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단에서

오늘, 이 노선에서 본 우리의 신앙 현실

결혼 : 20세 예찬론, 재혼 극찬론

작성자
담당
작성일
2021.03.26
부부와 자녀라는 시대적 가정 문제를 두고 20세 결혼론을 펼쳐 본다.

사회적으로도, 가정적으로도, 한 인간의 생애 과정을 봐도, 또 자녀로 이어 지는 앞 날을 봐도... 남녀의 이성 문제가 심각하다.
노아의 1차 심판 때도 남녀의 이성 문제가 중심이었고 말세를 준비하는 오늘도 노아 때와 같다 했으니 역시 7계명 문제다.
오늘 우리 문제에 집중해 본다. 오늘 우리 공회와 이 노선에만 좁혀 우리를 들여다 봐도 20세 결혼 외에는 길이 보이지 않는다.
그렇다면 교계와 우리 사회는 결혼과 이성 문제와 출산 문제가 없을까? 아마 우리보다 더 하지 않을까? 일단 우리에 집중한다.



오늘은 소돔보다 더 심각한 시대다. 그런데 우리는 롯보다도 못하다.

롯은 나그네를 영접하므로 자기를 구할 천사를 모셨다. 오늘 우리는 어디 도망을 할 곳도 없다. 등불을 밝힐 기름이 필요하다.
오늘 가정적인 어두움, 남녀 이성 문제로 끝장을 향해 가는 오늘을 밝힐 기름은 무엇일까? 20세 결혼이 가장 효과적일 듯하다.





20세 결혼을 추진해 오며 많은 20세 부부를 향해 한 말씀 덧붙이고 싶다.

20세에 결혼을 한다면 약간 늦은 감이 있다. 그래도 주변이 모두 30대 결혼을 예사로 하다 보니 조혼이라 해도 할 말은 없다.
20세는 어리지 않다. 말세가 되면서 시대가 심각하게 퇴화를 하다 보니 이 시대 자체가 유아적이 되어 20세를 어리게 본다.
그렇다 보니 공회의 우리들이라도 무슨 특출난 사람이 아니다 보니 우리의 인간적 수준은 유치하다. 20세는 어리지 않다.

공회에는 20세 결혼이 흔하다. 그런데 20세 결혼에 실패한 이들이 있다. 그 상황은 이 곳에 글을 적지 못할 만큼 기이하다.
잠자리를 서로가 몰라서 실패가 되었다고도 한다. 정말일까? 정말일 수도 있으니 공회다. 요즘 세상에 그런 일이 가능할까?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한 아이가 짝지가 싫다며 학교를 가지 않겠다고 버틴다. 공회 20세 결혼의 실패는 이런 식이다.
이성 교제를 전혀 하지 않고 바로 첫 날 밤을 맞게 되니 그럴 수도 있다고 한다. 그런데 예전에는 이런 문제가 없었다.
시대가 들어 20세 공회 청년들을 세상에 물이 들어 유치해 진 상황에서 교제의 경험이 없다 보니까 이런 일이 있는 모양이다.



그런데 이렇게 실패한 이들이 재수를 하면 아주 좋게 산다.
두 번째 결혼에는 정말 공회가 원래 추구한 공회 결혼, 공회 가정에 다가 선 모습이다. 첫 시험에 합격했으면 얼마나 좋을까?
우리 모두의 마음이 그러하다. 그러나 왜 재수를 통해 이렇게 주시는가? 공회 우리로서는 이런 것까지 공회 노선의 과제이다.



이 문제는 의외로 '선악과'를 통해 주신 원죄에서 쉽게 풀 수 있다.

완전자시니 우리에게 선악과의 원죄를 주심은 그 것이 최고의 선물이며 더 이상 없기 때문에 타락의 과정을 만들어 두셨다.
한 번의 실패를 뼈 아프게 생각하면 평생의 모든 죄와 싸울 때 그 죄들을 이기는 힘이 되고 비법이 된다.
처음부터 승리하고 끝까지 승리하는 것이 좋다. 그런 사람에게는 첫 승리를 주신다. 그런데 진 다음에 이기는 것이 더 좋다.
그렇게 인도하면서 다른 사명을 주실 사람에게는 그가 아무리 노력을 한다 해도 꺾어 놓으신다. 인간적으로는 참담하다.
그렇지만 먼 훗날까지 계산을 하고 보면 재수가 들어 재수 없는 사람과 차원이 다른 세계를 살 수 있는 경우가 있다.



여기서 하나,

첫 실패를 돌아 보면서 '이미 이리 된 내가 두 번이라고 못할 것인가!' 이러면 영 몹쓸 사람이 된다.
첫 실패를 돌아 보면서 '어떤 일이 있어도 두 번은 없다!' 이렇게 되면 재수가 그에게는 보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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