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단에서

오늘, 이 노선에서 본 우리의 신앙 현실

과유불급, 악령의 양면

작성자
담당
작성일
2021.03.17
한국 사회의 오늘 병폐,
초등 여학생이 성인 옷과 행동을 하고 동성이 권리가 되고 동물이 사람 대우를 받는 파괴 현상이 생겼다.
불신자들조차 이제는 더 두고 볼 수 없다고 폭발하고 있는 문제들을 두고 한국 교회 주류가 나서고 있다.
이 문제들을 인류 파괴라며 막고 나선 쪽은 사회 기준으로 볼 때 '보수 기독교'다. 반대를 주도하고 있다.

한국 교회만은 세계적으로 특이하게도 기독교가 대세를 잡은 사회에서 여전히 보수 신앙이 대세라 한다.
세상이나 교계가 사용하는 보수와 진보라는 단어 등 단어조차 공회는 단어의 뜻을 달리하는 경우가 많다.
보수 진보라는 단어도 공회는 내부적으로 쓸 때 세상의 단어가 갖는 그 범위와 뜻과 차원이 아주 다르다.
보수 기독교가 오늘의 사회 병폐를 정화하자며 나서니 우리 사회 진보 좌파는 이를 주도권 싸움으로 본다.


2020년 9월 22일 한 보수 교단의 총회에서 신임 대표가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과유불급'이라고 표현했다.
차별이라는 나쁜 행동을 막자는 차별금지법에 우리 사회를 파괴하는 목적이 들었음을 안다는 말이 된다.
이 법을 반대하면 차별이 좋다는 말이냐는 논리로 공격한다. 귀신이란 건설은 못해도 파괴에는 탁월하다.
차별이란 나쁘니 차별을 금지하자면서 이제는 같을 수가 없는 것까지 같아야 한다고 다 짓뭉개버린다.
이들이 나쁜 간악한 이유는 자기들만의 세계는 극단적으로 차별을 하면서 상대방만 차별 말라고 몰고간다.

이런 귀신에게 당하지 않으려면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과유불급'으로 막고 나서야 한다.
좌로 끌어 당기는 귀신에게 끌려 가지 않으려고 버티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오른 쪽으로 너무 가 버린다.
귀신은 좌든 우든 정로만 벗어 나면 죄가 되고, 죄만 짓게 되면 이긴다. 치우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
따라서 깨어 있는, 지혜로운 교회란 좌든 우든 치우치지 않아야 함을 잊지 않아야 한다. 귀신이 흔들어 대도.



나는 이 글에서 또 한 번 적어 본다. 그냥 넘어 갈 수가 없다.
누가 포괄적 차별금지법이라는 이 해괴한 법이 나오도록 배후에서 움직였던가? 바로 교회다. 보수교회였다.
세상이 차별이 나쁘다 할 때 보수 교계는 그 말이 뒤에 무엇으로 바뀔지도 모르고 박수를 치며 난리였었다.
평화, 사랑, 우애, 교제, 화목... 이렇게 나올 때 보수 교계는 설마 오늘의 포괄적차별이 따라 올 줄은 몰랐겠지.
이렇게 순진하면 죽어도 할 말이 없다. 당해도 싸다. 오늘의 보수 교계를 바로 보는 70년대 공회의 탄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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