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공회 발언/연구

모덕교회 '부공3 집회' 참석 요청

작성자
bok
작성일
2018.07.08
출처: /소식/47 - 답글
제목: Re:모덕교회 '부공3 집회' 참석 요청
작성: bok
일시: 2018.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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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덕교회가 금번 8월 집회에 참석하겠다는 의사표시를 한 것에 대하여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마음을 움직여 왜 이런 소식을 내 귀에 들리게 하셨는가?
집회를 방해하려는 수작일까?
회개와 화목의 징조일까?
어린 제 눈으로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어제 7월 7일 제안했다면
하루나 이틀 적어도 며칠은 좀 오래동안 생각해 보고, 많이 기도해 보고, 뜻을 모아 회의도 해보고, 통고해도 늦지 않을 듯 합니다.
그러면 그 통고문에 감동을 받아 상대방이 진정한 회개를 할지 누가 알겠습니까?

어떤 경우는 단칼에 잘라 버려야 하고
이의가 없을 만큼 너무 확실해 보여도
오늘 주일 권찰회 때 절차에 따라 의논한 다음 결정하면
한 개인의 뜻이 아닌 '우리의 결정'이 되어 모든 의를 이루는 데 더 좋은 모습이겠습니다.
전체 10

  • 2018-07-08 08:50
    공회는 과거 처리를 오늘에 적용하는 '불문 관습법' 노선입니다.
    한 노선 내에 나뉘어 진 갈등은 1988년 사직동교회를 탈퇴한 송용조 목사님의 길이 이견 없는 대표적 사례입니다. 당시 설교들 중에 공회의 자세와 대처와 표현을 먼저 살피고 나서 다시 발언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현재 대구공회에 계신 분들의 대부분이 당시 발언자와 같은 입장이었고, 공회는 그들에게 따라 나가는 것이 양심이니 주저하지 말라고 했음을 살펴 보시고, 다시 발언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남한의 교통사고 1건에는 광화문에서 인권과 외세를 배격한다고 폭동이 일어나서 좌파 정권이 들어 섰습니다. 그 때 북한은 수백 만명이 굶어 죽고 있었습니다. 그 것에 대해서는 말을 해서 안 된다는 것이 폭동의 주범들입니다. 이 곳에 글을 적고 양심적 발언을 하신 만큼, 모덕과 그 주변분들에게 공개적으로 이런 촉구를 했다고 생각하겠습니다. 글로 봐서 공평을 아실 듯해서 적었습니다.

  • 2018-07-08 12:53
    'bok' 발언자님께서 모덕 측이 공회를 훼방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만 받아서 공회에 전하면 공회는 바로 최선을 다해 모덕 원하는 대로 해드리지 않을까요? 제가 아는 부공3은 늘 그래 왔습니다. 방금 물어 보니까 교역자들의 뜻이 다 그렇습니다. 교역자님들로부터 좋은 소식이 공회에 전해지기를 기다리겠습니다.

  • 2018-07-08 16:52
    어떻게 하는 것이 옳은 것일까요? 양측은 5월 집회 전에 이미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때 타협을 못히고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풍은 그때 모덕에 제안을 한 바가 있었습니다. 모덕이 집회 방해를 안 한다고 보증을 하면 된다고. 그런데 지금 이 소식이 올라온 것을 보니 모덕에서는 그 말을 전혀 잊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 상태라면 더 이상 이야기 할 것이 없을 것입니다. 몇 시간동안 직접 했던 이야기가 되풀이 될 뿐이니까요.

    모덕에서 대화를 요청한다면 지난 번 신풍의 제안에 대해 답변을 주는 것이 먼저일 것입니다.

  • 2018-07-09 02:22
    니느웨는 하나님을 모르는 지극히 악한 도시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요나가 하룻길을 행하며 외치니까
    삼일길을 걸어야만 다 전할 수 있는 그 큰 성읍 니느웨에서
    왕이 그 소문을 듣고 친히 회개하고 금식을 선포하니까 하루만에 온 성읍이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큰 역사가 일어납니다.

    어제까지 대적이었던 그 어떤 극악무도한 사람들이라 할지라도
    능력있는 말 한마디에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담겨져 전해진다면 진정 회개는 가능하다 생각합니다.

    다만 요나의 문제는 "너희는 잘못을 했고 악하니까,
    또 어제까지 한 행동을 보니 당연히 회개하지 않을 것이고 오직 한길,
    재앙을 내려 벌을 받아야 마땅하다."
    그런데 니느웨의 회개 다음은 요나의 회개였습니다.

    요나의 관심은 니느웨의 멸망이었으나
    정작 하나님의 관심은 니느웨 보다 요나의 회개였습니다.

    집회 참석 불허의 통고문이 그렇다는 것이 아니라
    제 발언은 좌우를 분변치 못하는 모덕교회의 철부지 주일학생 한 명을 아끼는 마음이었습니다.

