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단에서

오늘, 이 노선에서 본 현실

(교계) 순복음교회와 장로교회의 비교, 성장의 과정을 중심으로

작성자
담당
작성일
2020.11.15
순복음교회는 예배 시간이 시끌해야 맞다. 장로교회는 대학의 강의실처럼 조용해야 정식이다.
각 교회는 그 출발과 정체성을 규정하는 교리가 그렇다.

장로교는 방언과 신유는 초대교회까지만 있었다고 한다.
가르쳐 길러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 것이 장로교다. 그래서 장로교는 서슴치 않고 순복음교회를 이단이라고 했다.
지금은 모두가 잊고 있으나 순복음교회가 한국 교계를 뒤흔들던 70년대 교계 언론은 시끄럽다는 이유로 이단이라 했다.

순복음교회는 장로교회가 잠이 들어 있는데 아주 죽었다고 봤다.
성령을 받으면 뛰고 굴리는데 남들이 보면 낮술에 취했다며 조롱할 정도라야 오히려 정상이라고 가르쳤다.
지금은 장로교와 순복음이 정반합의 철학 논리에 따라 애매하게 뒤섞였지만 순복음교회는 장로교회를 불신 단체로 봤다.

처음 구원 받고 천국과 하나님을 알게 되면 시키나 마나 장로교 교인들도 저절로 순복음 식으로 날뛰게 되어 있다. 실제 그렇다.
믿은 후에 성경을 읽고 자신을 돌아 보면 순복음 교인이라 해도 숙연해 지며 자꾸 차분해 진다. 조용기 목사님도 그렇게 보인다.

이 2가지 현상은
자기의 어느 한 순간을 기준으로, 또는 자기에게 특별히 맡겨 진 사명만을 전부인 줄 알고
자기를 기준으로 천하 모든 교회를 무조건 갖다 맞추는 바람에 생겨 진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차분히 한 곳에 두고 보자.
이렇게 보는 눈은 아무래도 공회의 교리라야 가능해 보인다. 공회 외의 거의 모든 교회는 자기와 맞지 않으면 이단이라 한다.
기본구원과 건설구원으로 나눌 수 있을 때 순복음교회와 장로교를 하나의 교회의 양면 중 하나가 강조 된 것으로 이해 한다.
그리고 이 둘은 나 하나의 신앙이 자라 가면서 차례로 가지거나 또는 상황에 따라 한 번씩 번갈아 가면서 가지게 된다.

무조건 양비 양시론이 아니다. 무조건 타협의 산물이거나 합리와가 아니다. 교리를 먼저 발견하고 그리고 비교해 본 결과다.

처음 믿을 때는 순복음교회 식의 반응이 나와야 맞다. 나만 중생 된 것 같고, 나는 기적과 능력으로만 사는 것처럼 느껴 진다.
그리고 주변에서 모두 나를 미쳤다고 한다. 나를 전도한 사람마저 나를 눌러 앉히려고 애쓴다. 나는 그들이 귀신으로 보인다.
나만 그럴까? 어느 교파 누구라도 그들이 처음 믿었을 때의 경험담은 거의 다 그런 듯하다. 기적과 능력을 수 없이 본다.

그런데 조금 알아 가게 되면서 말씀의 세계가 내 지식과 인식을 하나씩 바꾸며 새로 심기 시작한다. 무료해 보이나 그렇지 않다.
그리고, 이유 없이 눈물을 흘리고 고함 지르며 찬송하고 기도하던 모습이 차분해 지면서 식어 지는 것이 아니라 더 뜨거워 진다.
처음 믿을 때는 남들의 눈에 이상하게 보였으나 이제 그 이상함이 내면으로 들어 와 나의 속속 깊이 전부 바꾸어 놓아 버린다.
이전보다 이후가 더 뜨거워 졌다. 짖는 개보다 짖지 않는 개가 더 무섭다. 빠르게 뛰는 사슴보다 웅크리는 호랑이가 더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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