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단에서

오늘, 이 노선에서 본 우리의 신앙 현실

'시대' 별 공회가 주력했던 방향, 사명

작성자
담당
작성일
2021.01.09
시기 외부 환경 신앙 환경 공회의 주력 특별한 모습
1936-1945 일본 식민지 일제 하 신사참배 기도로 신앙생존 기도
1945-1952 해방과 전쟁 좌익과 가족 위협 순교 각오와 전도 전도
1952-1959 고려파 소속 교계와 노선 투쟁 진리 노선을 개척 노선
1959-1970 교계의 난립 교계의 이단 정죄 공회의 노선 정립 성경
1970-1989 한국의 발전 교계의 전체 부흥 주일학교 대 부흥 부흥
1989-2000 사상적 혼란 총공회 내부 분열 백영희 사후 정립 계승
2000-2021 인류의 소멸 교회와 교인 소멸 결혼과 출산 고수 생존

 

성경의 진리는 하나지만 그 말씀으로 살아야 하는 시대와 주변을 다르게 만들어 주시기 때문에 시대마다 교회가 주력하는 방향은 다르게 나타 난다.

1945년 이전,

공회가 출발하던 일제 말기는 신사참배 때문에 한국 교회가 얼어 붙고 신앙의 생명을 잃던 시기다. 이 시기의 공회는 덕유산 깊은 골짝에서 오로지 기도에 주력했다. 그리고 신사참배를 하지 않는 것으로 당시 공회의 교회는 그 사명과 역할이 전부였다. 공회의 기도 생활은 교계나 주변 어디와 비교해도 기도가 뜨겁고 몰입이 대단했다. 공회의 기도는 늘 산기도라는 말이 붙었다. 덕유산, 호랑이가 나타나던 시기에 하필 그런 위험한 곳에서 늘 철야를 했다.

1952년 이전,

해방 된 한국의 교계는 신앙의 자유가 넘쳤지만 해방 초기에는 좌익이 사회의 대세를 잡는다. 공회는 신앙 전념이며 신앙 유일이어서 좌우 문제는 직접 관련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좌익에게 협조를 하지 않는다며 박해를 했고 목숨을 걸어야 했다. 해방 직후와 6.25 점령기에 공회 교인은 모두가 산 순교자로 살았다. 한 편으로 신사참배를 이긴 후에 맞은 해방의 사회에서 공회 교회는 전도에 주력했다. 신사참배 때 무너진 교회들은 내적으로 양심 가책을 받아 전도하지 못할 일은 없으나 그러지 못했다.

1959년 이전,

부산 서부교회로 부임한 백 목사님 때문에 공회의 신앙은 1952년부터 부산이 공회의 지역 중심이 되었다. 1950년대는 국내 교회들이 노선 설정을 두고 극심한 분쟁이 있었다. 공회는 교계를 상대로 교계 차원의 바른 노선은 신사참배에 맞섰던 고려파가 맞다는 입장을 견지했고 고려파 안에서는 노선을 앞세워 교권에 마음을 두는 것이 잘못이라는 입장을 견지하였다. 안팎에 시련이 많았으나 결국 공회는 한국 교회 내에서 바른 노선을 세우게 된다. 물론 그 결과는 제명을 당해 외톨이가 되었으나 이 외톨이 가 된 작은 규모의 공회가 한국 교회의 신앙의 중심이 되는 순간이었다. 신앙은 어떤 길을 가야 하느냐, 그리고 실제 그 길을 가고 있느냐는 문제였다.

1970년 이전,

해방 전에는 각 교파가 단일 교단으로 내려 왔다. 그런데 해방 후 신사참배 문제 때문에 각 교파들은 내분을 통해 분열이 되었다. 이 분열은 처음에 둘로 시작했으나 한 번 깨지기 시작한 교단을 다시 깨는 것은 쉬웠다. 한국의 교계는 교파를 막론하고 핵분열로 들어 갔다. 그런데 공회는 50년대에 정립한 노선 위에서 자유롭게 진리를 연구하며 공회의 교회 운영을 바르게 세우다 보니 주변 교단과 차이가 너무 많았고 교계로부터 이단 정죄를 받는다.  이 기간에 공회는 성경 연구를 몰두 하던 시기다. 언제나 성경 기도 전도에 열심이지만 이 기간에는 성경과 교리를 통해 공회의 정체성이 모습을 갖추던 시기다. 교계 어떤 교단과 어떤 신학자와도 성경과 교리에 대해서는 공회가 아득히 앞 서고 있었다. 다르니 이단으로 정죄를 받았으나 정죄한 모든 이들이 후에 철회한다. 그렇다면 공회 교리와 성경은 교계를 앞 서고 있었다는 말이 된다.

