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공지) 연구소의 백영희 조직신학 개정판 출간

일반소식
작성자
서기
작성일
2023.11.02

(2004년, 초판)
백영희 목사님의 생전 준비와 부탁에 따라 본 연구소의 이영인 목사는 2004년에 '백영희 조직신학'을 발간했습니다.

총공회 신앙의 결정체이며 그 정체성과 의미를 모두 담은 430쪽 분량의 이 책은 백 목사님의 성경과 교리 생애를 모두 담았고, 이후 3 곳에서 비슷한 이름으로 도서 출간을 했으나 모방에 그치거나 공회 외적 내용이 많아서 아쉬웠습니다. 본 연구소의 조직신학은 백영희 가족 및 백영희 신앙노선을 아는 이들에게 단 하나뿐인 공회 요약서가 되었고 교계에 널리 사용 되었으며 타 교단의 신학교 교재로도 사용이 된 점을 늘 감사히 생각했습니다.







(2023년, 개정판)
2023년 10월 31일, 20년만에 상기 초판을 다시 검토하여 개정판 작업을 마쳤습니다. 안팎의 의견을 반영했습니다.

우선 이 노선의 위치와 의미가 너무 높아 독자들에게 그 내용이 마치 기존 교리서를 비판한다고 여겨 질 부분이 너무 많아서 모든 글을 존칭으로 이어 갔습니다. 교계 저명한 학자들로부터 우리의 뜻은 이해를 하나 교리 도서는 설교체와 다르다는 지적을 받아 표현을 전부 평서체로 변경했습니다. 또 백영희 자녀 중 부친의 직접 표현은 '특유의 사투리' '동의어 반복' '격한 말' 등을 적극 배제하지 않으면 고소를 하겠다는 입장이 있어 저작권에 문제될 만한 표현은 모두 배제하였고, 책 제목에는 백영희 조직신학이 내용인데 세상적으로는 저작권에도 문제가 없고 또 백영희의 부탁대로 오늘을 위해 필요한 길이 되도록 저자의 조직신학임이 명확하도록 표시할 예정입니다. 백 목사님도 저자에게 생전에 직접 교리서 출간을 부탁하면서 자신이 전한 뜻은 살리되 '체계적 집대성'을 당부한 바를 개정판에서는 적극 반영했습니다. 초판부터 사실 그렇게 했어야 하는데 저자로서는 신앙 도의를 생각하여 공회 교리를 가르친 백영희의 표현을 초판에라도 최대한 담고자 노력했습니다. 자녀들의 요구가 아니라도 초판의 이름을 저자는 일부로 '임시본'으로 적어 이후 '개정판'을 출간하겠다는 약속을 담았습니다.

개정판의 본문은 전부 끝을 냈으나 출판 과정의 오자와 읽는 분들의 입장에서 도서 인쇄나 인터넷 읽기에 도움 되는 실무 작업은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연구소의 '초기화면/자료/출간목록'에 개정판 내용 자체를 게재하는 것은 며칠이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이 소식 제목에 '2신'을 붙여 내용 게재를 추신하겠습니다. 인쇄나 인터넷 환경의 출력을 위해 실무 작업이 끝이 나면 언제든 반영해 놓겠습니다.







(2024년 본서 작업)
상기의 초판과 개정판은 기본적으로 백영희 조직신학의 제목에 들어 갈 내용 전체와 비교하면 분량이 적습니다. 본서를 출간하기 전에 430쪽으로 우선 출간한 이유는 본서의 분량이 너무 많으면 전체 파악에 어려울 듯했습니다. 또한 본서 작성 전에 교계가 비판하거나 지적하며 들어 올 내용을 먼저 제시하여 충분하게 검토할 기간도 필요했습니다.

2004년에 임시본이라는 이름으로 총공회의 백영희 조직신학의 핵심 내용을 20년간 공회와 교계에 제시했고, 일부 표현의 문제나 편집의 균형 등에 대해서는 지적을 받았지만 교리의 정확성에 대해서는 어떤 지적도 비판도 받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여, 430쪽의 초판 내용을 기준으로 백영희 조직신학의 본서 기록을 시작하게 됩니다. 백영희 신앙노선은 칼빈주의 또는 개혁주의 정통 신학이라는 이름으로 무척 오랜 세월을 걸쳐 이단으로 정죄를 받았습니다. 국내 최대 교단들과 자칭 최고 신학자로부터 그렇게 비판을 받았으나 세월 속에 그들이 모두 오해를 했다며 취소를 하고 또는 더 이상의 비판을 중단한 세월도 적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이제는 제대로 된 백영희 신앙노선의 조직신학, 즉 교리 체계와 내용을 세세히 발표할 시점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초판을 발표할 때 저자는 40대의 청년이었고 이후 20년을 걸쳐 이제는 본서를 적을 수 있는 적기가 되었다고 강하게 느낍니다. 또 저자와 공회와 시대에 주신 현실적 인도 역시 그렇습니다. 모든 면으로 오늘의 이 지경이 된 우리의 사회 상황, 교계의 신학과 현황, 공회 우리 내면까지를 고려한다면 백영희 신앙 노선의 이 교리 이 자세가 아니고는 신앙의 세계란 더 이상 존속 자체가 어렵다고 봤습니다. 저자의 부족으로 늦어진 점은 죄송하나 결과적으로는 저자의 저작 자체의 완성도는 이제야 본서 전체를 기록할 때라고 느낍니다.







