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단에서

연구소 정체성에 대한 참담한 시비

작성자
담당
작성일
2019.11.02
교권 때문에 오신 예수님을 배척하다가 결국에는 팔아 넘기고 마지막에는 부활할까 막아 선 이들의 참담함.
목사 설교는 사유재산이라는 기막힌 주장을 가장 반대하던 목사들이 이제는 얽히고 얽매여 앞장을 섰다.
이제는 연구소를 반대하기 위해 교회의 정체성을 가지고 나온다. 다음 대화를 살펴 본다. 구별이 가능할까?


2014년 11월, 연구소를 운영하던 부산공회(3)은 '백영희 설교는 자녀만의 사유재산'이라는 고소를 당하면서 향후 대처를 의논한다. 이 자리에서 고소인 측은 앞으로 연구소에 연보한 교회의 교인까지 처벌하겠다고 공언을 하자 고소인을 지지하는 목회자들과 고소인을 반대하는 목회자들로 분리가 된다. 그런데 고소인의 위협 때문에 고소인의 주장을 수용하자는 분들이 갑자기 '교회의 정체성'이라는 거창한 교리를 앞세운다. 이렇게 되면 그 교리가 맞다 해도 위협을 피하는 방어막으로 사용했다는 오해를 피할 수는 없다. 어쨌든 양측의 주장을 비교해 본다. 10월 18일에 대법원의 최종 결정이 났고, 고소 반대측은 10월 18일 이전에 고소인을 지지한 이들에게 회개할 기회를 놓치지 말라고 요청을 했다. 이제는 끝이 났으니 정리를 하게 된다.



<고소 반대측의 '부공3과 소속 교회'의 정체성>
부공3과 그 소속 교회는
'연구소를 위해 설립한 교회들의 공회' 또는 '연구소 업무가 우선'이라는 원칙이 정체성이다.



<고소 지지측의 '부공3과 소속 교회'의 정체성>
'연구소가 교회의 위라는 것은 기존 총공회 노선이 아니라'고 지금도 생각.
'연구소 업무가 중대하다고 그 업무를 위하여 교회를 세우고 교회를 운영한다면 연구소를 교회 위에 두는 일이 되며 총공회 행정의 제1원칙인 개교회 자유에 정면 대치'



<1989년, 백영희 생전의 최종 발표>
'예수교 장로회 한국총공회는 8.15 해방 후 장로교 고신 교단에 소속'



고소 지지측의 '교회 정체성'에 의하면 1959년에 고신에게 제명을 당할 때까지 총공회 교회들과 목회자들은 '교회론' 정체성에 틀렸다. 총공회 위에 고신이 올라 앉을 수가 있는가? 백 목사님은 평생 고신에 붙여 놓는 것이 좋겠다 해서 고려신학교에 입학을 했고 고신 소속이 됐다고 했다. 고신은 상명하복, 개교회 위에 노회가 있고 노회 위에 총회가 군림하는 장로교 정통 체계다. 알고 들어 갔다. 백영희는 하나님이 아니라 인간과 인간이 만든 노회와 총회를 교회 위에 기관으로 삼았다. 노회 총회가 상회가 되면 괜찮고 연구소가 노회와 총회의 역할을 하면 죄가 되는가? 고소 지지측의 주장에 따르면 총공회는 1959년 이전까지는 범죄 단체다. 그렇다면 개교회주의로 출발을 할 때 과거 교회 정체성에 어긋난 곳에 소속한 죄를 먼저 회개해야 한다.

이래서 말이란 함부로 하면 안 된다고 하는 것이다. 연구소가 사이트를 운영한 뒤에는 총공회 전체를 통해 가장 말이 많다. 거의 유일하게 말을 하는 곳이다. 그런데도 말을 함부로 하지 말라고 말을 하는가? 그리고 사이트를 꽁꽁 폐쇄하고 어떤 말도 하지 않고 피하는 곳을 향해서 말을 함부로 하지 말라고 말을 할 수 있는가? 연구소는 오랜 세월 듣기만 하고 이 노선과 말씀으로 살피기만 했다. 이제 명확하기 때문에 전하는 때라고 생각해서 입을 열기 시작했다.


