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단에서

사람을 만들어 봐야, 비로소 사람이 되는 법

작성자
담당
작성일
2019.03.01
자녀를 낳으면 비로소 인간이 되는 듯합니다. 인간이 된다는 말은 인륜을 알고 도덕적인 사람이 된다는 뜻입니다.
손주를 낳으며 이제 역사를 알게 될 것입니다. 당대와 그 이전을 연결하면서 과거는 물론 미래까지 짐작할 듯합니다.
손손주를 얻게 될 때가 되면 인간과 역사를 넘어 서며 그 너머 세계를 그려 볼 듯합니다. 이 것은 신의 세계일 것입니다.

20세기 초반에는 10대에 결혼을 했으니 주변에는 사람이 많았고, 30대에는 손주를 봤으니 무식하지만 역사를 알았습니다.
50대가 되면 손손주를 볼 수 있는 나이지만 그리 사는 사람이 적었습니다. 그래도 곳곳에는 종교인들이 있었습니다.
지금 30대에 결혼을 하고 결혼해도 아이가 없거나 적으니 육체 활동의 전성기에 인간이 희귀하고 세상은 미개해 졌습니다.
손주 보는 것이 참 어렵게 되었으며 그 손주를 한 울타리에서 보지 못하고 건너 마을보다 멀리 둬야 하니 역사를 모릅니다.
지금 손손주 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며 만일 본다고 해도 그 아이는 외국인처럼 되어 있습니다. 종교인이 없는 이유입니다.



예전에는 가정에도 교회에도 어느 집단과 사회에도 당대가 있고, 후세가 있으며, 그 후세와 후후세대가 함께 보고 지냈으나
지금은 교회조차 당대와 후세는 아주 어색하게 동거합니다. 한 교회 내에 조직도 활동도 구조적으로 분리하는 상황입니다.
후후세대가 이론적으로 문서상으로는 존재하나 함께 모여 함께 찬송하고 같은 말씀으로 같은 시간을 보내지? 않습니다.
전도를 해서 나 때문에 전혀 믿지 않던 사람이 교인이 되어야, 전도를 하는 내가 비로소 교인이 되고
내가 전도하여 교인이 된 그 사람이 다시 다른 사람을 전도하여 새 교인이 될 때 비로소 우리는 역사적 하나님을 뵐 터이며
그 후후세대가 다시 교인다운 교인을 만들어 세상 생활과 행동과 직장과 가정과 언행심사가 완전히 바뀌는 모습을 볼 때
우리는 정말 하나님의 세계를 제대로 알게 되고 비록 우리가 사람이나 주님의 심정으로 주님의 위치를 느끼게 될 듯합니다.

이 것이 생명의 본성이고
이 것 때문에 천지를 창조할 때도 먼저 만든 것으로 그 다음을 만들어 가는 계통적 기관적 생명 역사를 보여 주셨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결혼을 해서 아이를 길러 봐야 사람이 되고
그래서 교인은 전도를 해서 교인을 만들어 봐야 비로소 교인이 됩니다.
그래서 교회는 새로운 교회를 출발 시켜 볼 때 교회다운 교회가 됩니다. 그 과정의 희생만이 사랑입니다.


백 목사님이 신앙으로 출발한 순간부터 마지막 80세까지 늘 걸어 갔던 '목회'의 근본 세계는 바로 이런 시각으로 봐야 압니다.
공회에 속하고 공회 교회의 교인으로 출석을 하면 공회 사람인가? 그 것은 아브라함의 혈통을 따지던 구약적 시각입니다.
이런 세계를 바로 안다면 비록 부족할지라도, 그는 공회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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