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단에서

오늘, 이 노선에서 본 현실

그 어떤 사건도, 우리에게 달라질 것은 없으니 - 시국을 대하는 자세

작성자
담당
작성일
2018.06.12
세상은 작은 사건에 작게 요동하고 큰 사건에 크게 요동합니다. 천지가 개벽할 일이 닥치면 개벽을 합니다.
믿는 우리에게 세상 사건은 크든 작든 달라 질 것이 없습니다. 천지가 개벽을 해도 우리에게는 그냥 세상은 세상일 뿐입니다.

오늘 미국과 북한의 담판이 열린다며 세기적 사건이라고 천지가 그 소리뿐입니다. TV가 없고 뉴스를 접하지도 않는 제게 연구소 게시판을 열기 위해 인터넷의 화면을 피하지는 못합니다. 온통 그 이야기입니다. 만의 하나 회담이 깨지만 미국은 북한을 요절 낼 것이니 남한에 있는 우리에게는 천지 개벽일 것이고, 회담이 잘 되면 좋은 분위기 속에서 북한이 열리며 남한은 70년 역사에 볼 수 없던 세계가 열릴 것이니 이 역시 천지 개벽이라는 이야기들뿐입니다.


북한이 요절 난다면? 숨죽여 70년 기도하던 이들이 드러 내고 기도할 것이고 이제 남한 교회는 선교를 시작할 것이며, 북한이 좋게 문을 연다면? 역시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미국과 북한의 당국자들 손에 달린 것이 아니라 70년의 시련을 주신 주님이 북한 교회에게는 그 어떤 면으로 봐도 이제 고난을 그치고 자유롭게 믿을 날을 열 것으로 보입니다. 대신, 남한은 지금 이대로 나가도 또 남북의 변화가 일어 난다 해도 여러 과정을 거쳐 결국은 중국의 삼자교회처럼 당국의 허락과 지시를 따라서 믿어야 하는 '세상식 세상교회'만 허락하고 오늘처럼 자유로운 신앙은 지하로 숨어야 하거나 박해를 각오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원래 세상과 교회는 한 곳에 사는 이리와 양입니다. 이리가 배 불러 쉬고 있다 해서 양에게는 안전한가? 이리가 외롭게 나타 났다 하여 양에게는 위협이 되지 않는가? 양이 양이라면 이리는 양에게 늘 그 이리일 뿐입니다. 이리끼리 어떤 평화조약을 맺든 싸우든 갈라 서든 양에게는 달라 질 것이 없습니다. 분명한 것은 세상이 좋게든 나쁘게든 요동 칠 때마다 교회가 절단 납니다. 우리의 내면 신앙이 속화 일로에 빠집니다. 문제는 이 것만 문제일 뿐입니다.


어쨌든 세상을 다스리고 운영하는 나라들과 왕들과 대통령들 위에, 주님만 최종 결정하십니다. 이 주님이 우리 편이며 우리 주님이며 우리를 구원하신 분이니 세상의 어떤 요동이 와도 겉보기는 더 어려워지나 마지막은 우리에게 복이 될 방향입니다. 이 소망으로 지금 들리는 소식들에게 초연한 우리 회원들 되도록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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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13 11:56
    어두운 이 때에 믿는이들이 가져야할 시각을 알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 2018-06-13 20:43
    세계 최빈국의 거지를 미국이 오늘 세계 강국으로 만들어 줬는데, 이 나라 80%는 평양이 믿어 지며 미국은 제국주의라서 싫다며 폭동이 일어 날 정도입니다. 북한은 미국과 맞섰다가 세계적인 불구의 나라가 되자 이제는 미국 없이는 못 산다며 미국 사랑에 미쳤습니다. 평양은 친미주의가 되고 남한은 반미주의가 된 이 상황을 미쳤다고 봐야 하는가 아니면 코메디로 봐야 하는가? 북한 정권은 70년 테러를 하다가 한 번만 웃어도 믿어 진다는 정권이 경상도 보수측 표까지 싹 쓸고 가고 있으니 이 나라는 북한이 망한 70년을 따라 가겠다고 이 정도로 미쳤으면? 미치도록 두는 것이 좋고, 망해서 다시 다리 밑으로 가라고 버려 두는 것이 낫다는 것이 트럼프 식입니다. 미국의 정통 백인 중산층의 합리주의적이면서도 책임의식 강한 이들의 마음 속입니다.

    부산 서부교회와 부산 경남에 뿌리를 둔 총공회가 일반 신학을 한 목사를 본부에 모시고 하늘같이 수십 년을 모시되 이제는 80대를 넘기며 장기집권까지 하다 못해 후계까지 정할 정도가 되었으니 이 정도면 총공회는 싹 불살라 버려야 한다는 백 목사님의 1988년 절규가 그냥 하신 말씀이 아니었다 느낍니다.

    공회 미친 상황을 오늘 남한 사회의 성향을 가지고 여실히 보여 주고 계시며, 트럼프가 그런 남한 니들 마음대로 해 봐라 나는 내 마음대로 한다는 그 심정이 백 번 천 번 이해가 됩니다. 연구소는 다른 공회들과 목회자들과 교인을 하나라도 살려 보겠다는 미련을 요즘 세상 사태를 자연계시라 생각하고 잊어 버리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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