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현동교회, 새 예배당 완공

김응도 목사님이 계시는 서울의 아현동교회 예배당이 주변의 재개발에 따라 자연스럽게 새 예배당을 마련했다. 서울 전체를 통해 수십 개 공회 교회 중 공회의 첫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는 두어 교회 중 이 지역의 교회이다. 숙명여대 이화여대 연세대 홍익대 서강대 쪽으로 진학하는 공회 식구들 또는 공회 교회를 사모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다. 여전히 강단에 서실 것으로 보이나 최근 건강 문제로 김동신 목사님께서 양산 양북교회에서 2022년 12월에 부임하셨다 한다. 교회의 전통이 이 곳과 같기 때문에 비록 90년대 이후 공회들의 노선 문제로 다른 길을 걸었으나 여전히 우리와 같다고 보면 될 듯하다. 훗날은 우리도 어떻게 변할지 모른다는 점에서 아현동교회를 걱정할 입장은 아니지만 서울 중심이라는 점 때문에 급속히 바뀔 수도 있으나 오히려 더욱 이 노선을 분명히 견지하여 주님 오실 때까지 서울의 공회 교회 표상이 되기를 소망한다. 현재 본 연구소는 서울의 교회 중에 동문교회와 아현동교회를 원래 공회를 지켜 낸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