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단에서

서부교회 교인들에게 '시가행렬' '궐기대회'를 참석하라 했던 역사

작성자
담당
작성일
2020.10.13
오늘 해외 교인과 이런 대화가 있었다.

(질문)

“오늘 그 궐기 대회를 한다 했는데 몇 시에 한다 했습니까? 몇 시요? 동회에서 뭐라고 방송하데요. 몇 시입디까? 시가행렬 한다고 다 모이라 했는데. 열 시? 그래, 이러니까 열 시 맞아. 그라면 우리도 잠깐 마치고 가서 거게 동참합시다. 우리가 그런 것도 동참해서, (안 들리요?) 열 시까지 권찰회 빨리 마치고 우리도 이 북괴를 너무 비인간적인 그런 행위에 대해서 대적하는 그런 좀 표시를 해야 되겠습니다. 시가행렬 하는 데 우리도 동참해서 그럼으로 우리가 기도하고 회개하고 그리 함으로 그 공산주의 사상에게 붙들려 있는 모든 형제들을 다 구출하도록 해야 됩니다.” (83.10.14 금지 / 기도 후 / 광고)

목사님과 권찰들이 궐기 대회에 참석한 것으로 읽혀집니다.
교회 표시를 내지 않은 단체 참석은 가능한 것이었는지요?
어떤 상황이었는지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답변)
전두환 대통령의 버마 아웅산 테러 사건일 듯합니다. 83.10.9. 주일에 버마 방문 중 버마 아웅산 국립묘지에 참배가 예정 되었는데 북한이 테러를 했으며 이후에 이 사건에 대한 언급이 많습니다. 주일을 아는 장관들이 있었는데 주일을 지키지 않았다는 내용으로.

육영수 여사의 장례 때도 공회 전국 교회에 교인들이 가슴에 검정 리본을 다는 조의 표시를 하라고 연락이 왔었습니다. 교회 이름으로는 나가지 않으나 개인적으로는 가끔 이렇게 독려할 때가 있었습니다. 87년 김영삼 김대중 김종필 노태우의 선거 때 노태우를 찍도록 교회 직원들에게 연락도 있었습니다. 궐기 대회에 목사님이 직접 나가지는 않았습니다. 금요일 지권찰회란 150개 구역의 구역장과 보조 권찰들의 모임입니다. 잠깐 모였다가 구역 별로 심방을 하고 또 호별 전도를 하는 일정이었습니다. 말하자면 오늘은 심방과 전도를 그만 두고 북한의 만행을 규탄하는 일에 나가는 것이 좋겠다는 지시로 보시면 됩니다.



(공회 내 종북 좌파들의 입장)

몇 년 전에 있었던 공회 내의 일이다.
공회의 최고 지성인 양심가 인권의 기치를 내건 교회에 회의 중 있었던 발언들의 취지만 간단히 적어 본다.

* A교인 - 백 목사님은 설교 시간에 정치 이야기를 전혀 입에 담은 적이 없다.
* B교인 - 맞다. 백 목사님은 박정희 지지나 반대나 어떤 표시도 하지 않았다.
* C목사 - 나는 그런 기록에 대하여 기억이 없어 모르겠다.

이 교회는 5공 때 해직을 당한 교수도 있고 설교록과 공회에 대하여 가장 높은 도를 가진 교인들이 무수하다. 거의 다라 할 정도다. 설교록 5천개 녹음 기록을 모두가 다 가지고 있었다. 그들에게는 설교록의 그 무수한 표현들 중에 본인들의 이해관계에 유리한 것만 머리 속에 남아 있었다. 그들이 너무 고도의 양심을 가진 이들이기 때문에 알면서 거짓말을 한다고 보이지는 않았다. 사람은 보고 싶은 욕망이 강하면 그 사람의 뇌와 5감이 주인이 원하는 것을 알아 차리고 주인이 좋아 하는 것만 선택적으로 머리 속에 저장을 한다. 그러니 순복음 교인은 성경을 아무리 읽어도 방언하고 병 나은 것만 보이고 감리교인은 열심히 노력해야 천국 가는 것만 보이고 장로교인은 예정만 보인다.

설교록 5천개 녹취록을 전부 제공을 해도 고신 교단의 신학자들에게는 '회개'라는 단어가 1개도 보이지 않는다. 기이 하다. 대구공회 사람들에게는 '재독은 우상 숭배'라는 글자만 보인다. 그런 글자 자체가 없는데도. 총공회 200개 교회 중에 백 목사님 설교를 온 세상에 가장 많이 전한 창구 역할을 한 교회의 교인들이 일순간 '설교록에 백 목사님은 평생 정치를 언급한 적이 없다. 박정희를 좋게 표현할 리가 없다' 이렇게 표현한 그들은 평양을 애모하다 보니 평양을 싫어 하는 표현은 그들의 눈과 귀가 모두 분리 수거를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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