거의 모든 공회 목회자와 교인들은 공회의 어떤 논쟁이 생겨도 이 쪽을 들으면 이 쪽 말이 옳은 듯하고, 저 쪽 말을 들으면 저 쪽 말이 옳다며 영향을 받는 듯하다. 그래서 서부교회도 모든 다른 공회들도 반대측의 의견은 아예 소개 자체를 막는다. 심지어 다른 편의 교회나 인물에 대해서는 존재조차 표시하지 않는다. 부공3의 연구소만은 그 어떤 반대 의견이든 제한 없이 소개한다. 서부교회 행정실이 조직적으로 사이트 운영을 막으려고 같은 글을 하루 수백 건씩 올릴 때는 이런 글을 한 곳에 모아 두는 경우는 있다. 본 연구소는 반대측 의견을 늘 함께 비교하도록 기회를 드린다. 이렇게 하는 총공회 사이트나 목회자나 교회를 본 적이 있는가? 그래서 이 곳은 옳을 가능성이라도 있다. 반대 의견을 무조건 막는 곳은 옳을 가능성조차 없다.

부공3과 연구소의 제일 핵심이 되어 외부에 백영희 설교와 노선을 소개하는 일에 가장 많은 시간과 활동을 쏟은 분들이 '백영희 설교는 그 자녀만의 사유재산이니 그 설교를 허락 없이 전하면 절도죄'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그 교회와 그 강단에서 이미 20년 넘게 전한 설교 전체의 정체성은 장물이다. 회개를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전체 6

  • 2019-11-02 10:03
    불가견교회의 교회 정체성 교리를 가견교회에 끌어다가 붙인 왜곡입니다.
    목사직을 이렇게 끌어다가 붙이면 강단에 선 목사를 오류가 없는 하나님의 종이라는 천주교로 갑니다.
    설교를 사유재산이라는 주장은 틀렸으나 보복이 두려워 맞서지 못하겠다고 고백하면 희망이 있지만
    자기가 틀리지 않았다고 주장을 하게 되면 억지가 되고 그 억지는 자승자박이 되어 헤어나지 못합니다.

  • 2019-11-02 18:38
    부산3공회가 연구소중심이란 것은 3공회의 신앙노선을 의미하고
    연구소업무가 우선이란 것은 3공회의 소명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닌지?

    역사적으로 모든교단은 각교단의 신앙노선과 소명을 근간으로 교회들이 이루어 지고 모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3공회도 신앙노선과 소명을 토대로 모든교회들이 출발한 것이 아닌지?

  • 2019-11-04 07:29
    백 목사님은 1988년에 '나는 앞으로 교회를 세우지 않겠다. 이제는 연구소를 통해 이 말씀을 전하는 일에 노력하겠다'고 했습니다. 고소를 지지한 목사의 논리에 따르면 백 목사님은 하나님의 교회를 버린 죄를 지었다는 것이 됩니다. 보이는 가견교회를 보이지 않는 불가견교회와 섞어 버린 고소 지지측이 바로 교회론의 교회 정체성을 내버린 것입니다. 이런 식의 말 장난은 강남좌파의 생존력입니다. 자유민주주의와 자본주의의 단물은 다 빨아 먹으며 멋대로 민주주의와 약탈식 자본주의를 합니다. 이런 것을 기생충이라 합니다.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불가견교회를 이루기 위해 벽돌로 지은 예배당에 월급 주는 목사를 보내니 그 가견교회가 그 목사의 구멍가게나 활동 무대로 전락하기 때문에 복음을 전하는 연구소 형태의 가견교회를 주력하여 불가견교회의 건설에 매진하겠다는 유훈이었습니다. 그래서 pkist 연구소의 위에 보면 '연구소 교회'라고 적어 놓았습니다.

  • 2019-11-04 09:15
    불가견교회는 신앙노선이고
    가견교회는 연구소형태의 교회인지?
    설명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2019-11-13 21:16
    교회 위에 연구소가 존재하는가?
    연구소 중심의 교회가 존재하는가?
    교회가 먼저 세워졌는가? 연구소가 먼저 세워졌는가?
    교회가 곧 연구소이고 연구소가 곧 교회인가?
    교회와 연구소의 위치 관계를 어떻게 정의 내릴 것인가?

