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단에서

손양원 시찬송

작성자
담당
작성일
2019.07.07
꽃이 피는 봄날에는 복음을 전한다면서 구름 떼처럼 몰려 옵니다. 5월에 5천, 8월에 1만 5천 벌떼들이 몰려 왔습니다.
가을의 열매를 위해 출간을 하자며 등신 같은 개미 몇 마리가 땀을 흘리니 나무 그늘 배짱이들이 굽어 보며 웃고 있었습니다.
뜻밖에 수백 명의 교인들이 몰려 오고 전국의 교회가 이 개미들이 총공회라 하니 한 때 개미들이 불어 나기 시작했습니다.
2013년, 설교는 자녀의 사유재산이라고 수백 건 고소가 시작되자 배짱이는 벌써 얼어 죽었고 개미들조차 탈출했습니다.

신사참배가 없던 일제 중기까지는 복음의 봄날과 가을의 열매로 선교부와 한국교회는 희망 찬 미래를 봤습니다.
신사참배가 서서히 압박해 들어 오자 갑자기 배짱이들이 사라 졌고 1939년 투옥이 시작되자 개미들조차 후회를 합니다.
호남 지방에 혼자 남은 손양원의 40년대 시는 해방 후 부산에서 진리 운동을 하던 백영희의 50년대 시가 되고
오늘 연구소는 2010년대를 이 찬송을 새기며 그 날을 바라 보고 있습니다. 아직은 얼른 돌아 오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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