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공회 발언/연구

3가지 유형의 가담 - 한국교회의 신사참배와 공회의 저작권

발언
작성자
공회원
작성일
2019.09.18
역대하 19장 2절
하나니의 아들 선견자 예후가 나가서 여호사밧 왕을 맞아 가로되 왕이 악한 자를 돕고 여호와를 미워하는 자를 사랑하는 것이 가하니이까 그러므로 여호와께로서 진노하심이 왕에게 임하리이다



역사적으로는 신사참배는 이제 옳고 그른 것이 확인이 되었고 최근 백영희 설교는 사유재산이라는 문제는 아직도 논란이 일부 있기 때문에 사유재산이 아니라는 입장에서 비교를 해 봅니다.
총독부는 탄압의 경제성을 고려해서 전국의 머리만 먼저 손을 댑니다. 주남선 주기철 한상동 이인재 등을 잡아 갑니다.
저작권 문제는 백영희 목사의 설교가 사유재산이라면서 전국의 수없는 인물 중에 한 곳만 7년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1. 공범
신사참배는 처음부터 국민의례 차원이므로 교회가 반대할 사안이 아니라 적극 협조할 사안이며, 기독교는 이런 죄 되지 않는 일에 모범을 보여야 덕이 된다는 입장입니다. 이 입장을 가진 이들은 신사참배를 처음부터 반대하는 이들을 기독교의 적이기 때문에 나라를 책임 진 총독부에게 이런 사이비 종교인을 진압하라고 요구를 했고 반대하는 지도자들을 색출하고 항복을 받아 내도록 총독부와 머리를 맞댔습니다. 공범적 위치였습니다.

백영희 설교가 백영희 사유재산이 아니라는 입장에서 본다면 2013년 백영희 소유권을 주장한 고소자를 위해 대구공회나 부산공회 일부 목회자들과 부산연구소가 이 연구소를 도적으로 몰아 단속을 해야 한다고 했던 이들은 모두 공범적 위치가 됩니다. 대구공회에서는 이 고소가 죄라는 논쟁이 나왔는데 죄가 아니라 한 이들은 저작권이 잘못 된 죄라면 공범이 됩니다.


2. 종범
신사참배 때 총독부가 종교를 탄압하는 것이 틀렸다는 입장을 견지하면서도 총독부의 협조 요구가 있을 때 정보를 제공하고 교단이나 교회가 자체적을 조처할 일을 성실히 했던 인물들이 있습니다. 주기철 목사가 지금 기도하고 있을 곳은 어느 산의 어느 굴이며, 주남선 목사는 현재 개명리 백영희를 찾아 갔을 것이라고 알려 주는 경우입니다. 해방이 되자 이 종범들이 가장 할 말이 많았습니다. 감옥에 가는 것은 두렵지 않다! 다만 목자 없이 이리 떼에게 삼켜 질 양 떼를 사랑하여 그랬다! 이런 논리들입니다.

백영희 설교가 개인의 사유재산은 아니고 또한 사유재산이라 해도 고소라는 방법은 틀렸다고 하는 이들이 거의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이들 중에 고소자 쪽에서 부공3 하나만을 찍어서 손을 본다고 생각하고 자신들도 지목이 되면 크게 당한다고 느낀 나머지 고소자 측에서 부공3을 고소하기 위해 도장을 찍으라 할 때 마지 못해 도장을 찍은 이들이 서부교회와 각 공회에 다수 있었습니다. 만일 백영희 설교가 개인의 사유재산이 아니라면 이들은 고소한 사건에 종범이 됩니다. 나중에 온갖 말을 다 하겠지만 신사참배 때처럼 역사의 기록에는 그 이름이 주의 종을 잡아 준 이라고 될 것입니다. 나는 교도소를 갈 수 있다! 그러나 교인이 다칠까 싶어 그렇다! 부공3 목회자들까지도 이런 입장으로 돌아 선 경우가 있었습니다.