    오해가 될까 불가피하게 사족을 붙여 말씀 드립니다.
    현재까지 모덕교회 아는 분이라고는 모덕목사님 정도이며
    그분에게 촉구할 만큼 그분을 잘 알지 못합니다.

    30년전 사직동 사건은 들어서 아는 정도이나
    수천년전 니느웨 사건은 기독교 역사에 모르는 사람이 없을 만큼 유명하고 개인적으로 더 잘 아는 내용이라 어쩔수 없이 예를 들었습니다.

    공회역사라는 기준점과 남북의 관계라는 잣대로만 보지 마시고
    대속의 눈물을 생각건대 부디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나뉘는 시점인데 중간에서 아브람과 롯을 억지로 끌어 붙여 인간적인 정과 욕심에 끌려
    하나되게 하려는 중심이라면 제가 제일 나쁜 사람입니다.
    나뉠 때 나뉘더라도 좋게 소송없이 나뉘기를 바랄 뿐입니다.

    대구공회는 잘 모르지만
    만약 말씀하신대로 제가 대구공회 성향이면
    또 김구가 남북 화해를 위해 헛수고하는 행동과 발언이라면
    백영희 이름을 사용하지 말라는 소송이 시작될 때 일찌감치 짐싸서 부공3을 떠났을 겁니다.

    소송을 접하면서
    부공3 내계 집회장소 분할 과정을 지켜 보면서 더욱 확신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있을 위치와 자리는 여기 뿐이라는 사실을...

    십여년전 갈팡질팡 했던 외부인이었지만
    그때 6시간 이상 공회 교인으로 상대해 주시고
    기도해 주신 은혜에 감사드리오며.

  • 2018-07-09 17:07
    6.25 전쟁에 밀려 오는 적군에게 수백 만 명이 죽어 나갈 터인데
    어느 채소 밭을 통과하는 미군 탱크의 바퀴만 신문에 커다랗게 찍어서

    '이 촌론의 땀을... 이 여린 채소를...'

    이렇게 인간과 자연과 환경을 안타까워 떨고 울고 있는 분들은 WCC로 가시면 할 일이 많습니다.
    bok께 그 쪽으로 가시라고 떠미는 것이 아니라 공회는 '시야'를 넓게! 라는 점이 특별한 교회니 공회식 관찰과 평가와 발언과 대처를 빠르게 익히셔서 공회의 기둥이 되어 주시라는 간청입니다. 현재 사고방식과 언행이라면 공회의 기둥을 찍고 있는 모덕 측에게 더 좋은 도끼를 건네 주고 기둥뿌리까지 파 내는 상황입니다. 선의의 훌륭한 분이어서 드리는 진심입니다.

  • 2018-07-10 07:22
    혹자의 경험담에 따르면, 올라가서 설명할 필요도 없었는데
    '제 중심은 그런 뜻이 아니라' 변명하러 갔다가 오히려 더 큰 수입을 봤습니다.
    "홍순철 목사는 늘 한결 같더라."

    저 또한 그렇습니다.
    우선적으로 옳든 틀렸든, 소심해서 속에만 담아두고 평소 앞에 나서서 소신껏 말하는 성격이 못되나
    발언하면서 내 속에 꽁꽁 숨어있던 자기,
    이런 기회가 아니면 잘 드러나지 않던 두 자기를 발견하고 고칠 점을 찾은 것이 가장 큰 수입입니다. 이곳을 방문하는 분들에게는 죄송하나.

    다들 익히 아시는 말씀이오나,
    악한 상대방을 상대하다가
    더 악한 나를 고치게 됩니다.
    나를 고치라고 악한 자를 가장 측근에 붙이는 것 같습니다.
    백영희 이름을 사용하지 말라는 소송을 진행하면서
    부공3에 남아서 공회정신을 계승할 자와
    부공3을 이탈할 자가 극명하게 드러나 버렸다 하셨습니다.

    니느웨 회개는 요나의 말에 달려 있었습니다.
    전도 직후 요나의 악함이 드러났습니다.
    욥의 세 친구를 상대하면서 욥은 자기 속에 무지한 말로 이치를 어둡게 하는 면을 발견하고 티끌과 재 가운데서 회개했습니다.

    반복, 중복이지만 우리 속에 회개를 찾으라고 나보다 더 악한 누구를 붙이는 것입니다.
    나를 고치면 주변국, 대적은 물러갑니다.

    발언하기 전에 먼저 공회역사를 배우라. 말하기 전에 좀 더 많이 오랫동안 생각해 보라는 말씀이
    '우리 다같이 회개할 점을 함께 찾아보자'로 들립니다. 내속에도, 네속에도.

    주님의 허락없이,
    "교회를 나누는 자가 누구냐?
    너냐? 아니면 나냐?
    아닙니다. 우립니다."