1989년 이전,

한국 사회는 60년대 미개국에서 80년대는 선진국으로 엄청나게 발전하고 있었다. 한국의 교계는 마치 사회의 발전과 발을 맞춘 듯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었다. 바로 이 시기 모든 교회들이 연보를 하는 어른을 전도하며 교회가 부흥하던 시기에 공회만은 늘 해 오던 대로 장년반과 주일학교에 꼭 같이 투자를 했다. 그런데 결과는 주일학교가 세계적이며 교회사적 기록을 세우며 먼저 부흥을 했고 주일학생이 중고등학교를 거치며 장년반으로 자라 올라 오면서 서부교회는 세계 10대 교회가 되고 공회는 엄청난 부흥을 하게 된다. 1970년부터 서부교회와 공회의 노력과 강조와 외형은 주일학교 반사를 하라는 것이며 실제 주교 반사로 전 교인이 활동을 하게 된다. 그리고 이 노력이 외적으로는 교회의 부흥이었는데 내적으로는 반사를 하는 전 교인의 신앙을 아득히 끌어 올렸다. 전 교인이 목회자가 되는 상황이었다.

2000년 이전,

공회의 신앙을 지도하던 백영희는 1989년에 사망한다. 이후 공회는 내적으로 서로 가고 싶어 하던 길을 분리하게 된다. 일반 교계에 아주 편입 된 서울공회, 중간쯤인 대구공회, 과거를 고수하자는 부산공회로 나뉜다. 공회에 대한 정체성 정립이 있었던 시기다. 누가 무슨 말을 어떻게 했고 누가 버릇 없이 행동을 했다는 분규가 난무했으나 실제 중요한 것은 '공회란 무엇인가?'라는 것을 각 교회와 교인들은 찾아 가고 있었다. 사건은 수 없이 많았으나 오늘 각 공회의 안정 된 모습을 보면 그 당시 혼란과 분규는 과도기였을 뿐이다. 이 연구소가 운영하는 부공3은 현장의 대처와 함께 늘 훗날의 공회 정체성에 모든 것을 맞추어 나갔다. 타 공회는 교세 교권 감정의 이해관계가 전부였다는 것이 오늘 드러 난다.

2000년 이후,

노선의 정체성까지 확정 짓고 이제는 우리가 가야할 모든 것이 확인 된 순간, 어느 덧 이 사회는 과학과 기술과 경제의 발달로 노령화와 결혼 기피와 출산 감소가 급격히 닥쳤다. 교회가 이 면은 일반 사회를 견인했다. 불신자보다 교회가 연애를 먼저 조장했고, 불신자보다 교회의 노령화가 먼저 진행 되었고, 결혼의 연기와 기피와 아동의 감소는 우리의 사회와 비교할 때 교회가 잘못 된 서구 문화에 먼저 감염이 되었던 것이다. 여기다 여성의 인권을 정도 이상껏 부추긴 것도 교회인데 그 결과 여성과 남성을 이제는 구별조차 하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다. 말하자면 원래의 인류는 도퇴를 거쳐 멸종으로 치닫고 있다. 이런 환경 속에 공회가 주일학교 전도를 위해 80년대처럼 골목을 새벽부터 휘젓는다고 전도나 부흥이 되는 시기가 아니다. 이제는 우리 사회 전체와 한국 교회 전체의 결혼과 출산의 흐름에 상관 없이 원래 공회가 초기부터 일찍 결혼해서 많이 낳는 것이 자연스럽고 은혜스러우며 교회의 기본 구성에도 좋다는 공회 입장이 마치 이 시대 신앙의 주력인 것처럼 보여지는 때다.

앞으로는 또 무슨 환경을 주실지, 미래에 던져 질 과제는 주님만 아시고 결정한다. 우리는 받아 든 시험 문제를 풀면 된다. 성경으로 각자 양심으로 그리고 주어 진 현실을 둘러 보면 어떤 면이 중요한지 주력해야 하는지 쉽게 구별이 된다.