  • 2019-11-20 05:59
    가견교회 위에는 연구소가 존재할 수가 있고
    불가견교회 위에는 연구소가 존재할 수 없습니다.

    교회 위에 연구소가 존재한다고 주장하시는 분은 앞의 교회를 가견교회로 보시고
    교회 위에 연구소가 존재할 수 없다고 주장하시는 분은 앞의 교회를 불가견교회로 보시는 것 같습니다.

    두 분 다 가견교회와 불가견교회의 구분과 정의는 잘 알고 계시리라 맏습니다.

    강조점이 달라 이런 결과가 난 것인가?
    3차원과 4차원의 지각 차이인가?
    평행선이 주님의 사활 대속이라는 중보로 다시 만날 수는 없는 것일까?

전체 205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공지
이용 안내문
담당 | 2018.04.11 | 추천 0 | 조회 1057
담당 2018.04.11 0 1057
3378
New 홍콩을 통해 본 남한 교회의 내일
담당 | 2020.05.30 | 추천 0 | 조회 64
담당 2020.05.30 0 64
3352
실패한 도둑이 성공한 도둑을 비판한다? - 신천지와 교계 관계
담당 | 2020.05.24 | 추천 0 | 조회 127
담당 2020.05.24 0 127
3366
친일파가 친일파를 욕하고? - 선전선동의 악습
담당 | 2020.05.27 | 추천 0 | 조회 76
담당 2020.05.27 0 76
3350
한국 선교 역사의 양면 (1) : 선교는 좁게, 복음을 널찍하게.
담당 | 2020.05.23 | 추천 0 | 조회 97
담당 2020.05.23 0 97
3371
한국 선교 역사의 양면 (2) : 분열된 선교사들과 선교지 분할
담당 | 2020.05.28 | 추천 0 | 조회 48
담당 2020.05.28 0 48
3377
New 한국 선교 역사의 양면 (3) : 왜 흑인 선교사는 단 1명도 없었는가?
담당 | 2020.05.30 | 추천 0 | 조회 42
담당 2020.05.30 0 42
3325
집회의 계시록 공부를 거치며
담당 | 2020.05.16 | 추천 0 | 조회 141
담당 2020.05.16 0 141
3317
재난구호금, 공회의 지혜 (2)
회원 | 2020.05.15 | 추천 0 | 조회 214
회원 2020.05.15 0 214
3300
그림과 글자 - 성경 기록의 방향에 대하여
담당 | 2020.05.09 | 추천 0 | 조회 129
담당 2020.05.09 0 129
3299
공회를 인도하는 30년 주기의 의미
담당 | 2020.05.09 | 추천 0 | 조회 149
담당 2020.05.09 0 149
3283
쓴 웃음.. 그 말과 표정은 그 속을 드러 낸다.
담당 | 2020.05.02 | 추천 0 | 조회 232
담당 2020.05.02 0 232
3282
어떤 시험도 감사할 수밖에 없는 이유 - 양면으로 기르시는 감사
담당 | 2020.05.01 | 추천 0 | 조회 154
담당 2020.05.01 0 154
3277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 건설이 없는 본질적 진노의 자식들
담당 | 2020.04.29 | 추천 0 | 조회 165
담당 2020.04.29 0 165
3267
조혜연 바둑 9단, 주일 한 번을 위해 국제대회를 가볍게 던진 그가 부럽다. (1)
담당 | 2020.04.24 | 추천 0 | 조회 248
담당 2020.04.24 0 248
3239
어느 회개의 글 - 공회 목회자
회원 | 2020.04.19 | 추천 0 | 조회 248
회원 2020.04.19 0 248
3224
세상의 선거와 공회의 입장
담당 | 2020.04.15 | 추천 0 | 조회 216
담당 2020.04.15 0 216
3208
전염병 비상 시국에서 놓치는, 교회의 이 한 가지 (1)
담당 | 2020.04.13 | 추천 0 | 조회 232
담당 2020.04.13 0 232
3207
백영희 시집의 '세상 옛 시'와 오늘
담당 | 2020.04.12 | 추천 0 | 조회 140
담당 2020.04.12 0 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