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단에서

오늘, 이 노선에서 본 우리의 신앙 현실

인물을 보는 방법, 조합을 본다

작성자
담당
작성일
2023.03.15
목사님은 자연계시로, 통계로, 관상을 참고한다.
저녁 하늘이 붉다고 무조건 다음 날 아침이 맑은 것은 아니다. 그러나 대개 그렇게 된다.
성질이 급하면 제 명이 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성질이 급하지만 길게 사는 사람도 있다.
성경의 진리는 무조건 절대 원칙이며 타락 전의 세상은 진리를 따라 정확하게 돌아 갔으나 타락한 세상은 약간 애매하다.
우리에게 필요하여 애매하게 알려 주는 정도이다. 무시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변치 않는 진리는 아니다. 오염이 되어 그렇다.


사람의 이마가 넓으면 다른 사람을 상대할 때 또 사건을 대할 때 테이블 위에 자료를 올려 놓고 폭 넓게 따져 본다.
그래서 대체로 사려가 깊다. 대신 인본 되기 쉽다. 반대로 이마가 좁은 사람은 즉각 대처를 한다. 성급한 면은 늘 따라 다닌다.
태어 나는 아이를 볼 때 부모를 먼저 그리면서 겹쳐 보면 5만분의 1 지도로 애매하게 아이의 성향이나 인생을 그려 볼 수 있다.
두 부모의 양가 두 부모들까지 참고하면 거의 파악이 된다. 1만분의 1 지도를 보는 정도다. 만일 부모의 형제 사촌까지를 살피게 되면 틀림 없다 할 정도로 예측이 된다. 5천분의 1 지도라면 웬만한 골목도 표시 될 정도다. 예정을 주변에 비추시는 이치다.




요즘 정권이 기어코 목표로 삼고 조사를 하는 인물이 있다. 그의 평생은 한 눈에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살아 왔다.
그러나 법조인이다 보니 어떤 증거도 남기지 않았다. 그래서 무죄라고 항변을 하나 아는 사람은 더 나쁘게 본다.
요즘 사이비 교주로 세상이 난리다. 명문대 여학생들과 미성년까지 수도 없이 손을 댄 인물이다. 목적을 위해 수단이 없다.
성경을 2천번 읽었다는데 그 단체 핵심이었던 출신부터 교주 자체의 성경 인용을 보면 몇십 독이지 그 이상은 아닌 듯하다.

공회 안에 성경을 달통했다는 분이 있다. 백영희에 대해 최고 전문가라며 난리를 한 분이 있다. 실은 아는 것은 없는 분이다.
목사님도 그 가족의 호적조차 심지어 자기의 출생연도조차 잘못 기록 된 것을 모르거나 누구처럼 입에서 나오는 대로 말했다.
이 두 인물을 합해 놓은 정도, 물론 범법 자체는 없어 보인다. 공회의 법, 신앙의 도리를 기준으로 비교를 해 본 것이다.
어느 정도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지, 여러 번 당해 보지 않고는 모른다. 70년대부터 겪어 봤고 생전에 파악을 했다.

그렇다 해도 오늘 다시 와서 또 말이 되는 말을 하면 나는 가룟 유다에게 팔려 간 주님을 따라 다시 옳은 말에는 동의한다.
다만 같은 물건을 두 번 팔도록은 하지 않는다. 내게 한 번 그 물건을 팔았으니 다음에는 말로만 같이 상대하게 된다.



정권이 집요하게 조사하는 인물, 그의 성장 과정과 그가 주변에 깔아 놓은 여러 도피처 또 방어막 등이 너무 닮았다.
얼굴 모습까지 같고 상황에 따라 변하는 그 얼굴 빛조차 그렇다. 그는 내게 직접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고 말도 했다.
김정일을 그렇게 부러워 했다. 그 ㄴ이 똑똑한 ㄴ 아니냐.. 그리고 그 길을 걸어 갔다. 김정일은 성공했고 그는 어려울 듯하다.
그런데 교회란 교회적인 분위기가 필요하다. 정권에서 손보는 사람은 교회를 모르니 교회에서 한 일은 없어 보인다.
역시 교주도 정치권에서 그렇게 하지 않았고 율동으로 성경 풀이로 직감으로 홀리는 일만 했다. 양 쪽을 합해 놓으면 어떤 인물이 나올까? 세상 언론은 독자를 위해 타이밍을 보며 마음껏 떠들지만 우리는 우리 신앙에 꼭 필요한 것만 설명하고 나간다. 우리 주변의 온 세상이 난리들인 소식을 들으며 교회는 교회 안을 들여다 보며 이런 괴물 저런 흉물 이 악인 저 요물을 한 얼굴에 모아 두면 어떻게 될지도 봐야 한다.


기존 신학은 한 사람에게 두 인격은 없다며 그렇게 목소리를 높였다. 심리학계 앞에서 또는 신경 정신과 의사 앞에서는 찍 소리도 못할 수준 낮은 신학자들의 철 없는 소리가 교회 안에 무슨 절대 진리처럼 내려 왔고 우리는 그 논리에 공박을 당한 세월이 많다. 로마서 7장의 사도 바울은 이중 인격에 고통 받지 않았던가? 성경으로 일일이 설명하면 두 말도 하지 못할 인간들이 세상 철학에서 따온 자기 논리로 세를 형성하고 함께 짖어 댔으니 공회는 그런 공박을 개떼라고 그냥 넘겨 왔다. 사람의 영은 단일성이어서 이중 인격이 끼어 들지 못한다. 그러나 사람의 마음, 영혼, 생각은 이중이 아니라 삼중 사중이 허다하다. 자기가 자기 속을 들여다 보면 모두가 아는 일인데 굳이 자기는 두 마음을 품을 수 없는 천사인 줄 안다. 그렇다면 두 마음을 품지 말라 하신 야고보서 1:8, 4:8은 어떻게 할 것인가?

우리 주변에 요란한 나쁜 인물이 있을 때마다, 또 가까운 곳에 그런 인물이 있을 때마다 자기 속에 그런 요소가 있다 생각하고 찾아 보고 꺾으려 노력하면 놀랍게도 좋아 진다. 자기 주변에 좋은 인물들이 있을 때 자기 속에 그런 요소를 찾고 길러 보려 노력하면 순식간에 좋은 사람이 되어 진다. 죽은 후 가야 하는 천국은 우리에게 여전히 멀리 있다. 그러나 그 천국을 마련하는 이 땅 위의 열쇠와 대문은 우리 속에 늘 널려 있다. 심히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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