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단에서

감정이 가진 반발심, 북조 이스라엘부터 오늘까지

작성자
담당
작성일
2019.12.15
12지파 이스라엘이 북쪽 10지파와 남쪽 2지파로 분열 된 것은 솔로몬 왕의 아들 르호보암 때이다. 원인은 오기 감정이었다. 그럴 만했다. 솔로몬은 20년을 성전과 왕궁 건축에 전 국민을 몰아 넣었다. 평생에 한 일이 많았다. 그만큼 백성은 고생을 했다. 아들이 왕이 되자 여로보암이 대표가 되어 좀 편히 살자고 했다.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은 독한 말로 속이 시원하게 대꾸했다. 여로보암은 10개 지파를 나누어 북조 이스라엘을 만들었다. 그 결과는 오늘까지 흔적도 남지 않고 없어 졌다.

이 문제를 두고 공회는 이렇게 가르친다. 인간의 오기와 감정은 멸망이라고.


박정희는 독재자다. 독재를 좋아 할 사람은 독재자 1인 외에는 없다. 그 것이 인간의 심리다. 그런데 독재를 들여다 보고 분석을 해 보면 나쁜 독재도 있고 좋은 독재도 있다. 태어 난 아이에게 엄마는 독재를 한다. 좋은 독재다. 유치원 교사는 아이들에게 독재를 한다. 좋은 독재다. 길을 걷는 사람에게 머리를 깎아 버리면? 히피처럼 머리를 기른 사람의 머리카락을 깎아 버리면 전염병 예방에는 좋을 수도 있고 그 머리가 예술가의 머리카락이면 엄청난 피해가 될 수도 있어 나쁠 수도 있다. 그런데 당한 사람은 다 싫어 할 것이다. 북한의 독재는 세계가 다 싫어 한다. 한국의 강남 좌파 빼고는.


강남 좌파라고 하는 이들의 심리를 분석해 본다. 박정희 독재를 겪으며 3종류의 사람이 나온다. 박정희의 독재가 싫어 박정희가 천국을 갔다면 지옥을 가겠다는 사람들이 있다. 그 정도는 아니지만 은근히 독재라는 것에 대한 반발심이 드러 나며 독재자의 망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거의 모든 사람의 인간적 본능이다. 그렇지만 박정희 독재 때문에 오로지 자기 미래가 달려 있는 차지철 경호실장과 같은 이들은 정말로 그 독재를 좋아 한다. 뼈속 깊이. 그러나 극히 드물다. 이런 양극단 가운데 공회는 독재도 민주도 왕정도 무정부주의까지도 이 땅 위에 문제 없는 것은 없으니 잘못 된 부분만 고쳐서 좋은 점을 살려 가자는 주장도 있다. 이런 경우는 희귀하다. 내가 알기로는 없다.

박정희 독재 18년이 진행 되면서 독재의 반대와 찬성은 극단적을 치닫는다. 반대하는 이들은 박정희에게 옳은 것이 있다 해도 기어코 잘못된 것으로 만들어 버리고 싶었다. 어느 정도인가? 박정희의 반대가 김일성이니 김일성은 천국이며 천사며 무조건 만세라며 평양으로 달려 갔다. 용감하면 몸으로 달려 갔고, 기회가 없는 사람들은 마음으로 달려 갔다. 그 곳에는 수백 만 명을 굶겨 죽인 지옥이었다. 그 지옥을 알면서 기어코 그 곳을 천국이라고 오늘까지 변호하는 이들이 있다. 끝장을 보고 있다. 그런 이들이 일부인 줄 알았다. 알고 보니 그 전염병이 이 나라 80%까지 점령을 해 버렸다. 오늘 대한민국은 겉으로 세계 최단기간에 최고 성공한 자유민주주의 자본주의 나라다. 속으로는 인류가 30년 전에 폐기한 공산주의 밑바닥을 향해 지금 고공 다이빙을 하고 있다. 현재 거의 땅에 닿기 직전인 듯하다. 아직은 낙하산을 펴면 기회는 있을 듯하다. 그런데 접지 거리와 낙하산을 펼치는 국민의 결정 중에 어느 것이 먼저가 될지는 모르겠다.


그렇다. 적의 적은 적이다.
이 연구소는 1989년부터 30년을 넘게 이 노선 백영희 자료를 무제한 무조건 제공해 왔다. 가정도, 직업도, 목회조차도 전부 이 일에 전념하자고 결의를 했다. 집회 때마다 광고를 했고 교회 하나를 개척할 때마다 그 첫 날에 그 준비에 또는 기회 있을 때마다 반복했다. 나중에 뒷 소리가 나오지 않게 하고 싶었다.

