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 신임투표안 - 신풍

1970년, 성직자는 고귀하게 존경 받아야 한다고 할 때 공회는 성직자가 향후 교회를 망칠 수 있다면 시무투표를 시작했다.
매2년 주일 오전 출석한 손님까지 포함하고 중학교 1학년 이상에게 비밀 투표를 부탁했고 1/4가 반대하면 사임을 시켰다.
그리고 30년이 지난 1990년 이 번에는 장로와 권사에게도 신임투표를 부탁했다. 현재 서부교회는 목사 장로 권사가 없다.
1992년 투표에서 모두 불신임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냥 힘으로 밀어 붙이고 있을 뿐이다. 공회의 노선은 이 정도로 강하다.

부공3은 총공회 내에서 백영희 생전처럼 그 사후에도 공회의 원래 옳고 바른 길을 가겠다는 곳이다. 기계적 답습이 아니다.
목회자가 조건 없이 교회를 떠나는 조건으로 신임을 묻고, 장로 권사가 2 년 동안 직무를 걸고 신임을 묻는다면, 집사직은?
당연히 집사님에게도 신임을 묻는 것이 맞다. 원래 공회는 매년 집사를 임면한다. 그런데 벼슬에 대한 집착 때문에 어렵다.
한 번 집사가 되면 그냥 종신 가는 것이다. 장로교란 원래 그렇지 않고 공회는 더욱 그렇지 않다. 부공3은 이 문제를 살폈다.



(참고)
1. 신풍교회의 '주일 오전 출석 200명' 중 '79세까지의 집사 16명'에 대한 평가. 안수집사 없음.
평가 내용은 지난 1년 간에 대해서 '잘함' '보통' '못함' (모르겠음)으로만 표시.
2. 투표권자는 밤 예배 출석하는 중학교 1학년 이상의 교인 98명.
3. 집사 추천 대상자는 나이 20 ~ 79세 사이의
새벽 예배를 출석하고 주일을 다 지키며 십일조를 하는 교인 66명 중에서
1~10순위까지 추천을 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