의인이니 내 스승이다. 나 고치려고 주님이 보내신 천사다. 이러면 교인간에 문제될 일은 거의 없다. 한편으로 죄인이니 사람은 실수를 한다. 과거 내 모습이며 구원을 손해케 하는 저 아말렉 같은 저 요소를 하나님도 포기 안하시고 영원토록 싸우신다 하셨는데 어떻게 고쳐줄까? 말로 안되면 행동으로, 아니면 기도만이라도, 옳고 그름의 구별이라는 날카로운 수술칼을 갖다 대어도 아프지 않는 마취제 같은 따뜻함의 지혜가 필요하다. 죄인의 자리와 의인의 자리 두 자리에 함께 서 본다. 항상 두려운 하나님 앞에서 사람을 상대하다 보면 겸손함과 조심성이 길러진다. 사람 마음대로 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똑같은 일의 두 번 반복 실수는 안했으면 좋겠다. 가장 고맙고도 가장 미안한 그 이름, 남편이며 아내이며 부모며 자녀일 것이다. 교회로 공회로 확대하면 목회자며 교인일 것이다.
전체 2

  • 2020-10-11 07:02
    http://pkist.iptime.org:8787/shinpoong/bbs/link.php?bo_table=st_showrerun&wr_id=667&no=1



    http://pkist.iptime.org:8787/shinpoong/bbs/link.php?bo_table=st_showrerun&wr_id=668&no=1

  • 2020-10-11 12:58
    금밤의 말씀은 오랜만에 밥을 든든히 먹은듯하다.
    힘을내어 담대히 걷는 믿음이 소원됨이다.
    한 은혤 받을때에 참 사는것같은 느낌입니다.
    이글도 그러합니다.
    오해하지않고 요셉처럼 ,한나처럼 되길 소망하면서
    감사한 마음 그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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