어느 날, 그 운동에 앞장 선 사람에게 감정을 가지는 이들이 나타 났다. 만일 그런 감정이 없다면 그 지도자는 천사가 되고 하나님이라야 하는데 우리 교리상 그런 여지는 주지 않는다. 이럴 때 대처 방법은 우리가 30년을 무차별 살포한 그 자료 안에 다 있다. 그 감정 가진 이들도 평생 그 자료를 가지고 설교를 했다. 어쨌든 때가 되었고 하나님은 거짓말 하는 영을 동원해서 흔들어 보았다. 감정이 일어 날 때 어떤 언행이 나오는지? 박정희 독재가 싫으면 박정희와 원수를 맺은 김일성을 지지해 버리는 꼴이 나왔다. 오늘 총공회와 부산공회3이 운영하는 '백영희 자료 전달'에 대한 흐름을 읽는 자연계시다.



이런 일은 이미 연구소 출발 때부터 수도 없이 미리 말을 해 왔다.
백영희 생전에 백영희는 펼쳐 놓고 독재를 했다. 역사에, 최소한 한국 교회사에 백영희처럼 공적으로 반복해서 독재 예찬론을 펼친 경우는 없다. 대내외에 펼쳐 놓고 독재 숭상론을 펼쳤다. 독재가 아니면 기독교가 아니다! 이 것이 백영희의 노선이다. 여기에 분연히 맞서 기독교는 독재가 아니라 민주주의라고 외친 외로운 투쟁가가 서영호다. 현재 서부교회 담임이다. 100명 총공회 교역자 전체가 자기 속 마음을 털어 놓지 못할 때 그는 김일성 앞에서 김일성 타도를 외치는 것 이상의 위험을 각오하고 외쳤다. 기독교는 민주주의며 기독교는 독재주의가 아니라고. 이 것이 부산공회2와 서부교회의 오늘 정체성이며 역사성이다. 그 서영호는 최소한 양심이라도 가진 성직자다. 나머지는 죽도 밥도 아닌 눈치만 살피는 기회주의다. 오늘 이 문제를 두고 이 연구소를 운영하는 부공3 교회들과 총공회 전체를 살피면 정체성은 있는 그대로 다 드러 난다. 서영호는 4.19의 주역이다. 최고 중심에 선 인물이다. 4.19 주역들이 모이면 그의 이름을 예찬한다. 정작 그는 평생 침묵해 왔다. 최근에야 사석에서 한 마디 한 정도다.

4.19 학생의거에 중심 인물. 그는 백영희의 독재에 분연히 대항했다. 그의 생전에. 그의 서슬이 시퍼렇게 살아 있을 때. 백영희의 말 한 마디면 교회 전부가 움직이는 서울의 청량리교회를 목회할 때 그는 교역자회 석상에서 마이크를 잡고 외쳤다. 백영희가 '기독교는 독재'라고 말한 것은 잘못이라고. 그는 그 때까지를 기준으로 본다면 총공회에 한 명뿐인 양심가다. 나머지는 그 뒤의 행동을 보니 모두 이중이었다. 그런데 정작 서영호 자신이 1991년 1월에 서부교회 부임을 하면서 1989년까지 백영희를 반대한 전력이 드러 나자 갑자기 입장을 바꿨다.

이런 것을 처세술이라 한다. 서영호는 역사학자다. 이런 행동을 두고 역사학자가 현실감까지 갖췄으니 완벽하다고 평가해야 하지 않을까? 그 완벽이 내 눈에는 변신에 둔갑이며 변절로 보인다. 그런데 총공회 전체에 나 하나 외에는 나를 모두 비판한다. 여기에 나라는 인물은 이 연구소를 지금도 사명감으로 전력하는 이들을 말한다. 실명을 전부 밝히면 좋겠으나 우리가 신세 지며 사는 이 나그네 세상은 주님이 그 밖으로 나가지 말라 하셨고 그 세상이 명예훼손이라는 고소와 처벌을 휘두르고 있어 표현을 할 때 이 땅의 언어로 번역을 해야 한다. 성경 원본이 그런 불편을 겪으며 우리에게 일점일획도 가감 없는 우리 성경으로 오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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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2-1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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