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단에서

오늘, 이 노선에서 본 우리의 신앙 현실

돌아 본 오늘 - 이미 와 버린 천년왕국

작성자
담당
작성일
2021.02.12
천년왕국이란
신앙 내적으로는, 사단이 완전히 묶여 이 땅 위에 죄가 전혀 없고
일반 세상적으로는, 죄 때문에 발생 된 모든 분쟁과 고장이 전혀 없어 진 이 땅 위의 상태를 말한다.


천년왕국의 성경적 의미는
주님이 불신자 눈에 볼 수 있도록 오신 후에 펼쳐 질 것이나
일반 세상적 기준으로만 본다면, 천년왕국은 이제 막 시작이 되었다고 보인다. 신천신지. 역사에 세상과 전혀 다른 세상...




현재 인간의 과학과 기술은 과거 이론으로 또는 곧 실현 될 소망들을 모두 우리 앞에 갖다 놓았다.
이제 인간의 결정만 남았다. 이 기술을 바로 집행해 버리면 바로 우리에게 펼쳐 진 세상은 달라진다.

우선, 군인은 극소수만 남기고 거의 대부분 없애도 된다. 무인 기술은 너무 발달을 했다.
공무원은 당장 90%를 모두 없애면 더 잘 돌아 간다. 공무원들의 직장 확보 때문에 집행을 못할 뿐이다.
교사는 이번 코로나를 통해 1년동안 학교 문을 닫아도 아무 문제가 없다. 전국 최고의 교사 몇 사람만 있으면 된다.
경찰은 전국 전봇대가 50m 거리다. CCTV를 다 달 수 있다. 그러면 현재 경찰의 90% 이상이 필요 없다.
의사도 직업 때문에 그렇지 진료의 자동화와 원격 수술까지 마음 먹고 구축하면 대부분 필요 없어 질 것이다.

영유아나 노인요양 시설 정도만 아직도 인원이 필요하다. 나머지 거의 대부분은 마음만 먹으면 기술과 자본 문제는 없다.
자동화를 가장 반대할 분야가 재판이나 교회 설교일 듯하다. 그런데 이 동네가 자동화의 제1 순위일 듯하다.



발달의 한계, 그로 인해 달라 진 세상을 오늘 우리처럼 실감한 시대는 없었다.
우리 시대 중에도 이 번 코로나 때문에 생생하게 느끼게 되었다.
교육과 종교만은 기술로 대체할 수 없다고 봤다. 그런데 다급하게 방역 문제가 발생하자 교육과 종교가 폐쇄 1순위였다.

좋을 때 인간 생활의 최고 위치는 교육과 종교다. 인간 생활의 마지막 극단은 전쟁이다.
칼과 활을 사용할 때는 타고난 전사가 훈련을 통해 1명 만들어 지면 10명 100명을 이겼다. 그러나 세월과 노력이 필요했다.
총이 발명되자 몇 시간 연습한 서툰 병사 1명이 관우나 장비와 맞 붙어 이길 정도다. 무기 1개가 몇만 몇십 만을 이긴다.
이제는 무인 무기가 미리 파악하고 공격하고 사라진다. 윤리 때문에 사용을 조절할 뿐이지 마음만 먹으면 다 되는 시기다.



현재 우리 사회의 90% 분야는 자동화를 통해 기술이 인간을 대신할 수 있을 듯하다.
각 분야의 90%는 자동화를 통해 인간을 즉각 대체할 수 있어 보인다. 순식간이다.
인간이 직접 처리해야 하는 나머지 10%의 99%를 자동화 하는 것도 시간이 별로 걸리지 않을 듯하다.

세상이 보는 외적 기준으로 보면 이미 천년왕국의 문은 열렸고 우리의 두 발 중에 한 발은 딛고 있는 듯하다.
자동화 세상이란 그 파급력이 너무 빠르고 완벽하기 때문에 충돌 되는 자동화끼리 결판을 내는 것은 순식간이다.
그리고 나면 하나가 나머지 전부를 통제할 수 있다. 그 나머지는 주는 밥이나 먹고 가상 생활을 즐기면 충분하다.



세상의 마지막 순서를 우리는 아마겟돈 전쟁이라고 읽고 마음에 늘 두고 있었다.
방금 적은 것은 아마겟돈은 전설이나 신화나 꾸민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오늘 벌어 진다 해도 늦은 이야기일 수 있다.
고대 사회의 수준과 인식을 가지고 아마겟돈을 무시무시한 피바다로 생각했다면 그렇지 않다. 순식간에 깔끔하게 끝난다.
그렇게 되면 주님 없는 어느 인간이나 기계나 운영 체계가 주님을 대신하여 주님 없이도 세상을 천년왕국으로 만든다.
주님이 없다는 점에서 우리는 이런 세계를 아마겟돈으로 보고 그들은 지상낙원으로 볼 것이다. 그들이 신앙은 통제할 테니.


백영희는 1960년대부터 건설구원 단계와 중생된 영의 존재를 깨닫게 되면서 세상은 '원자'까지 발견하고 나가는데
교회가 칼빈의 16세기 기본구원으로 전부인 줄 알고 마음은 물질인데 마음이 영이라고 생각하면 세상에게 삼킨다 했다.
오늘은 백영희와 그 이전의 시대를 감당하던 분들이 짐작조차 하지 못한 세상이 열렸다. 진리는 같으나 현황은 다르다.
오늘은 이제 마음만 먹으면 인간이 지상낙원이라고 규정하는 세상이 바로 펼쳐 진다. 더 이상 기다릴 상황이 아니다.
믿는 우리에게는 그런 순간이 아마겟돈 전쟁이 되고 주님의 개입으로 정리가 된 그 이후를 진정한 지상낙원으로 본다.
어느 면으로 봐도 세상은 그냥 역사 발전의 다음 단계 정도로 변할 상황은 아니다. 지난 세월의 변화를 다 합한 그 이상이다.

새로운 것을 알아야 하거나 연구할 일은 아니다.
기존에 알고 있던 것을 새롭게 살펴 보면 충분하다.
말씀은 모든 것을 만들었고 현재 우리가 이야기 하는 이런 일도 미리 만들었고 지금 운영하고 있다.
우리의 보는 눈과 자세를 말씀에서 다시 씻어 보고 갖춰야 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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