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정재성, 공회들 모두의 스승이며 선배의 귀한 모습

일반소식
작성자
부공3
작성일
2024.01.02
정재성 목사님,
2024년 1월 1일, 김해의 장유 서부교회 묘소를 방문한 모습입니다.




백 목사님의 순교 소식을 듣는 순간 심장이 멎을 정도였고 이후 그 때 충격으로 가실 줄 알았습니다.
실제 그 때 충격이 원인이 되어 돌아 가신 분들이 곳곳에 계셨습니다. 아직 건강하시니 감사합니다.
1938년생으로 보고가 되었으나 올해 88세라 합니다. 공회의 보고서 기준으로

전성수 이원일 최재진 정재성 유차연 목사님들이 모두 38년생들입니다. 이 시기 호적은 1-2년의 차이가 예사이니 그냥 참고만 하셨으면. 본인들이 직접 그리고 우연한 기회에 말씀하셨다면 그 것이 정확합니다.
묘소는 높은 곳인데 올라 오실 정도면 아주 건강하시다는 뜻이어서 감사하고 반가운 소식입니다.



백 목사님의 설교에 은혜를 받은 이야기는 무수하지만
이 소중한 설교를 녹음 시대 전에 노트에 받아 적은 첫 인물과 평소 끝까지 이어 가신 분은 박혜영 집사님입니다. 그리고 빨리 적고 많이 적은 다음에 내용을 잘 분석해서 널리널리 전파한 분으로는 정재성 목사님의 이름이 첫째입니다. 이병준 목사님 등 주변에 비슷한 분은 당연히 계셨지만 '녹음본' 이전에는 '정재성본'이라고 고문서 이름을 붙일 정도입니다. 그리고 평생 설교를 할 때 그 원고에 따라 또박또박 하셨기 때문에 비록 백 목사님의 설교 원본은 아니라 해도 그 흐름 그 내용 그 핵심은 아마 가장 많이 전하지 않았을까? 오래 사셨기 때문에라도 그렇습니다. 홍순철 목사님은 기침 소리도 따라 할 정도였지만 1977년 35세에 가셨고, 받아 적는 속도는 서영준 목사님의 필기가 녹음기 수준이지만 역시 10여 년 계셨고 39세에 가셨습니다.

여기 연구소는 목사님을 접한 시기도 늦고 필기도 많지 못하고 만사 모든 것이 부족하나 눈에 띄는 대로 모두가 함께 가지도록 뿌려 대는 바람에, 그리고 어느 덧 1982년의 편집실 첫 해부터 오늘도 그렇게 하고 있다 보니 정 목사님보다 훨씬 많이 전했다 하겠으나, 우리가 수고한 것은 컴퓨터와 인터넷에 올려 놓은 손가락의 수고이고, 정 목사님은 손가락이 으스지고 휘어지도록 적고 또 적고 또 적으며 산속의 기도실을 매일 오르내리며 가장 어려운 시기를 개척한 분입니다. 정 목사님의 노력과 결과가 솟구치게 되자 백 목사님은 녹음 금지의 원칙을 철회하고 연구소를 시작 시켰으니 이 곳의 우리 평생은 유사 시대의 수고여서 파악이 되지만 정 목사님의 수고는 선사 시대라 흔적이 마치 적은 듯합니다만 정작 그 옛날의 귀한 요소는 다 지니고 계십니다.



목사님이 가신 1989년 9월에 우리와 함께 가실 줄 알았는데 참으로 이해하기도 어렵게 백태영 목사님 쪽에 서셨습니다. 그 쪽에 가신다고 뭐가 달라 지겠습니까? 정 목사님은 늘 정 목사님다웠고 그의 걸음은 항상 우리와 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한번씩 뵐 때마다 그렇게 기쁘하셨고 격려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뵐 때마다 가지고 계신 자료를 전부 넘겨 주시면 일괄 공개하겠다 하셨는데 미루셨고, 그 점은 아쉽고 불평이 나왔으나 주인이 알아서 하겠다는 그 자유에 뭔 말을 하겠습니다. 지금 부공2처럼 주인에게 받아 올 때 전한다는 조건을 붙여 가져 와 놓고도 30년을 인봉한 흑암의 세력도 있는데, 정 목사님은 때가 되어 3자를 통해 전부 주셨고 우리는 즉각 게시판에 모두 게재했습니다. 최근 저작권 때문에 막힌 듯하나 이미 세계에 한없이 다 뿌려 졌고 이제는 줏어 모을 수도 없습니다.

백영희, 총공회, 서부교회의 '교훈'이 의미 있다면 '정재성'의 성함은 주님 오실 때까지 늘 역사서에 남을 것이고 주님 앞에 선다면 그 영광 무궁할 것입니다. 서울에 40여 년 계셨기 때문에 정 목사님으로 직접 전해진 설교 자료도 적지 않을 듯합니다. 우리와 달리 대구공회에 계셨지만 그 곳에서도 목사님 때문에 대구공회가 더욱 원래의 공회 모습을 유지하는 데 큰 힘이 되었다고 짐작해 봅니다.

공회에 무수한 이야기를 남긴 목사님, 백 목사님은 '젊은 혈기에 조심하라'고 하셨지만 현재 88세에 이르셨고 이미 공회들마다 중진이며 원로가 된 분들조차 정 목사님의 제자였거나 후배였다는 점에서 이제는 정 목사님은 모든 공회들의 스승이며 선배라는 이름을 가져야 할 상황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처신하고, 내일은 간에 붙고 쓸개에 붙으며 전국을 마치 주도하는 듯 남의 집 대문에서 앵벌이를 하는 목사님들과 정 목사님은 같은 연세에 차원이 달랐습니다. 앞으로 스승이 되고 선배가 될 그릇이 있고, 죽을 때까지 가도 발람의 어그러진 길과 고라의 패역에서는 스승과 선배가 나오지 않습니다. 괴악한 '영원히 유리하는 별들'이 쏟아질 뿐입니다.



이 곳과는 36년을 달리 걸어 왔으나
이 곳부터도 존경을 담아 반갑게 인사를 드릴, 공회의 귀한 분을 소개하게 되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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