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단에서

공회를 인도하는 30년 주기의 의미

작성자
담당
작성일
2020.05.09
(성경과 숫자)
성경에 하나님의 세계는 7로 나타 난다. 일곱 영은 성령이며 일곱 촛대는 하나님의 교회며 일곱 별은 하나님의 종이다.
우연의 일치로 볼 수가 없게 해 놓았다.

(성경의 사십)
노아의 홍수가 40일, 출애굽의 광야가 40년, 다윗의 통치가 40년, 솔로몬이 40년, 예수님의 금식이 40일이다. 이 정도가 되면 40으로 기록한 의미를 찾아야 하고 성경의 40은 그냥 넘어 갈 수 없다. 숫자까지 이렇게 적을 때는 그 숫자에 담는 의미가 무엇일까?

(공회의 숫자)
백영희의 개명교회 첫 개척이 1939년, 위천으로 첫 목회 출발이 1949년, 고신 제명으로 서부교회를 자유롭게 운영한 것이 1959년, 주일학교를 중심으로 교회 운영의 발전적 방향을 잡은 것이 1969년, 이후 폭발적 부흥을 거듭하다 한국과 세계 교회의 정점에 선 것이 1979년, 그는 1989년에 하나님 앞에 선다. 그의 출발을 짚어 보면 1929년 개명에서 인생을 정착한다. 백영희를 중심에 두고 전개 되었던 공회 역사는 10년 단위에 마지막 해가 유독 눈에 띈다. 그래서 늘 10년 단위의 끝이 되면 생각 못한 큰 사건이 생길 수 있다는 궤적 때문에 평소보다 더 긴장하는 편이다.

백영희는 1959년 제명을 당하고 1989년에 세상을 떠났다. 사후 공회는 1990년에 분열하고 2020년을 맞아 30년이 된다.
1989년 백영희 목사님이 돌아 가시고 1990년 공회들이 나뉘는 시점이 바로 소련의 공산권이 몰락하던 시기다.
이후 30년 동안 세계는 어떤 지역의 어떤 색채가 있다 해도 본질적으로 자유주의 자본주의의 서구화로 뒤덮였다.
그리고 이 시기에 공회 교회들은 과거를 지켜 내거나 일반 교계로 나가거나 자유화 자본화를 피한 곳은 없어 보인다.

2020년을 맞으며 그리 큰 일이 없을 듯하여 지난 30년의 추세가 그대로 이어 지리라 생각했다.
신약 우리에게는 숫자로 깨우치기도 하나 숫자 그 자체는 진리가 아니기 때문이다. AI의 짙은 그림자는 떨치기 어려웠다.
그런데 2020년이 시작되자 2019년 12월에 풀린 중국폐렴으로 국내와 세계가 역사에 없는 사태를 맞았다.
모두가 생난리를 부리는데 엄살이 많고 호들갑이었지만 중요한 것은 이미 세계의 상황은 근본적으로 바뀌어 버렸다.
노아 홍수 전과 후는 인류의 수명과 자연환경이 근본적으로 달라 진 것처럼,
아브라함의 등장으로 믿음의 계통이 특정이 되어 져 버린 것처럼
예수님의 부활 후 복음은 적어도 지역적으로 이방화가 되었고
16세기의 미대륙 진출과 대항해 시대는 우리를 향한 선교의 시작이었던 것처럼
코로나19라는 별 것 아닌 것이 국제 정치 흐름과 인간의 생존의 양태가 바뀔 수밖에 없도록 촉발한 것은 분명해 보인다.
2020년부터 확연히 달라 질 모든 것의 주 원인들은 이미 드러 내고 있었다. 코로나의 촉발은 분명해 보인다.
세계1차대전은 발발하지 않을 수 없도록 되어 있었으나 그 시작은 암살의 총성의 촉발이었다.

수학의 숫자로 가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숫자를 산수의 숫자로만 보고 넘기지 않도록 하나님의 역사는 늘 손을 대신다.