전체 0

전체 707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공지
이용 ① 안내문 ② 취지
공지 | 담당 | 2018.04.11 | 추천 0 | 조회 2884
담당 2018.04.11 0 2884
12459
총공회의 제26회 2022년 시무투표 진행
12459 | 담당b | 2022.11.27
담당b 2022.11.27 0 107
12472
좋은 지도자를 가지는 방법
12472 | 담당a | 2022.11.29
담당a 2022.11.29 0 78
12481
New 비밀글 연구소 건축물의 최종 '준공' - 공회 노선의 감사를 중심으로
12481 | 담당a | 2022.12.01
담당a 2022.12.01 0 5
12456
지옥은 지구의 땅 밑에 있다는 교리..
12456 | 담당a | 2022.11.25
담당a 2022.11.25 0 95
12447
식인.. 고통스런 표현인데 성경에 많이 기록한 것은
12447 | 담당 | 2022.11.24
담당 2022.11.24 0 100
12441
성경 단어집, 공회 신앙의 출발점
12441 | 담당 | 2022.11.22
담당 2022.11.22 0 110
12432
신학하는 사람에게 전하는 '주의 사항'
12432 | 담당 | 2022.11.19
담당 2022.11.19 0 102
12423
불행도 주권이 주는 복 - 전과도 감사하게 하는 공회 교훈의 사례
12423 | 10009 | 2022.11.16
10009 2022.11.16 0 112
12398
교회의 공유와 분리 - 건물 공동 사용을 중심으로 (1)
12398 | 담당c | 2022.11.11
담당c 2022.11.11 0 117
12399
연차 집회 장소의 공유 - 공회의 좁은 속아지
12399 | 담당 | 2022.11.12
담당 2022.11.12 0 121
12400
지식 공유, 진리 공유, 복음의 공유...
12400 | 담당a | 2022.11.13
담당a 2022.11.13 0 63
12412
제도의 공유 - 교계의 목사 신임투표 사례
12412 | 담당c | 2022.11.14
담당c 2022.11.14 0 75
12413
교회의 구별과 협력
12413 | 담당 | 2022.11.15
담당 2022.11.15 0 207
12353
참사의 인파, 그 사진을 볼 때마다 서부주교를 감사 이미지
12353 | 담당 | 2022.10.31
담당 2022.10.31 0 205
12358
주님은 넘치게 주셨고, 우리는 그 사실을 모르고..
12358 | 담당 | 2022.11.01
담당 2022.11.01 0 173
12387
넘치게 주신 것을 늘 헤아려 본다. 갈수록 더 깊이 잠긴다.
12387 | 담당 | 2022.11.09
담당 2022.11.09 0 88
12388
정주영 회장을 전도한 공회 가족의 이야기
12388 | 담당 | 2022.11.10
담당 2022.11.10 0 146
12349
지도자의 길, 배우는 길 - 6 명을 비교한다.
12349 | 담당 | 2022.10.29
담당 2022.10.29 0 149
12352
좋은 지도자를 겪어 본 혜택은 눈덩이처럼 커진다.
12352 | 담당 | 2022.10.31
담당 2022.10.31 0 143
12365
가룟 유다에게 배운 공회 노선, 같은 것을 봐도 달라 지더라..
12365 | 담당1 | 2022.11.02
담당1 2022.11.02 0 474
12371
우리가 다 부족하다. 그래도 이렇게까지는 되지 말자
12371 | 담당b | 2022.11.03
담당b 2022.11.03 0 137
12375
신앙의 무게, 죽음과 부활 그리고 또 있다.
12375 | 담당 | 2022.11.06
담당 2022.11.06 0 128
12342
손양원이 직접 남긴 과제를 마무리? 하며
12342 | 담당 | 2022.10.27
담당 2022.10.27 0 133
12348
의인들의 걸음걸음, 소복하게 쌓이는 복을 혼자 담아 본다
12348 | 담당 | 2022.10.29
담당 2022.10.29 0 102
12320
부활 신학에 시비하는.. 신학의 불행
12320 | 담당 | 2022.10.22
담당 2022.10.22 0 620
12324
조용기 이단 시비 - 한국의 이단 시비사의 대표적 사례 (1)
12324 | 담당b | 2022.10.23
담당b 2022.10.23 0 276
12301
성경 읽기에 '서는 독서대 + 뒤꿈치 들기'를 추천.. 이미지 (1)
12301 | 담당 | 2022.10.19
담당 2022.10.19 0 144
12307
연구부 출발 40년, 평생을 돌아 본다.
12307 | 담당 | 2022.10.20
담당 2022.10.20 0 94
12313
이 노선의 진주와 보화 중 3 가지..
12313 | 담당 | 2022.10.21
담당 2022.10.21 0 130
12279
무식하여 용감했던 그 시절 - 사직동교회의 1988년 2월 이미지 (1)
12279 | 담당 | 2022.10.16
담당 2022.10.16 0 169
12280
이단 낙인에 혈안이 된 이들의 망동.. (1)
12280 | 담당a | 2022.10.17
담당a 2022.10.17 0 123
12291
끝없는 교계의 논쟁들, 안타까운 마음으로 건너다 본다. (2)
12291 | 담당 | 2022.10.18
담당 2022.10.18 0 125
12260
공회의 '집회 역사'를 관리한 가정
12260 | 공회원 | 2022.10.11
공회원 2022.10.11 0 137
12276
윤만이 장로님, 개명교회
12276 | 담당 | 2022.10.14
담당 2022.10.14 0 209
12253
반란은 반란이라 해야 한다. 반란군에게도 그 것이 명예일 것이다.
12253 | 연구 | 2022.10.09
연구 2022.10.09 0 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