3. 부작위범
신사참배 때 전국의 교회를 한꺼번에 손을 대는 것은 총독부로서도 어리석은 일로 알고 있었습니다. 탄압의 경제성 차원에서 지도자 몇만 우선 단속을 했습니다. 나머지는 지켜만 봤습니다. 바로 이런 약간의 빈틈이 생겼을 때 일반 목회자와 교인들은 자신을 직접 잡으러 오지 않고 또 잡는데 협조하라고 부탁도 하지 않으니 자기들은 마치 자신들의 일이 아닌 것처럼 살짝 숨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들에게도 결국 시간이 좀 흐른 뒤 일본 경찰이 찾아 와서 정보를 요구했습니다. 이미 자신들은 주 표적이 아님을 알고 있었고 또 자신의 양심 때문에 잡아 줄 수도 없었습니다. 여기서 그들이 살아 남은 방법은 '그 분은 여기 없습니다.'라고 함으로 그를 잡기 위해 가야할 곳을 '지로'함으로, 모르는 사람은 일러 주지 않았다 하고 넘어 가나 아는 사람끼리는 소리 없이 부작위로 교묘히 넘겨 준 결과를 만들었습니다. 신사참배 때 승리한 분들에게 가장 큰 고통은 바로 이런 이들이었습니다.

저작권을 두고 경찰 검찰 판사는 이런 문제가 남의 나라 일입니다. 그런데 기독교 내에서 이런 문제를 두고 저작권을 옹호 하는 사람은 볼 수 없었으나 만일 있었다면 불신자가 편 드는 것보다 우리에게 고통이 훨씬 큽니다. 일반 교계야 우리가 원래 거의 모든 면에서 교회 취급을 하지 않으니 그렇다 치고, 만일 공회 내에서 저자권이 목사 개인 재산이라고 나오면 그 때의 공격은 1명의 발언이라도 공회 전체의 50%의 공격력에 해당 될 정도로 파급력이 큽니다. 당연히 저작권이 없다고 생각하던 공회 분위기에 목사 1명이 저작권을 인정 해 버리면 공회의 전체 의견이 반반으로 나뉜 듯합니다. 만일 부공3 내에서 그런 일이 생기면 이 것은 이 문제 때문에 고초를 겪는 사람이 밟고 있는 땅을 내려 앉히는 정도의 타격력이 생깁니다. 그래서 종교 단체라는 것은 그냥 대충 가입하고 대충 서약을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끝을 계산해야 합니다. 만일 최후의 순간에 내가 부작위로 돌아 설 때 나와 함께 나가며 서로 신뢰하던 다른 사람에게 내가 등에 칼을 꽂는 결과를 만든다는 인식과 책임감입니다. 전쟁사를 보면 미군은 이런 개념을 미리 교육을 시켜 패전을 해도 질서 있게 퇴각을 합니다. 내가 조금 서둘면 옆이 몰살하고 그렇게 되면 결국 나도 그렇게 된다는 것입니다. 수준 낮은 한국군은 6.25 때 이런 개념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미군들이 한국군이 옆에 있으면 옆구리의 가시처럼 여겼습니다. 2019년 문재인 정권의 대북 자세와 한미일 동맹의 안보 대처를 보면 여실히 나타 납니다. 끝까지 함께 가겠는가? 우리 한국 사람들은 개념 자체가 없습니다. 개념이 없으니 행동이 나올 리는 없습니다.

이렇게 입장이 어려워 진 상태에서 자기 속의 신앙 양심은 자기 합리화에 나섭니다. 그래서 원수는 상대의 급소 한 곳을 공략하고, 그 상대는 내부적으로 균열이 생기며, 그 균열이 내부 싸움이 되면서 상대는 구경만 해도 안에서 잡아다 바치기 때문에 상대는 웃습니다. 이 것이 신사참배 때는 역사적으로 다 입증이 되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저작권 문제는 어느 쪽이 옳든지 앞으로 밝혀 지겠지만 자기 편의 내부에서 부작위 속에 숨는 이들은 신사참배 때와 같이 될 것입니다. 현재까지는 저작권을 주장하는 쪽이 총공회 교리와 노선에 바른 것처럼 보이고 저작권을 부정하는 쪽이 틀렸다는 것이 대세일 듯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훗날 오늘을 돌아 볼 때 참고하도록 미리 적어 둡니다.


나는 물랐다? 몰랐는가!
나는 간여하지 않았다? 간여가 되지 않을 수가 있는가?

그래서 이 노선은 중간이 없다, 흑백 논리가 신앙 노선이다, 그렇게 많이 말을 했으나 막상 저작권 문제가 생기니 당사자는 1%도 되지 않고 99%가 중립에 서 버린 기이한 현상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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