1987년 서영준 목사님이 돌아 가신다. 주일을 준비하던 토요일에 가셨다.
1989년 백영희 목사님이 돌아 가신다. 주일 새벽 설교 도중에 강단에서 가셨다.
1991년 최재현 목사님이 사실상 돌아 가신다. 설교를 끝내고 바로 그 자리에서 나가시고 다시는 말씀조차 못했다.

서영준은 백영희 이후를 맡기로 되었던 유일의 후계자다. 2년 후 백 목사님 가시고, 최재현 목사님은 백 목사님의 사후를 맡고자 했다. 실은 최 목사님의 뜻이 그런 것은 아니고 그 분을 그렇게 만들고 싶은 주변 가족의 뜻은 강했다. 여기서 서영준 목사님은 가셨으나 백영희 사후에 여전히 그 계통에서 잇기를 원하는 가족과 최 목사님으로 추진하고 싶은 분들이 10년을 동상이몽으로 서부교회와 공회에 영향을 끼쳤다. 최소한 서부교회와 부산공회의 이 시기 모든 역사는 가족이 몇 모인 그 자리에서 풀어 나갔고 얽혔고 또 충돌했으며 때로는 협업도 했다. 목사님 생전은 목사님 때문에 어떤 개인적 욕망도 추진도 목사님의 관리 범위 내에서만 가능했다. 그 때를 비판하는 이들은 고라들이다. 그러나 사후 울타리가 허물어 졌고, 그들이 맹수라면 우리가 열렸으며 그들이 목자라면 주어 진 목장의 범위를 넘어도 제한이 없었다.

그 때 이 연구소 직원은 그들을 당분간 관리할 수 있었다. 목사님의 아득한 위에서 통제로 관리했고 연구소 직원은 그들이 필요로 하는 공회의 역사와 기록과 논리와 현장 파악을 통해 최소한 곁길은 가지 못하게 가드레일을 쳤다. 이런 직원을 지켜 보며 부러워 하던 이들, 그들은 백 목사님의 역할을 대신하지는 못해도 그 뜻을 살피며 이어 가는 직원의 자리에 정신을 잃었다. 그 자리를 찬탈하는 방법은 밑도 끝도 없는 충격적 정보 제공이었다. 그 정보는 절반은 사실이고 절반은 가공이었다. 문제는 충격이 큰 소식일수록 여성들은 확실히 영향을 받았다. 특히 아부적인 말에는 손을 휘저으며 그렇게 말하면 안 된다 하면서도 자꾸 끌려 들어 갔다. 성인이 자기 판단으로 길을 선택하면 끌어 간 자의 책임은 없어 지고 선택하고 간 자기의 것이 된다. 백 목사님 생전과 비교하기는 곤란하나 여호수아 시기로 비교할 만큼 정말 좋게 잘 이어 갈 수 있었고 그 가족들에게도 더 복 된 날이 있었을 것이나 결국 충신의 가로 막는 길을 간신이 끌 때 넘어 갔다. 그리고 교회도 공회도 가족도 목회도 자신들도 추종한 이들은 말할 것도 없고 간신조차 철저히 파국으로 가 버렸다.

2020년,
세계와 국내의 모든 환경이 이렇게까지 되어 지는 과정에
우리는 이 노선, 이 교훈, 우리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주님을 양면으로 보는 것이 맞을 듯하다.
우리를 이끄시는 내면의 역사
우리가 따라 가야 하는 환경의 인도 역사

두 가지를 맞춰 보고 한 걸음씩 걷다 보면 우리는 너무 부족해도 이 시대와 환경을 주시고 인도하시는 주님이
우리 시대에 중심을 우리로 삼지 않으실까?

믿는 사람은 누구나 그런 중심 인물이다. 그렇게 끼워 맞추다 보면 실제 맞아 진다.
세상 것은 억지로 끼워 맞추다 보면 북한의 백두 신정처럼 우스꽝스러워 지나 단일성의 진리 세계는 자연스럽게 맞춰 지나 억지로 맞춰 지나 마지막에 주님이 결론을 내신다. 억지로 맞추는 듯해도 그 것이 주님의 계산에 맞지 않으면 맞아지지 않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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