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단에서

오늘, 이 노선에서 본 현실

교리사로 본 '성령론', 오늘 우리의 과제?

작성자
담당
작성일
2021.04.01

(교계 정상급 학자들과의 대화)
교계의 정상급 신학자들과 이 노선 때문에 마주 앉아 대화 할 일들이 한 번씩 있다.

나는 신학 관련 학위가 전혀 없지만 공부한 경력과 출간물 그리고 사이트에 공개 된 글 때문에 학문을 논할 때 불편이 없었다.

정상급 신학자들도 나의 경력과 평생은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 보이는 듯하다. 그런데 나는 공부를 실제 한 것이 거의 없다.

내가 평생을 주력한 부분은 이 노선에서도 교리와 역사 분야다. 이 분야를 가지고 대화할 때는 나는 거의 강의 하듯 하게 된다.

(공회의 교리 분야의 향후 과제)
중세 1천년의 흑암을 밝힌 칼빈, 그의 교리는 모든 분야에 독보적이다. 그런데 교리의 발전사로 본다면 '구원론'이 특별하다.

천국 갈 하나님 자녀는 영원 전에 미리 예정이 되어 있고 예수님의 대속은 이들만을 위한 것이며 이들은 무조건 천국에 간다.

칼빈 교리를 쉽게 풀면 이런 식이다. 정상급 학자는 이런 설명을 신기하게 듣는다. 어렵게만 푸는데 쉽게 설명했다는 것이다.

이렇게 쉽게 풀어야 정상급 학자가 속으로 막혀 있는 건설구원을 쉽게 설명할 수가 있다. 천국 갈 우리의 신앙 과정이 성화다.

이 것을 건설구원이라고 한다. 누가 반대하겠는가? 누가 뭐라 하겠는가? 믿은 후 우리 평생은 심신의 신앙 발전의 과정이다.

그런데 백영희 사후 연구소의 본격적 공개 운영을 접한 많은 분들에게 백영희 사후의 교리 발전의 다음 단계를 질문 받는다.
속으로 칼빈이 순서답게 설명한, 그리고 칼빈 것을 참고하지 않아도 당연히 교리의 발전 단계를 짚어 보면 답은 쉬워 진다.

나는 교리의 발전 단계를 늘 이렇게 정리 해 왔다.
1. 성경관 : 예수님 승천 후 신약 교회가 실질적으로 가장 먼저 확립한 교리는 66권 성경이다. 알아야 믿는 법이다.

2. 하나님 : 성경은 교회의 공식적 발표 이전에 교회의 내적으로 확정을 지웠고 그 성경이 말한 하나님은 삼위일체다.

3. 예수님 : 성경이 말한 삼위일체, 그 중에 2위 성자가 신인양성일위로 구주가 되었고 우리를 대속했다. 구주를 확정했다.

4. 구원론 : 성경이 말하는 구주 예수님의 구원을 받는 길을 천주교는 1천년 틀렸고 칼빈에 의하여 전적 은혜로 확정이 됐다.

5. 신앙론 : 구원 받은 성도가 이제 죽는 날까지 할 일은? 자기 마음과 몸을 말씀으로 고치고 길러 가는 신앙의 건설이다.

6. 오늘의 과제는 무엇일까? 건설구원까지 확정이 되었다면 이제 남은 것은 당연히 '성령론'이 된다.

교리 발전 단계를 시간 단위로 나누어 구별을 지을 수는 없다. 그러나 신약 2천년의 전체 흐름을 보면 명확하게 구별이 된다.
하나님이 누구신지, 주님의 인성이 어떤지, 천국 가는 구원은 어떤 사람이 어떻게 받는지 어느 시대나 논란은 있었다.

그런데 성경이 먼저 확정 되어야 그 성경으로 모든 것을 명확하게 결론을 낼 수 있다. 그러니 성경 확정이 첫 째 순서가 된다.

교회사가 말하는 공식적 결정은 기록상일 뿐이다. 66권이 완성되는 순간 이미 교회는 내적으로 66권만 성경으로 확정한다.

아이가 출생하면 산모와 산파는 출생을 확정한다. 그러나 남들과 훗날에는 동사무소 출생 신고일만 공식적 출생이 된다.

성경 66권을 다 가진 순간, 저절로 삼위일체 하나님이 교리적으로 먼저 확정 되는 것이니 종교란 신을 먼저 확인하는 법이다.
하나님이 삼위일체라 확정이 되면 예수님의 인성은 예수님의 신성과 어떤 관계인지 필연적으로 의문이 제기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신 > 인 > 일위 > 양성'으로 문제가 되었고 성경으로 모두 해결을 하게 되며 훗날 '신인양성일위'로 요약한다.

모두가 필연적이며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다. 구원의 주님이 확정이 되는 순간 그 구원을 받는 방법에 1천년 혼란을 겪는다.

이 모든 과정에서 '성부' '성자'가 중심적으로 세밀하게 밝혀 졌다. 그런데 '성령'은 늘 애매하게 남겨 진 교리가 되어 졌다.
이 바람에 제 마음에 '퍼뜩' 뭔가 떠오르면 '성령이 말했다!'며 고함부터 질러 버리는 선점 경재 광고 전쟁이 벌어 졌다.

교리사의 매 단계에 성령을 살피지 않은 적은 없었으나 이제 백영희 사후 30년을 지나는 오늘 우리가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과거 선배들이 삼위일체와 신인양성일위를 세밀히 구체적으로 살폈듯이 오늘 우리에게 성령론이 그렇게 되어야 할 단계다.

성부 하나님을 통해 하나님의 목적, 하나님의 예정, 하나님의 창조, 하나님의 섭리가 명확하게 밝혀 졌고 우리는 알아 왔다.

성자 예수님을 통해 구주 예수님의 신성과 인성과 구원을 위해 겪으신 대속의 모든 원리가 명확하게 교리화 되어 졌었다.

밖으로는 우리가 접하는 환경이며 현실이었으나 이 배후에는 볼 수 없는 제1위 성부 하나님을 알아야 했고 알 수가 있었다.

밖으로는 우리가 중생이 되어 믿는 사람이 되는 과정이었으나 속에서는 제2위 성자 예수님을 알아야 했고 알려 주셨다.

밖으로는 우리가 중생 후 우리 심신을 가꾸고 기르고 고치는 과정이나 제3위 성령 하나님을 이제 성부 성자처럼 살필 때다.

마음으로는 오래 전부터 짐작을 했고 윤곽은 그려 오고 있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질문이 들어 올 때는 명확하게 말을 할 정도로 영안이 밝지를 않았기 때문에 때를 기다렸다.

미리 알면 영안이 밝은 것이나 때가 되면 열매가 나오니 열매로 나무를 아는 것은 웬만하면 누구라도 할 수 있을 것이다.

기본구원을 알기 위해서는 '예수님'을 집중적으로 구체적으로 낱낱이 알아야 제대로 된 중생을 알 수 있다.
건설구원을 알기 위해서는 '성령님'을 집중적으로 구체적으로 낱낱이 알아야 성화를 제대로 알 수가 있다.

마치 하나님의 목적과 예정과 창조와 이 세상을 운영하는 만사를 알기 위해 '성부 하나님'을 알아야 하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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