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단에서

오늘, 이 노선에서 본 현실

맹세와 헛말

작성자
작성일
2018.03.16
맹세와 헛말

맹세는 주님과의 약속이요 동시에 자기와의 약속입니다 구약은 맹세했다면 해로울지라도 지키라 하셨고 신약은 도무지 맹세하지 말라 하십니다.

우리는 사람과 약속하지만 지키지 못하거나 약속을 변경하기도 합니다 이것이 상대방이 볼 때는 헛말로 들려지고 변덕스런 사람으로 비춰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미래를 다 알지 못하고 문고리 잡는 심정으로 하루하루 더듬어 현실인도를 찾아가기 때문에 실수도 있는 법입니다.

실수가 많고 허물이 많은 우리지만 결혼 서약만큼은 헛말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혹 맹세를 깨고 헛말로 이혼했다면 혼자 살든지 그 사람과 다시 합하라는 것이 주님의 뜻입니다.

이혼 후 재혼의 길을 택하는 것이 이혼하지 않고 남남처럼 지내는 것보다는 차라리 재혼해서 새 가정을 이루어 나가는 것이 구원 이루는 데는 더 낫다 판단하는 것이 요즘 세대 재혼관 같습니다.

"이혼하면 혼자 지내든지 그 사람과 다시 합하라" 하신 주님의 명령을 순종하기에는 우리 믿음이 너무나 어리고 약한가 봅니다 나에게 주어진 자유성이 상대방을 원하고 원하는 자원성으로 바뀐다면 헛말하는 남의 실수까지도 사랑스럽게 느껴질 것입니다.

맹세한 자기에게는 철저하고 헛말하는 상대방에게는 관용하는 자세가 필요한 말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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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3-16 07:45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남단에서'는 이 노선의 연구 과정에서 느낀 점을 이 노선의 자세로 적는 곳입니다. 모두가 안다고 생각하여 '공지'를 하지 않았습니다. 일단 올리신 글이고 또 저희의 생각이 그러하기 때문에 이동하지 않겠습니다.
    앞으로 다른 성향의 '발언'은 '발언' 쪽으로 이동합니다.

  • 2018-03-16 13:51
    죄송합니다.
    글쓰기가 가능하여 적어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다만 '남단'의 의미가 각자에게 있는 줄 압니다.
    남단과 연구소 직원의 범위를 좀 더 넓히면
    각자 처한 곳에서 공회 신앙을 연구하면 그 곳이 남단이고
    pkist.net에서 배운 교훈을 가지고 삶 속에서 체험한 내용을 선한 간증의 글로 남길 수 있다면
    그 사람이 바로 숨은 칠천인 중에 한 명, 연구소 직원이라 생각해 보았습니다.

    앞으로는 댓글로 만족합니다만...

    yilee님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연구소 직원분들이 업무 과정에 느끼신 바를 이 곳,
    남단에다 글을 남겨 주신다면 누가 보더라도 '우리'라는 이름으로 표현되어져 더욱 아름다운 모습이겠습니다.

  • 2018-03-21 11:27
    이 노선의 연구와 자료 제공을 하는 직원들이나 직원 수준의 회원들이 '느낌 점'을 적도록 마련했다는 점을 이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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