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단에서

오늘, 이 노선에서 본 우리의 신앙 현실

신앙의 요새 - 시대를 맞서는 오늘..

작성자
담당
작성일
2024.02.12
성경에 요새는 곳곳에 많이 적어 주셨다. 단어는 조금씩 달라도, 적을 막아 내는 최후의 방어선이라는 개념이다.
예루살렘은 이스라엘 전체의 중심이면서 최후 방어선이었다. 아예 산성으로 되어 있고 역사적으로도 유명한 최후 격전지다.


오늘은 신령한 신약 시대이며 그 마지막 때다.
마지막 때는 달라도 너무 다를 것을 말씀한 곳도 너무 많아서 일일이 소개하기도 어려울 정도다.
오늘 우리가 막아 내야 하는 세상의 마지막 공격, 6.25 전쟁으로 말하면 낙동강의 절박한 최후 순간과 같은 죄악은 무엇일까?


신학적으로는 '자유주의'의 물결이라고 한다.
교계적으로는 교회로 모이는 사람 자체가 줄고 없어 진다고 난리다. 초대형교회도 속 내용은 같다.
공회 우리는 자유주의 신학이란 끼어 들 틈이 없는 구조니 공회의 구성은 오늘 다시 돌아봐도 장점이 너무 많다. 참 감사하다.
그런데 우리에게도 결혼과 출산의 여파는 세상과 함께 사는 일상 생활 문제여서 영향을 짙게 받고 있다. 이 것은 현실 문제다.


광야 교회가 모래 바람을 피할 수는 없다.
80년대까지 인구가 많을 때 우리는 주일학생 전도에 기록을 세웠고 타 교단은 장년반에 주력했다.
오늘은 아이들 자체가 없다 보니 주교의 형편은 대체로 10분의 1로 보인다. 오늘이 그 때의 10%이고 앞으로는 1%일 듯하다.
주변에 아이가 없다 해도 교회의 교인이 정상적으로 결혼하고 아이를 낳으면 전도는 하지 못해도 안에서 길러 낼 수는 있다.
구약 이스라엘은 기본적으로 전도라는 개념이 없다. 함께 사는 이방인은 다 몰아 내든 죽였다. 이방인은 전도 대상이 아니다.
신약 우리는 주변 모두가 전도 대상이었으나 이제는 모두가 속으로는 믿는 정도다. 심방 대상은 있고 전도 대상은 없어 졌다.


속으로는 믿지만 교회를 다니지 않는다.
그렇다면 전도의 대상은 없고 심방의 대상만 있는 상황인데 이들에게는 앞서 믿는 내가 모범이 되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
그렇다면 그들에게 오라 하기 전에 내가 열심히 다니면 된다. 모두가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우리가 먼저 앞서 가면 된다.
지켜 볼 것이다. 지켜 보다가 좋으면 하나씩 모여들 것이다. 문제는 우리 내부도 세상과 주변과 섞여 사니 영향을 받는다.


교인끼리 결혼하고 출산하면 유지가 된다.
유지만 되는 것이 아니라 비록 느리지만 숫자까지 많아 지게 된다. 이 것은 인구 증가의 기본 상식이다.
그런데 교회의 속화를 애탄다는 지도부나 핵심이 자신들부터 세상식으로 결혼과 출산을 하게 되면 이 때는 희망이 없다.
공회는 핵심 교인의 집중도가 높다. 현재 아마 빠뜻하지 않을까? 비록 일부지만 그래도 결혼과 출산의 신앙을 유지한다.
이렇게 유지하면 주변이 뭐라 해도 세상이 어떻게 달라 져도, 심지어 교회 내 일반 교인들이 세상처럼 된다고 해도
핵심 교인들이 여전히 20세 결혼에 4-5명씩을 중심으로 계속 출산을 하면 교회는 유지가 된다. 유지 후에는 성장하게 된다.


세월은 걸릴 것이나, 가라 앉는 환경 속에 버틴다는 것은 대단한 것이다.
바로 이런 때가 6.25의 전쟁처럼 최후 요새가 함락 되는가, 또는 지켜 내는가? 당시는 그렇게 절박해서 절망적이었다 한다.
절망할 순간에 목숨 걸고 최선을 다한 소수의 그들, 그들이 버티는 그 순간 반대측에서 밀어 닥치는 공격은 한계에 달했다.
공격하는 쪽이라고 무한이겠는가? 그들은 그들대로 공세에 총력을 쏟았고 내적으로는 한계를 만나고 있었다.
서로가 내심을 알지 못해서 밀어 붙이는 쪽은 이제 포기를 하고 싶은데 그 순간 반대 쪽에는 그냥 포기할까 망설이고 있었다.


공격하는 쪽이 포기하려고 결정한 그 날
그 하루 전에 막아 서는 쪽에서 포기를 했다면? 오늘 이 나라는 북쪽처럼 되었다. 하나님이 당시 양쪽의 심리계를 주권하면서 오늘에 이르게 하셨다. 그리고 우리는 심리계를 주권하시는 주님을 우리의 속 눈으로 지켜 보며 오늘의 이 어려운 시기를 두고 모두가 고민하고 있다. 우리의 고민은 다른 공회와 다르다. 다른 교파와는 아예 다르다. 우리는 우리의 고민을 하고 있다.


20세 결혼에 30세에 3-4명을 낳고 40대가 되면 4-5명의 자녀들이 다시 결혼하며 40대에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고
자녀의 20세 결혼이 이어 지며 50대가 되면 60세가 되기 전에 손주가 10명 이상은 예사로 넘어 가고 이런 가정 몇이면 한 교회가 넉넉하며 우리처럼 몇 되지 않은 공회는 집회도 각 교회도 또 우리의 복음 운동에는 별 어려움이 없다. 세계 최대 주일학교라는 그 역사적 이름을 가진 서부교회가 부러울 것도 없다. 부럽지 않은 정도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몇 되지 않는 우리가 그 자리를 이미 대신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사울과 다윗의 교체기는 그렇게 진행이 되었다. 이미 애양원의 손양원이 이 곳의 손양원이 된 세월은 많이 지났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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