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단에서

오늘, 이 노선에서 본 우리의 신앙 현실

세상 싸움에 신앙이 개입하는 경우, 창14:14

작성자
연구
작성일
2024.04.07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2년을 넘고 이제 3년을 지나며 현대전을 벌이고 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수천 년을 싸웠으니 새삼스러운 것도 없지만 생사결단을 내며 전쟁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정권을 잡으려고 여야 간에 목숨 건 전쟁을 하고 있다. 온 나라는 거의 두 쪽이 나서 전쟁 수준으로 가고 있다.

구약의 전쟁은 육체의 이스라엘에게 신앙의 전쟁이고 신약의 전쟁은 신령한 신앙의 전쟁만 교회의 전쟁이다.
그렇다면 러우 전쟁이든 이팔 전쟁이든 국내의 여야 전쟁까지도 교회와 신앙이 직접 개입할 전쟁은 아니다.
그런데 이 전쟁이 벌어지는 곳에 교회가 있다면 교회는 신앙의 주소지 환경 때문에 그냥 넘어 갈 수 없다.

교인이 징집이 된다면? 그 것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 가는 것이다. 전사를 해도 할 수 없고 적을 사살하고 훈장을 받아도 된다.
징집 되지 않는 교인은? 교회와 자기가 주소를 둔 나라를 위해 응원하는 것이 맞다. 그러나 침략전에 앞장 서는 것은 곤란하다.
아무리 조국이라 해도 세상적으로 극단적 침략전에 나설 때, 징집과 전쟁의 모든 면에서 최대한 몸을 사리는 것이 지혜롭다.


3.1운동은 순전히 이 나라의 독립 운동이다. 이 것은 잘했다 못했고 말하기 전에 빼앗긴 나라를 되찾자는 것이니 할 수 있다.
그러나 교회가 나설 일은 아니다. 교회는 제국주의 일본도 전도 대상이고 조국의 형제 이웃도 전도의 대상이다.
현재 국내 교회들은 3.1 운동에 교회가 나선 것이 자랑스럽다고 모두들 외치고 있다.
이들이 일본에서 살게 된다 해도 그런 말을 할까?

현재 진행 되는 선거 때문에 전례 없이 양측의 전쟁이 심각하다.
세상이야 원래 죄 아래 있기 때문에 결과는 마찬 가지지만 그래도 죄악 세상 나름대로 선이 있었고 질서가 있었다.
이제는 선도 질서도 그들이 말하는 선악도 한 쪽에서 모조리 뒤엎고 싶어 한다. 당연히 그 반대쪽은 막고 싶어 한다.
얼핏 보면 세상의 선과 세상의 질서를 어느 정도 지키려는 측이 현재 교계에는 유리해 보인다.
그런데 교회를 이해하는 이들이 정권을 잡으면 교회는 조용하게 잠식 된다.
현재 세상을 다 갈아 엎는 자해 공갈단이 정권을 잡으면 교회는 시끄럽게 들볶이게 된다.

보통 시끄럽게 들볶는 세상은 교회를 많이 해치지 못한다.
그렇다고 이들이 현재 세상 기준으로도 엉망이니 이들을 응원하지도 못한다.


교회와 신앙은 참 딱한 마음으로 지켜만 본다.
세상은 그 어떤 경우라도 해결은 없다.
신앙은 신앙만 걱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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