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의 규모 문제와 목회자 역량
연구
작성자
독자
작성일
2023.06.20
교회가 사회의 빛이 되지 못하고 질타를 받는 일이 흔하다.
그 원인을 두고 한국 교회는 1인 목회자의 역량에 따라 교회의 규모가 대형화 되는 과정에 목회자의 자질 문제가 거론된다. 이 문제는 80년대부터 흔하게 지적되어 왔다. 몇몇 자료와 연구를 접하면서 학자의 주장을 제목만 모은 정도로 요약해 본다.
* 교회의 정치 체제
크게 3가지: 감독교회, 장로교회, 회중교회다. 교회를 운영하는 개념이다.
예배 모임: 감독교회는 개체교회, 장로교회는 지교회, 침례교회는 회중이라 한다. 우리가 그냥 눈에 보는 교회를 말한다.
* 교회의 운영과 규모 면에서 보면
감리교와 장로교는 목회자 1인이 중심이다. 회중교회는 정상적으로 운영이 되면 1인 중심이 아니어서 1인 역량에 무관하다.
1인의 목회자가 중심이 되는 교회는 사람의 조직 원리, 단체의 운영 원리로 볼 때 300명에서 500명 정도가 한계다.
이 이상 모이게 되면 여러 이유로 교회를 분할했다. 개척이라 하기도 하고 분립이라고도 한다.
전쟁에 대한 연구가 발달하면서 대대급인 500명을 1인 지도의 한계로 보는 주장도 있으나 대개 2, 3백명을 한계로 본다.
한계가 되기 전 미리 분할을 준비하면 시행착오를 줄인다. 목사는 최소 5년, 교인 지도급도 1-2년은 필요하다고 본다.
2-300명, 또는 500명까지는 일반적 지도자가 특별한 훈련이나 남다른 역량이 없다 해도 자연스럽게 형성 된다고 한다.
그러나 5백명이라는 대대급이 넘어 가면 지도자는 병사 또는 교인과 일일이 접할 수 없고 참모나 여러 조직을 통해 간접으로 관리해야 하고, 이렇게 되면 조직 전체를 파악하고 운영하는 안목이 새롭게 갖추어 져야 한다. 그래서 군에서는 일반 사관학교가 아니라 군사대학을 운영하여 고위급 교육을 한다. 미국은 기독교 국가의 성격이 있어 목사는 그 사회의 별별 정치적 문제를 두고 시의회에 진출하며 시야를 넓히고 정치 역량을 갖췄다. 그런데 한국은 선교 초기부터 정교분리가 엄했고 또 한국이라는 사회가 비기독교에 반기독교 사회이니 교회 지도자가 사회 문제에 개입하거나 접할 기회가 없었다. 거의 대립 분위기였다.
목사가 교회만 알고 목회만 했으나 1970년대 이후 한국교회가 대형화 국면을 맞게 되자 전국 곳곳에 5백명이 넘는 교회는 무더기로 생기는데 이를 따로 지도할 역량을 갖출 기회는 없었다. 목회자들은 커나가는 교회를 각자 알아서 대처만 하다 보니, 규모는 대형화가 되고 내면은 부실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교회 안팎으로 갖가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그 원인을 두고 한국 교회는 1인 목회자의 역량에 따라 교회의 규모가 대형화 되는 과정에 목회자의 자질 문제가 거론된다. 이 문제는 80년대부터 흔하게 지적되어 왔다. 몇몇 자료와 연구를 접하면서 학자의 주장을 제목만 모은 정도로 요약해 본다.
* 교회의 정치 체제
크게 3가지: 감독교회, 장로교회, 회중교회다. 교회를 운영하는 개념이다.
예배 모임: 감독교회는 개체교회, 장로교회는 지교회, 침례교회는 회중이라 한다. 우리가 그냥 눈에 보는 교회를 말한다.
* 교회의 운영과 규모 면에서 보면
감리교와 장로교는 목회자 1인이 중심이다. 회중교회는 정상적으로 운영이 되면 1인 중심이 아니어서 1인 역량에 무관하다.
1인의 목회자가 중심이 되는 교회는 사람의 조직 원리, 단체의 운영 원리로 볼 때 300명에서 500명 정도가 한계다.
이 이상 모이게 되면 여러 이유로 교회를 분할했다. 개척이라 하기도 하고 분립이라고도 한다.
전쟁에 대한 연구가 발달하면서 대대급인 500명을 1인 지도의 한계로 보는 주장도 있으나 대개 2, 3백명을 한계로 본다.
한계가 되기 전 미리 분할을 준비하면 시행착오를 줄인다. 목사는 최소 5년, 교인 지도급도 1-2년은 필요하다고 본다.
2-300명, 또는 500명까지는 일반적 지도자가 특별한 훈련이나 남다른 역량이 없다 해도 자연스럽게 형성 된다고 한다.
그러나 5백명이라는 대대급이 넘어 가면 지도자는 병사 또는 교인과 일일이 접할 수 없고 참모나 여러 조직을 통해 간접으로 관리해야 하고, 이렇게 되면 조직 전체를 파악하고 운영하는 안목이 새롭게 갖추어 져야 한다. 그래서 군에서는 일반 사관학교가 아니라 군사대학을 운영하여 고위급 교육을 한다. 미국은 기독교 국가의 성격이 있어 목사는 그 사회의 별별 정치적 문제를 두고 시의회에 진출하며 시야를 넓히고 정치 역량을 갖췄다. 그런데 한국은 선교 초기부터 정교분리가 엄했고 또 한국이라는 사회가 비기독교에 반기독교 사회이니 교회 지도자가 사회 문제에 개입하거나 접할 기회가 없었다. 거의 대립 분위기였다.
목사가 교회만 알고 목회만 했으나 1970년대 이후 한국교회가 대형화 국면을 맞게 되자 전국 곳곳에 5백명이 넘는 교회는 무더기로 생기는데 이를 따로 지도할 역량을 갖출 기회는 없었다. 목회자들은 커나가는 교회를 각자 알아서 대처만 하다 보니, 규모는 대형화가 되고 내면은 부실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교회 안팎으로 갖가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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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회인2023-06-22 08:51교회를 세상 조직원리의 시각으로 본 글입니다. 단체와 조직의 운영론으로 보면 구구절절 맞습니다. 그러나 교회를 생명 가진 가정의 시각으로 보면 이 글은 처음부터 오해로 시작한 다른 글이 됩니다. 부부를 동업자로 보는가, 경제 공동체이기도 하나 경제 공동체가 본질이라면 가정을 이룰 수 없고 부부를 동지로 보는가, 경제 공동체 시각에서 보면 최악이 됩니다. 부부와 가정은 생명을 만들며 자라며 생명이 한 몸을 이루어 가는 것으로 본다면 동업자의 경제 원리나 사상범의 투쟁 원리가 아니라 한 몸이라는 생명체 원리로 봐야 합니다. 교회를 이익 공동체나 동호인 마을이나 사회 봉사체로 보지 않고, 가정으로 가족으로 본다면 이 글은 모두 틀렸다 할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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