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의 89년식 차량 2대, 보관 상황

연구소에는 공회 역사 자료로 1989 년식 차량 2 대를 보관하고 있습니다.
백 목사님은 생전에 '현대 포니 > 대우 프린스 > 현대 소나타' 순서로 차량을 가지고 장례나 기도산을 갈 때 사용했습니다.
다른 승용차는 생전에 처분했고 마지막 승용차 '구형 소나타'는 사용하던 중 돌아 가셨으며 연구소가 보존하고 있습니다.
12인승 현대 그레이스는 연구소의 업무용이며 순교 당일 생존 상태로 모시고 병원을 갔으며 장례 때 운구로 사용합니다.


<89년식, 현대 소나타>
지금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엔진 상태가 좋아 연료를 가득 채우면 연구소에서 서울을 왕복합니다.
현대 자동차가 처음 만든 소나타는 실패했고 일본 미스비시 엔진으로 만든 이 구형부터가 현재 소나타의 첫 시작입니다.
지금도 차를 볼 줄 아는 사람들은 고액을 제시하며 매각을 제안하지만 연구소의 역사 자료이어서 잘 보관하고 있습니다.


<89년식, 현대 그레이스>
8월 27일 순교 당시 병원으로 가며 모든 피를 쏟은 차량이나 평소 업무 주행이 많아서 지금은 보관용으로 둔 자료입니다.
목사님은 생전 마지막 수년을 거의 기도원에서 사셨고 그 물품은 연구소가 다 보관하고 있습니다. 역사 자료 차원입니다.
이 차량도 곧 영구 보존용 조처를 할 예정입니다. 간직한 사연이 너무 많아서 도저히 폐차장에 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