    생전, 백목사님의 꾸중과 책망이
    악한 원고, 즉 남이 아니고 다름 아닌 지금 제게 또한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이라 여겨집니다

  • 2018-07-10 14:32
    bok님의 진심은, 정말 잘 알겠습니다.
    그러나, 이쯤 하시는 것이, 진심으로 자타를 위하여 좋겠습니다.

    같은 일을 놓고도, 어른의 판단, 아이의 판단은 완전히 다릅니다.
    신앙의 세계도, 이해하고 믿는 것 같으나, 실상은 믿어놓고 이해하는 것이 신앙의 기본 세계입니다.
    이 자세가 잘못 되면, '나는 가르침을 받겠다' 하지만, 실상은 '내게 배워라'하는 교만과 패역이 됩니다.
    자세가 이렇게도 중요합니다.

    부공3의 판단이 이해가 가지 않으시거든, 속으로 주님께 기도해주십시오. 자꾸 입 밖으로 내놓으시면, 안 그래도 어려운 진리의 외길에 가장 큰 역적이 됩니다.

    bok님이 어떤 삶을 살아오셨는지는 모르겠으나, 선생님께서 자꾸 가르치고자 싶어하시는 대상인, 부공3 목회자들은, 공회의 복음을 위해서, 지금 이 시간까지 모든 것을 희생하고, 투자하고, 피와 눈물로 이 시간까지 걷고 계신 분들입니다.

    이 분들 앞에서, 이런 삶 앞에서, 솔직히 무슨 할 말이 그리 많습니까? 엎드려서 배우고, 이해가 안가면 기다리면 될 일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진정으로 배우는 자의 참 자세를 고민해보시고, 신앙의 자세를 바르게 하시기를 요청드립니다.

  • 2018-07-10 15:25
    '회원'님이 보시기에 그렇게 보였다면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하지만 가르치려는 마음은 추호도 없습니다.

  • 2018-07-10 16:05
    bok님의 '진심'과 '충심'은 정말로 귀하고, 감사할 뿐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다 배우는 처지에 있으니, 가르치는 선생님께서 '아니다' 하시면, '예' 할줄 알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물론, 선생님을 진정으로 존경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충심 일념의 '직언'도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상황과 사안 따라, 살펴야 하며, 무엇보다 최종적으로 듣고 안듣고는, 직언하는 나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에게 있는 것입니다. 하물며, 우리를 가르치는 선생님을 상대하는 것이라면, 더욱 조심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안 들어주는 것 같다' 하여, 계속해서 내 주장을 발표하는 것은, 그대로 보면 충심으로 보이지만, 알고보면 귀신이 속여놓은 패역이 될 수 있어서, 노파심에 말씀을 올렸습니다.

    이 말세지말에, 귀한 노선을 남겨놓으시고, 발견케하신 주님께 감사드리고,
    앞서서 걸어가시는 귀한 종들께 감사드리고,
    부족하지만, 함께 한 길을 걸어가주시는 bok님께 감사드립니다.

    그 깨끗한 중심은 잃지 마시면서, 생각을 조금만 더 깊고, 적중으로 갖으시면, 장차 복음의 귀한 인물이 되실 것 같습니다. 위해서,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 2018-07-10 16:54
    총공회 발언!
    아무리 본인은 발언한 것이라 주장해도 제3자가 볼 때, 듣는 분들이 선생 노릇했다 판단하셨다면 제가 틀린 게 확실합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잘못했습니다. 고치겠습니다.

    Attitude than Ability.
    영어를 적어서 송구합니다.
    제 인생의 표어가 능력보다 태도입니다.
    제가 잠깐 잊고 있었습니다. 시정하겠습니다.

    다만...
    원고이신 백OO박사님, 서부교회 직원 이OO, 모덕 이OO목사님.
    때한 기한을 정해 두신 주님 앞에 시간을 정할 수는 없겠지만,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등을 뒤로 하고 얼굴을 돌려
    5월 집회 말씀처럼, 소송자들과는 완전 작별(고신끝, 성탄절날 삭발)하고
    새출발, 새역사의 길을 뒤따라 갈 날만 간절히 기다립니다.
    싸우면서 배우는 면도 있겠지만 제 어린 눈에는 쓸데없는 걱정이지만,
    '세월허비'라 생각되는 노파심도 자꾸만 생깁니다.
    이 또한 고치라고 주신 현실이겠지만 말입니다.
    공회 들어와서 12년 동안 공식적으로 실명으로 단 한번도 입벙긋하지 않았습니다.
    모두 저보다 힘드시겠지만 소송과 분할, 중립이라는 비판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다보니 내는 신음소리 정도입니다.

    저도 어리지만 더 어린 신앙을 생각지 못하고 거듭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용서를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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