(감사한 이야기들)
2004년의 초판을 기록할 때는 혼자 했다 할 만큼 주변에 사람이 없었습니다. 또 백영희 사후 총공회와 서부교회의 내부 갈등이 격화 되면서 이 노선의 교리까지 그 시비 대상이 되어 교리 차원에서 작성한 내용이 내부적으로 시비 대상이 될 수도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미룰 수가 없어 상기 취지에 따라 출간을 했고, 그리고 이 연구소가 운영하는 전국의 몇몇 교회들에는 이 노선을 사모하는 좋은 분들이 수백 명으로 확대가 되었습니다. 1998년에 개시한 인터넷의 첫 화면에 우리는

'우선, 백영희 신앙 노선을 연구한다'
'이어, 이 노선에서 이 시대를 밝힌다'

이런 약속을 대내외에 드렸습니다. 받은 은혜와 내용을 잘 살피고 그 연장선에서 우리에게 새롭게 닥치는 현실을 그대로 이 노선에서 밝히고 오늘을 우리가 직접 걸어 간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저자와 우리는 부족하여 과거 연구라는 미명하에 30여년을 백영희 생전 상황에서만 단순 복습을 반복하자, 주님은 백영희 직계 자녀 전부를 동원하여 수백 건으로 고소를 해서라도 복습을 중단하게 했으니 그렇게까지 극단적으로 나서지 않았다면 우리는 앞 날을 연구한다고 말은 하고 사명감은 잊지 않을지라도 우리의 걸음은 늘 복습에 머물렀을 듯합니다. 밧단 아람에 익어져 버린 야곱에게 벧엘의 약속을 지키도록, 20년이 지나는 시점에 주님은 외가 전체를 들쑤셨고 야곱은 밀려서 돌아 오며 하나님 나라의 12지파를 그들이 있어야 하고 세워야 할 가나안에 포진시켰습니다.

공연히 말로만 인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 성경의 역사와 또한 교회의 역사가 다 그러한 것이고, 또한 공회의 우리 역사도 과거부터 다 그러했기 때문에 이런 면을 평소 늘 살펴 온 저자와 우리는 2013년부터 시작된 수백 건의 고소 사건을 세상적으로 상대하거나 인간적으로 섭섭하게 대하지 않고, 우리가 갈 길을 독촉하는 감사라 생각하여 2018년부터 백영희 목사님의 생전 부탁 그대로, 또 그 직계 가족들의 촉구 그대로, 또 사실 우리의 내면에 원래 약속했고 각오했던 '또 한 걸음'을 내딛었습니다. 그래서 집회도 재독이라는 복습 30년을 마치고 설교록에 없는 새로운 말씀으로 공부하며 나아가고 또 개정판으로 조직신학의 본서 작성을 시작합니다. 조직신학 때문에 글을 적지만 그 배경에는 이 연구소의 만사가 다 그러하고,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저자와 우리 주변에 다음 세대를 이어 가기 위해서 열심히 배우고 만사를 던지고 매진하는 분들이 돕고 있어 과거보다 나은 진척과 결과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또 모든 환경도 우리를 돕고, 그 배후에 주님의 따뜻한 눈길과 능력의 손길을 느낍니다.

항상 두 길!
오직 한 길!

저자와 우리의 상식이며 각오입니다.
이 곳을 소리 없이 지켜 보며 자신의 특별한 관심을 여러 모양으로 모아 주시는 분들께 늘 감사합니다.

어떤 분들의 자신 생애 자체의 얼마를 또는 전부를 맡겨 주시는 분들께는 더욱 무거운 짐을 느낍니다.

수고한 것이 외부로 표시 될 때는 저자나 이 곳의 직원만 주로 드러 나지만, 저희는 우리를 위해 소리 없이 수고하는 더 많은 분들께 늘 이 노선의 이 곳의 회원이며 교인이며 동지며 한 몸임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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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1-03 11:08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속히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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